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9월 24일 광주광역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토종닭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닭 전문 방역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하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앞두고, 가을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 토종닭 농장에서 2025~2026 시즌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정부가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한 시점에서 진행돼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은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경제지주, 나눔축산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병용 사무관은 최신 AI 발생 동향과 강화된 행정명령을 설명하며 철저한 방역 준수를 강조했고, 전라남도 동물방역과 박석준 팀장은 지역 방역 현안과 차단 요령을 공유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원경환 지원장도 협력을 통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협회장은 “2017~2018년 위기 이후 꾸준한 교육과 지침 준수로 6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농축협 야구대회에서 제주양돈농협과 청주축협이 리그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전국 31개 농축협 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3일부터 제12회 농협중앙회장배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야구대회는 예선전부터 1부 신토불이리그와 2부 하나로리그로 나뉘어 진행돼 리그별 우승팀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9월 20일 경기 고양 농협대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신토불이리그에서는 제주양돈농협 야구단이 광주연합 야구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나로리그에서는 청주축협 야구단이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야구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 시구에 나선 강호동 농협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농축협 야구대회는 직장 내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임직원 동호회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조직 결속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우승팀에 트로피와 동호회 지원상금, 참가선수 전원에 대한 메달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김종수)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9월 25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과수 농가를 찾아 본격적인 수확시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5여명의 직원들은 배 수확과 박스 포장 작업, 농장 환경정비 등 작업을 진행하며 일손을 도왔다. 나눔축산봉사단의 일손 돕기에 농가는 “추석을 앞두고 과일 수확과 박스 포장 작업 등 밀려있던 작업을 제때 마무리할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축산기획부 김성범 과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했다.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 등 4대 주제관과 야외마켓을 운영했으며, 166개 농축산 단체·협회,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 첨단 농업기술 전시와 농정 성과, 미래세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 박람회장에는 라트비아 야니스 베르진스 대사 및 미국, 태국, 필리핀 대사관 농무관이 개막식에 참여 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약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K-농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해, 다양한 농업·농촌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K-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우리 농업 문화를 생생하게 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육환경 난각표기를 세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대한양계협회 평사사육 산란계위원회(위원장 김동하)는 지난 9월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5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행 난각표기 제도가 숫자만으로 구분되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평사와 다단식 무창계사를 동일하게 표기해 사육환경 전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농가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난각표기를 ▲방사(1번) ▲평사(2번) ▲다단식 무창계사(3번) ▲개선 케이지(4번)로 세분화해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의결했다. 또,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방안을 병행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데도 공감했다. 한편, 양계협회 평사사육 산란계위원회는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위원장 및 총무 선임 건을 다뤘으며, 차기 협의회에서 구체적인 조직 구성 및 활성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업무에 도움 되는 소중한 ‘정보창구’ 충실한 전문지 역할로 갈증 채워주길 축산신문은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정보창구다. 하나하나 새로운 소식들이 내 눈과 귀를 즐겁게한다.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는 좋은 이야기거리가 된다. 제품 마케팅 등 회사 사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가축질병, 수의, 동물약품 관련 뉴스 뿐 아니다. 축산신문에는 소, 돼지, 닭, 벌꿀 등 생생한 축산현장 목소리가 가득하다. 특히 축산신문만이 갖는 진솔하면서도 진정한 축산사랑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PRRS, 이대로는 안된다’ 시리즈를 축산신문과 공동기획하며, PRRS 피해에 대해 인식개선, 대응방향 등을 살폈다.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축산신문과 한층 더 친근해졌고, ‘함께 하면 더 강하다’라는 파트너십을 새삼 깨달았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신속 정확 정보, 불합리한 규제 철폐, 부정부패 척결, 미래 방향 등을 제시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축산에 기여했으면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9월 28일 약침학회(회장 육태한) 굿닥터스나눔단과 함께 원주축산축협(조합장 신동훈)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원주축산농협 본점 2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한방 의료 봉사에는 원주지역 주민 180여명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번 의료 봉사는 굿닥터스나눔단의 2017년 첫 방문 이후 8년 만에 이뤄졌다. 