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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육협 우유 소비확대 전방위 노력 ‘주목’

서울시·인천시 찾아 학교급식 확대 협조 부탁
의경 우유급식도 주 7회로 공급량 증대 건의
최저가입찰제 문제 해결 위한 입법 활동 노력
K-MILK 인증제품 확대…수요 창출 안간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육우협회가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서울시는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우유급식을 함께 지원하면서 학교급식 참여율이 91%까지 올라갔다. 협회는 이를 좀 더 확대해 현재 2.7%에 불과한 중학생들의 우유급식 참여율을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이승호 회장 등 임원들이 인천시를 방문해 저조한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학교우유급식 참여가 19.1%에 불과한 지역이다.
의경우유급식의 확대를 위해서도 협회가 나섰다.
협회는 현재 주4회로 공급되고 있는 우유급식을 주7회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새누리당 홍문표의원과 함께 국회토론회를 여는 등 문제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낙농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K-MILK사업 또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증 첫 해인 지난해 말 12개 업체에 248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던 K-MILK는 올해 11월 기준 16개 업체 330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특히, 커피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코리아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은 매우 이례적 성과다.
협회가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 때문에 정부차원의 대대적 소비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FTA로 인한 시장잠식이 낙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우유의 안정된 소비시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협회는 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정부는 즉각 책임있는 자세로 소비확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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