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공주알밤한우전문판매장을 오픈하고 공주 대표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 7일 오시덕 공주시장과 조길행 충남도의원, 김일 백제나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신관동 본소 1층에 공주알밤한우전문판매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공주알밤한우 공급에 나섰다.
세종공주축협은 조합예산 3억원, 공주시지원 1억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지난 5월 9일 공사에 들어가 1백여 평 매장규모의 판매장을 이날 준공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공주알밤한우를 공주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이은승 조합장의 의지가 큰 만큼 세종공주축협·공주시·백제나루가 협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철저한 사양관리 및 품질관리로 국내 한우브랜드업계에서 위상을 높이고 세계진출도 추진해서 명품 공주알밤한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공주알밤한우 주관조합인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공주지역은 오래전부터 한우개량이 잘 이뤄져 한우브랜드 육성의 입지조건이 좋은 편”이라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사양관리와 품질관리로 공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알밤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은 오시덕 시장이 추진하는 공주시 10대 사업의 하나로 공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세종공주축협의 인력 및 기술로 역점 육성하고 있으며, 참여농가 130호에 관리두수는 7천500여두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