의료 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의사 8명을 비롯해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고,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선승호 원장을 비롯해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진이 의료진으로 함께 참여해 침술, 약침 치료, 한방 과립제 처방, 개인별 건강 관리법 상담 등 종합적인 한의약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약침학회와 10월에도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무관세화 앞둔 한국축산업 투명정보·가격경쟁력 강화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록하고 이끌어온 큰 발자취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폭우 등으로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우리 소비자들은 국산 축산식품의 신뢰와 가치를 지키며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해왔습니다. 이는 우리 축산업이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026년 무관세화가 다가오면서 축산업계는 더욱 치열한 경쟁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도 높아져 지방함량 표시, 소비자 친화적 등급체계 도입 등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도축일, 생산농장, 사료 정보, 지방함량과 같은 투명한 정보 제공, 원가절감을 통한 국산과 수입 간 가격 격차 완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민감한 관심사이자 우리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 속에서, 축산신문이 앞으로도 우리 축산업계의 신
[축산신문 기자] 전국 2만3천 수의사와 함께 축산·수의계 상생의 가교역할 축산전문지의 선두주자인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정책의 흐름과 시대 변화 속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 관련 산업계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동반자로서 축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축산업과 수의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기록자이자 소통의 창으로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수의사회의 전국 2만 3천여 수의사 회원들은 농장동물 진료, 가축방역, 동‧축산물검역, 축산물 검사 및 공중보건 등의 전문가로서 각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며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수의사회는 축산업과 수의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창간 4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5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소재한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서울시지부(지부장 류재식)를 찾아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와 매칭사업으로 마련해 목우촌 안심삼계탕 800인분(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6.25참전 유공자회 류재식 서울지부장은 “6.25 참전용사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전달해준 대한양계협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세진 양계협회장은 “현재 우리가 풍요롭게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호국 선열과 6.25에 참전하신 모든 분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 토대가 됐고, 대한민국이 오늘과 같은 발전을 이룩하는 밑 거름이 됐다. 앞으로도 6.25 참전 영웅들을 기리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번 축산물 나눔행사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구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사진)는 지난 9월 23일 포천축협 용정산단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군납조합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경인지구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경인지역축협 가평, 고양, 김포, 부천, 수원, 안양, 양주, 양평, 용인, 강화, 파주연천, 평택, 포천축협 등 중 13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9개 축협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협중앙회 이덕주 포천시지부장과 김진홍 축산경제 축산유통부장· 국중현 군납안전팀장, 농협경기지역본부 최상문 축산사업단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양기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역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협의회를 자주 개최하지 못해 죄송하다. 철저한 질병 관리가 중요하다. 군 장병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축산물을 생산해서 군부대에 공급해야 한다. 군병력 감소에 따라 축산물군납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철저한 책임생산을 통한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자”고 말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유완식 회장은 “현재 군 급식의 70%가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70%의 수의계약만큼은 꼭 지켜나가야 한다. 군납사업 활성화 및 정책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9월 16일 가축시장에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직접 사육한 우량 염소들을 대상으로 한 염소 특별 경매<사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에는 ▲보어종 19두 ▲재래흑염소 11두 ▲교잡종 28두 등 총 58두가 출품되어 성황을 이뤘다. 보어종은 육질과 증체력이 뛰어나 고급 육용 염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재래흑염소는 우리 고유의 품종으로 강건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출품된 교잡종은 두 품종의 장점을 살려 고기 생산성과 품질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엄선해 관리한 개체들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염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특별경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량과 농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센터에서 관리한 개체라 혈통과 품질을 믿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특히 교잡종은 성장이 빠르고 고기 품질도 뛰어나 향후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앞으로도 정기 경매와 특별경매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