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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산업, 새 도약 위한 상생의 큰 걸음

육계협, 청주서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 개최
지도자들 농가-계열사-정부 ‘삼위일체’ 협력 강조
장관 표창 등 산업 발전 공헌 우수농가·업체 시상
농가 십시일반 기부금 모아 닭고기 5천㎏ 나눔도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더 큰 한걸음.”
전국 육계농가와 계열화업체 관계자들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은 지난 2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16년 전국 육계인 상생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육계농가 1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은 동반자적 마음으로 소통을 통해 업계의 과제를 풀어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의 ‘육계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주제인 특별강연부터 닭고기 기부물품 전달식, 우수농가 및 업체에 대한 시상,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닭고기 기부물품 전달식에서는 전국의 육계사육농가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액을 조성한 금액으로 닭고기 5천kg을 충북 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김상근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나누면서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을 실현코자 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장관표창 3명, 협회장 표창 15명이 선정됐다. 장관표창은 △가자농장 김상근 대표 △하늘농장 박승찬 대표 △헵시바농원 최명자 대표가, 협회장 표창은 △라온농장 정휴석 대표 △신북농장 정영상 대표 △한울농장 한경택 대표 △신솔농장 이춘배 대표 △부광농장 박임수 대표 △흥연농장 장동택 대표 △㈜하림 김용진 수석부장 △㈜마니커 김진언 대리 △㈜참프레 김순산 차장 △㈜체리부로 이동규 부장 △㈜올품 이선희 차장 △㈜동우 문종민 과장 △㈜사조화인코리아 김길선 과장 △㈜성화식품 박으뜸 대리 △한강CM㈜ 박태윤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농가와 계열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육계인 상생 비전 선언문도 마련했다.
선언문에는 △사육환경 개선과 체계적 사양관리를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철저한 환경관리와 위생방역으로 소비자가 찾는 친환경 닭고기를 생산하며 △닭고기를 간식에서 주부식으로 식탁 위에 올리는 데 앞장서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을 실현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날 대회사에서 정병학 회장은 “그동안 계열화사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지만 아직도 우리에겐 해결해야할 난제들이 산적해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열사는 사육-생산-유통을 아울러 계열화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사육농가는 과학적인 사양관리와 철저한 방역관리로 건강한 닭을 생산해야한다. 또한 정부에서도 닭고기 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야한다”면서 “농가와 계열사, 정부가 힘을 합칠때에 우리 닭고기산업이 농업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식행사에 이어진 상생의 장과 화합의 장에서는 전국 육계인이 하나되어 웃을 수 있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9개 계열사별로 팀을 나눠 대형공굴리기, 연합응원전 등 단합의 시간을 가지고, 장기자랑 시간인 ‘슈퍼스타 육계인’에서는 참가자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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