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지난 11월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755억3천300만원, 신용사업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1천700억원, 대출금 잔액은 1천270억2천만원으로 설정됐다. 또한 생명보험·손해보험·정책보험을 포함한 보험사업 목표는 33억8천만원이며,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17억원으로 편성돼 실익 지원 확대에 나선다. 김영덕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이며, 내년 역시 경기 회복 기대가 크지 않아 안타깝다”며 “그러나 고령성주축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추진해 중장기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산농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의견을 현장에서 더욱 가깝게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1천825억9천800만원, 신용사업은 5천800억원으로 설정됐다. 이는 경제사업 198억원, 신용사업 31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체 사업량은 7천600억원, 성장 규모는 515억원이다. 또한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액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변화가 심한 축산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임원과 대의원 덕분에 조합이 흔들림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합의 본질은 조합원 실익증대와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이며, 이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과 안정적 조합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달성축협(조합장 백흠록)은 지난 11월 28일 현풍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백흠록 조합장은 총회에서 “지난해 조합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비를 과감히 감축하는 등 예산 편성에 신중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조합과 집행부를 믿고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백 조합장은 “2026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은 실행 가능성과 내실 중심으로 수립됐으며, 불필요한 비용은 축소하고 예산 집행 역시 철저한 관리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구매·판매·마트사업 등을 포함해 421억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 잔액 3천58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3천341억6천3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상미 과장(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한국양봉학회장) 1. 인류와 꿀벌의 공존을 논의하는 지구적 협력의 장 2.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세계적 연구·정책의 흐름 3. Apimondia 2025, 꿀의 진정성을 말하다. 4. 유럽의(덴마크) 벌통 앞에서 본 우리 양봉의 현재와 나아갈 길 지난 2025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양봉대회(APIMONDIA)는 그 어느 대회 때보다 ‘벌꿀의 본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대회 기간 매일 열린 Global Honey Talks에서는 연구자, 정책 담당자, 산업계가 한목소리로 ‘벌꿀의 진정성(authenticity)’을 논의하였고, 그 결실로 공식 선언문 ‘APIMONDIA Statement on Immature Honey Production’이 발표되었다. 이번 선언문은 단순한 권고문이 아니라, 국제 벌꿀 시장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기준이자 양봉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중대한 이정표다. 벌꿀은 ‘자연의 산물’인가, ‘가공품’인가 국내외 일부 양봉농가가 벌꿀을 충분히 숙성하지 않은 채 조기 채밀하고, 이후 장비를 이용하여 수분을 인위적으로 제거해 ‘벌꿀’로 유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11월 21일 축산종합센터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조합원 자녀 6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서산태안축협은 2026년에 축산환경 변화로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자금 운영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조합원 지원을 위한 지도사업 확대 ▲전문인력 육성 교육 강화 ▲서산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하나로마트와 홈쇼핑 채널을 통한 유통사업을 확대해 고품질 서산한우 공급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산태안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사업과 현장 중심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축산업 기반 안정과 조합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과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은 ‘레디, 갓생 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갓생 캠페인)이 차지했다. 청년 세대의 유행어 ‘갓생’을 농정 메시지와 결합해 농업·농촌을 도전·경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청년의 언어와 문화를 정책 메시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했고 현장 중심 운영 방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은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에 돌아갔다. 2027년 2월 시행 예정인 개식용종식법의 취지와 제도 내용을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개 사육농가의 조기 폐업 지원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둔 캠페인이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정책성·공공성·소통성·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며, 심사위원단은 농정원의 두 캠페인이 ▲청년층 대상 농정 메시지 확산 ▲동물복지·반려문화 확산 기여 ▲온·오프라인 및 언론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지난 11월 26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창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실치즈농협은 녹록지 않은 축산환경의 수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헌신과 조합 사랑 속에서 경영 안정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년도 사업계획은 조합원의 실익 지원 강화와 소득 증대, 국산 유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치즈 생산·판매 활성화, 그리고 금융자산 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 사업편성 내용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6.2%, 가공사업은 4.5%, 치즈 판매장은 43%의 증가율을 반영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예수금 6.9%, 대출금 13.9% 확대가 목표이며, 당기순이익은 9억5천만원으로 계획됐다. 이 조합장은 “2026년은 임실치즈농협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치즈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축산 상생 체계 구축을 통해 조합 성장을 도모해 나가갈 것”이라고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11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에는 총 223억여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굿뜨레 농축산 직매장 사업을 비롯해 ▲마을형 공동퇴비장 설치 ▲염소 도축장 추진 ▲부여군 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설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자주식 베일러(하베스터) 구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합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농가 경영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운영 ▲헬퍼사업 ▲출하 수수료 지원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급 ▲선진기술 교육 ▲축산기자재 지원 ▲현장 맞춤 컨설팅 등 실익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여축협은 내년도 경영 운영 기조를 내실경영 강화와 조합원 지원역량 확대로 설정했으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5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2025년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했다. 정도관리(Proficiency Test)는 가축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증된 표준시료를 가축병성감정기관에 배포해 그 기관의 진단 정확도 등 진단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지방정부(시·도) 가축방역기관 46개소,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25개소(민간연구소 15, 수의과대학 10) 등 총 71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도관리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결과,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정록 본부장은 “정도관리는 진단기관 검사능력 향상과 진단 표준화에 필수다.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해 신속·정확하게 가축질병에 대응하겠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사진)는 지난 11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총사업물량은 1조6천708억8천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올해 추정 실적 대비 5.72% 증가한 규모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신용사업은 잔액 기준 1조4천523억원, 경제사업은 2천18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당기순이익 7억6천만원 달성이 목표로 제시됐다. 특히 원유수급과 관련해서는 일일 평균 256.8톤의 원유를 확보해 247톤을 판매할 계획이며, 온라인 판매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래수 조합장은 “2026년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부산우유 구현’을 슬로건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11월 2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조합원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조합원 자녀 12명에게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서천축협은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을 ‘실사구시(實事求是)’, 실효성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전년도 계획 수준으로 유지하되, 형식적·관행적 예산은 정비하고 실제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항목을 재편했다. 반면 경영효율화를 위해 경영진 및 직원 업무추진비는 전년 계획 대비 2천200만원 삭감해 불필요한 지출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이번 사업계획은 실질적 체감이 가능한 사업 집행에 중점을 둔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조합원이 축협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시는 2025년 벌꿀 등급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벌꿀등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제도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12월 중 한국양봉농협과 소분장을 방문해 벌꿀등급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품질 벌꿀 생산 체계와 판매 전략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6년에는 등급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비 지원과 등급별 생산장려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1+ 등급 벌꿀 생산을 확대하고, 제도 초기 농가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고품질 벌꿀을 활용해 브랜드 개발, 프리미엄 유통망 구축, 상품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제주벌꿀의 수익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수입산 벌꿀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주 양봉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