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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IDF&글로벌 리포트-12

  • 등록 2017.03.03 11:09:13
[축산신문 기자]


소비자 3명 중 1명 ‘지속 가능성’ 상품 구매

★… 제품에 담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컨셉이 소비자의 구매행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영국, 브라질, 터키, 인도 등 5개국 성인 2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행태와 지속가능성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조사자의 28%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 방식으로 생산되었다고 믿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지속가능경영이 여타의 사업방식보다 30%이상 빠르게 신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주요기업은 윤리적 사회적 기부를 통해 지속가능성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Knorr사는 세계 식품프로그램(WFP)을 통해 세계 45개국 학교급식에 연간 2백만개의 식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흥미로운 것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 응답자의 지속가능제품 구매심리가 높다는 것이다. 국가별 지속가능성 선호도를 보면 미국 78%, 영국 53%인데 비해, 인도는 88%, 브라질, 터키는 8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미 홀스타인 최고산유량, 연간 35,145 kg
★… 미국 위스콘신주 왈도지역의 홀스타인종인 마이골드 ET 젖소가 연간 산유량 3만5천145kg(365일 보정유량기준)으로 전미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15년 미국 전역의 등록홀스타인 평균산유량인 1만1천320kg을 3배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우유성분별로는 유지방 903kg, 유단백 932kg이다. 착유소 94두를 기르고 있는 목장주인 톰 케스텔씨는 ‘마이골드의 산유능력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것 같다. 착유할 때는 마치 댐이 터지는 듯 하다’고 자랑했다.


일본 원전사고지역 목장, 1월부터 납유 재개
★…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납유를 중단해야했던 원전부근의 목장이 최근 납유를 재개했다. 나라하 지역의 이 목장은 지난해 5월부터 매주 방사능세슘 검출여부를 점검해왔으며 정부가 설정한 kg당 50 베크렐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18마리에서 착유한 400kg의 원유를 납유했다. 참고로 50베크렐은 검사장비가 판독할 수 있는 최저수치이다.


폰테라, 중국시장 선점 위한 공세 강화
★… 중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식단변화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치즈, 크림 등 고급유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최대 유제품수출기업인 뉴질랜드 폰테라가 이들의 아침식단을 선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공세에 나섰다. 우선 자사브랜드 Anchor제품 입점매장을 기존 1천400여개에서 금년에 1천700개로 늘리는 한편 신세대층을 고려해 인터넷거래 플랫폼도 대폭 늘렸다. 특히 치즈, 크림, 버터 등 유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아침 식단조리법을 소개하는 모바일 어플을 출시해 젊은 소비층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이 어플은 출시 두달만에 8천여개의 조리법이 공유될 정도로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데 조리법중에는 70%가 오믈렛 등 서구식이고 30%가 고구마크림스프 등 중국식이라고 한다. 그간 폰테라는 중국 유업·식품업계에 치즈, 버터, 크림 등 식품재료를 조달해왔는데, 앞으로는 젊은 소비층을 직접 겨냥해 자사제품을 판매하는 마케팅전략을 병행할 것이라고 한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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