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세계 각국의 낙농단체와 유업체는 소비 트렌드 변화, 대체음료 시장 확대, 환경·동물복지 이슈 등 변화에 동승해 단순히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낙농업 그리고 우유 및 유제품의 다양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소비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해외의 주요 우유소비 촉진 홍보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미국 미국에서는 우유의 핵심 소비층이 될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우유를 단순한 건강 음료가 아닌 성취를 돕는 퍼포먼스 음료로 리포지셔닝하는 ‘Gonna Need Milk’ 캠페인을 전개했다. 과거 불특정 다수에게 ‘우유는 몸에 좋다’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게임 대회 후원이나 여성 마라토너 지원 등 젊은 층의 구체적인 관심사와 문화 코드에 깊숙이 파고드는 타깃 맞춤형 전략을 통해 우유가 에너지가 필요한 결정적 순간에 필수적인 음료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장르를 활용해, 우유의 영양학적 이점을 강조하면서도, 우유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유머러스하고 자기반성적인 어조를 사용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젊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익산군산축협이 202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 3위를 차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3위를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익산군산축협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실익 증대와 복지 혜택 확충 등 조합원 중심 사업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재집 조합장은 “임직원의 헌신과 조합원의 신뢰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을 찾아 양봉업계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사진>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어기구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산림자원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양봉산업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산림정책은 목재 생산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꿀샘식물 조성·관리 단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개선 요구도 지속돼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을 중심으로 ‘밀원수 특화단지’를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꿀샘식물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꿀벌 서식 환경 개선과 양봉농가의 생산 기반 안정 등 양봉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박근호 양봉협회장은 “밀원자원 확충과 양봉·산림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낙농산업이 원유 수급불균형과 음용유 소비정체, 유제품 수입확대라는 대내외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목장형 유가공의 육성은 단순한 부가사업이 아닌 산업 구조 보완 장치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FTA 체결로 인한우 유 및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 낙농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낙농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으로 목장형 유가공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치즈 중심 품목 다변화…원유 수급불균형 대응 생산·가공·마케팅 전방위 지원시스템 구축 필요 ▲국내 목장형 유가공 발전과 의미 우리나라에 목장형 유가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2년 정부에서 쿼터제를 도입하면서부터다. 쿼터를 초과한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농가들이 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유가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2003년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발족됐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일부 대학서 전문교육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치즈 생산이가능해졌다. 200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가 개최되는 등 국내 목장형 유가공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됐고, 초
[축산신문] 축산식품산업을 선도하는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체계적인 한우 개량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팜스코는 지난 16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 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인 한우 개량 기반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팜스코 농가의 개량 수준을 높이기 위해 유전능력 평가자료 활용과 데이터 분석, 계획교배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양 기관은 팜스코 농가의 개량관리를 위해 개체이력, 혈통정보,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Open API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연계 체계를 구축해 농가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향후에는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 데이터까지 연계해 생산성 분석과 사양관리 개선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팜스코 한우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사업 유전능력 정보를 활용해 우수 종축을 선발하고, 농가별 개량 수준에 맞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3년 새 9.7% 줄어…중규모 농가까지 패업 확산 원유 생산기반 보호 위한 특단의 정책대응 절실 낙농가수 감소가 이어지면서 젖소 사육두수도 줄어들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젖소 농가수(가축이력제 기준)는 5천313호로 전년대비 1.5%(79호) 감소했으며, 불과 3년 사이 9.7%(575호)가 줄어들었다. 눈에 띄는 점은 과거 50두 미만 농가 중심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면, 지난해엔 50~100두 미만 사육농가가 3.5%(62호) 줄어들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는 것이다. 고령화, 후계가 부족 등 낙농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폐업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 상승, 환경규제 강화, 낙농제도개편 등의 경영악화와 이로 인한 불안한 산업 전망이 가뜩이나 높은 신규진입 장벽을 더욱 견고히 만들면서 농가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폐업 농가의 규모도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농가수 감소는 젖소 사육두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3월호)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젖소 사육두수는 37만5천두 내외로 전년 동기대비 0.7%, 2분기는 37만1천두 내외로 0.1% 감소할 것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입 유제품 무관세 공세 대응 경쟁력 제고 경기도가 도내 낙농·육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기도는 낙농·육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낙농·육우 경쟁력 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젖소 개량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유지를 위한 노후 시설 개선,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 장비 보급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이다. 