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생축이동금지 또 연장…“너무 과하다”

한돈협, "농가 피해 막대”…단계적 완화 정부 요청
"방역준칙 준수 전제…비발생지역 앞당겨 해제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돼지농장간 생축이동금지 기간의 2차 연장이라는 방역조치가 너무 과하다며 단계적 완화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17일 가축방역심의회 직후 돼지생축이동 금지 기간 연장조치에 대해 지역에 따라 앞당겨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공문 요청하는 한편 다음날인 18일 이병규 회장이 직접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입장을 전달했다.
그만큼 생축이동금지 장기화에 따른 양돈현장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전북, 경기 등 3개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지난 9일부터 생축이동이 금지됨에 따라 모돈농장들은 밀사로 인한 폐사, 시설파손, 면역력 감소 등의 피해가 누적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축이동금지기간이 또다시 연장(2월19일→2월26일), 한계에 도달한 농장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3개 발생지역과 인접시군(강원 철원, 경북 상주, 전남 장성)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해당지역내 돼지농장간 이동은 방역준칙 준수 조건하에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경기도 연천과 충북 보은, 전북 정읍 등 3개 발생시군과 인접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생축이동금지 연장기간을 계획(8일)보다 앞당겨 4일만 적용하더라도 당초 정부 대책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양돈장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