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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이후 유럽지역 닭고기 소비 증가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 美 농무부 자료분석 결과
수입 늘고 수출 감소…소비추세 인구증가세 넘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럽지역의 닭고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은 지난 20일 미국 농무부 통계를 인용해 AI 발생 이후 유럽지역의 닭고기 소비증가를 전망했다.
올해 EU 28개 회원국의 닭고기 생산량은 수요 증가에 따라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조리 간편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U의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량 증가는 스페인과 폴란드에서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에선 지난해 10월 헝가리에서 AI(H5N8형)가 발생돼 폴란드, 크로아티아,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등으로 확산됐다.
올해 EU의 닭고기 수입도 약간 증가하고, 수출량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감소는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주요 수입국인 남아프리카와 필리핀 등이 수입제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는 지난해 말부터 수입을 금지하는 대신 13.9%의 특별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올해 유럽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 추세는 인구증가세를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경제난으로 값싼 닭고기 소비가 늘고 있고, 조리가 간편하고 지방이 적어 다른 육류소비를 대체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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