이와 함께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흰 우유 소비 진작을 위해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10만여 명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며, 학생들의 기호도를 반영해 가공유 및 치즈 등 유제품 선택권을 일부 확대하여 급식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올해는 수입 유제품 무관세 전환 대비 및 사료비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지원 단가 현실화를 통해 농가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바이오·제약 분야 교육업체인 PNB Plus와 공동으로 지난 12~13일 HPLC 기기운영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품질관리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업계 교육 수요와 현장 의견, 그리고 지난해 12월 시범 교육 운영 결과를 반영해 정규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업체 자체적으로 교육용 분석 장비 보유에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 분석기기 운용 분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째날에는 HPLC 핵심 원리, 분리 메커니즘 이해, 산업 활용 사례 소개, 장비 구성 요소, 이동상·버퍼 준비 실습, 시료 전처리 실습, 장비 조작 등 기초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크로마토그램 해석·분석 결과, 트러블 슈팅 교육, 메소드 개발 전략, 장비 조작 심화,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 등 심화 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협회는 교육 운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개선해 분석 실무 교육 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곤 회장은 “협회의 교육 기능을 더욱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양성 등 동물약품
[축산신문 기자] 검역본부, 국제기준·국내실태 반영 수의용 그룹 마련 항생제는 가축의 세균성 질병을 치료해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다. 그러나 항생제 사용이 늘어날수록 항생제 내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은 축산분야를 넘어 사람·동물·환경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공중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제 항생제는 ‘필요할 때 쓰는 약’이라는 인식을 넘어 ‘어떤 항생제를 얼마나 신중하게 관리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이전부터 항생제 내성 문제를 국가 차원의 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 의학에서 중요한 항생제를 HPCIA, CIA, HIA, IA 등으로 분류해 이에 따른 위험관리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도 동물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를 VCIA, VHIA, VIA로 나누어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공중보건상 중요도가 높은 항생제부터 우선 관리해야 한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연합은 항생제를 A, B, C, D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사용 제한과 신중 사용 원칙 등의 관리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사람 의학에서 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 잉여·수입 유제품 공세·규제 부담 겹쳐 경쟁력 약화 심화 낙농식품산업 토론회서 제도 개선·연구 확대 등 공동대응 촉구 국내 유가공산업이 원유 수급 불균형과 수입 유제품 공세, 규제 부담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산학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지난 13일 개최한 ‘낙농식품산업 산학연 토론회’에선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산업계는 원유 잉여 문제와 가격 경쟁력 약화를 가장 큰 현안으로 꼽으며 규제 개선과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유생산량 증가로 국내 수요를 초과하는 물량이 발생하는 가운데 생산원가는 증가하면서 높은 원유 가격 구조로 인해 시장 경쟁력이 크게 저하된데다, 외산 멸균유 유입이 확대되며 카페 등 B2B 시장의 상당 부분이 잠식됐다는 것. 특히, 제품 가격 인상이 억제되면서 원유 비중이 큰 회사일수록 경영악화는 더욱 심각해 정부 지원 사업으로 버티는 한계에 직면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알렸다. 또, 식약처의 엄격한 표시 규제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과 짧은 소비기한, 국가별 수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치킨을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미식 관광 프로젝트 ‘K-치킨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전국의 다양한 닭요리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K-치킨벨트(미식벨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K-미식벨트’는 지역 특색 음식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장류·김치·인삼·전통주 등을 주제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인 치킨을 중심으로 삼계탕, 닭강정 등 다양한 닭요리를 포함한 미식벨트가 새롭게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Beyond Chicken, Beyond Korea’를 슬로건으로 단순한 음식 관광을 넘어 한국 식문화 전반을 확장하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미식 관광 허브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K-치킨벨트는 춘천 닭갈비, 안동 찜닭 등 지역 대표 메뉴와 함께 지역 맛집과 관광공사 선정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연계해 전국 단위 미식 관광 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식 거점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의성 마늘, 창녕 양파 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안양축협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조합에 선정<사진>된 데 이어 농협손해보험 TOP CEO까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13일 경기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3월 정기 월례회의에서 2025년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6년 1월 농협손해보험 TOP CEO’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안양축협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전반적인 경영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조합원 중심 경영을 통해 지역 축산인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용석 조합장은 보험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업 전략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로 농협손해보험 TOP CEO에 선정됐다. 안양축협은 조합원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보험 컨설팅,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배용석 조합장은 “7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 선정과 농협손해보험 TOP CEO 수상은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