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최근 광주광역시 캣맘협의회(회장 최정순)에 유기동물 건강을 위한 펫푸드 ‘캣츠미’ 1천200kg(1.2톤)을 기부<사진>했다. 이번 기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보성군 내 2곳의 쉼터에서 보호 중인 약 130마리의 길고양이들에게 전달됐다. 캣맘협의회는 네이버 공식카페(회원 5천900명)를 통해 활동하며, 후원 받은 물품을 광주·보성 쉼터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품을 나눠 왔다. 최정순 캣맘협의회 회장은 “비영리단체인 동물보호단체들이 정말 힘든 상황인데, 이런 시기의 펫푸드 나눔활동은 협회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팜스코는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유기견 보호소에도 펫푸드 3톤을 기부했으며, 2021년부터 안성, 음성, 제주 등 각 사업장 인근 유기견보호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기동물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팜스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이상열(58세) 관리상무를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과 경기침체로 축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 조합 또한 연체율 급등 등으로 인해 엄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현재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중이며, 연말까지 연체율 감소를 목표로 채권 관리 강화를 비롯해 각종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 및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대의원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합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출된 이상열 당선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전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열 상임이사는 1990년 7월 경산축협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근무하며 지점장, 본부장, 관리상무 등을 역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외래 침입 해충인 등검은말벌 등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제조한 친환경 말벌 유인제를 관내 농가 및 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집중적으로 포식해 양봉장 전체 군체를 붕괴시키고 꿀 생산량을 급감시키는 해충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벌뿐만 아니라 여왕벌까지 사냥해 군체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 양봉업의 생산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도심 생활권까지 확산하며 주민 안전에도 위협을 가하는 등 피해가 다방면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발효 유인제를 직접 제조해 말벌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 유인제는 설탕·물·포도 진액·막걸리·맥주·식초·이스트·매실 효소를 배합해 약 1주일간 자연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며, 말벌이 선호하는 당분과 발효 향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유인한다. 당진시는 이번 유인제 공급을 통해 등검은말벌 등 말벌 확산을 사전에 억제하고 양봉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유인제는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꿀벌과 농작물, 환경에 무해하면서도 여왕벌 초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 12일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축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최초로 국제 기준을 충족한 사례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가 부여한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국제 표준에 따라 검사 정확도, 기술력,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인증 작업을 준비했으며, 전문 인력 확보와 검사 장비 구축, 품질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최종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생물학적 시험-유전자(09.007.)’ 분야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해 품종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시험으로, 이러한 유전자 분석 기술은 가축의 품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인증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발급한 유전자 검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신선한 국내산 닭발을 활용한 신제품 ‘닭발편육’ 2종(매콤‧갈릭)을 출시했다. ‘닭발편육’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국내산 무뼈 닭발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손질이 번거로운 닭고기 특수부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미 인기 제품인 ‘직화 무뼈 닭발’과 ‘직화 닭목살’에 이어, 탄력 있는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린 ‘닭발편육’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닭발편육’은 12mm 두께로 잘게 다진 후 편육 형태로 만들어 닭발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 ‘닭발편육 매콤’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닭발편육 갈릭’은 국내산 마늘로 알싸한 풍미를 더했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썰어 먹을 수 있는 냉장 간편식으로, 혼술 안주나 간식은 물론 손님맞이용 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해 건강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외식 대신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닭고기 특수부위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간편함과 별미를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무안의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지난 4월11일 전두수 살처분 조치가 내려진 양돈장 2개소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진통을 겪고 있다. 살처분이 이뤄진지 4개월이 넘도록 방역당국과 양돈농가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농가들에 대해서는 항원 검출 개체에 대해서만 20% 감액 기준을 적용하되, 나머지 개체에 대해서는 감액 없이 살처분 보상금 산출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항원 검출 개체의 경우 가축평가액의 최대 80%를, 나머지 개체들은 최대 100%의 살처분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 및 감액기준’이 근거가 됐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 감염가축이 발견된 농가라도 20% 감액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검출된 구제역 항원이 백신접종 항원이고, 구제역 발생 이전 백신항체 양성률이 정부 고시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방역당국은 다만 살처분 보상금 평가 과정에서 해당농장들 모두 일부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발견됨에 따라 일부 감액이 불가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해당농가들은 농장이 정상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작은 목소리도 최대한 경청 미래축산 위한 후계농 육성·복지 향상 최우선 과제 “인제축협의 진정한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실익 경영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7월 23일 보궐 선거를 통해 인제축협 제12대 조합장에 당선된 조동환 조합장은 조합 혁신과 조합원 중심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겨진 중책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고,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인제축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33년간 인제축협에 몸담아 온 조 조합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강원대학교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ROTC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조합 재직 시절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업무 전반에 능통함을 인정받았다. “그동안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제축협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조합원이 체감하는 혜택이 곧 조합의 경쟁력입니다.” 조 조합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2022년부터 꾸준하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기부 활동을 이어오던 ㈜한강식품이 올해도 ‘The 미식 사랑나눔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29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번 기부 물품들은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과 기본적인 식생활 보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강식품이 진행하고 있는 기부 활동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와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적 나눔 실천으로 자리잡았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기부활동과는 별개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생명 나눔 헌혈 협약식’을 맺고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변 환경 미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 권천년)가 하절기 양돈 시장 대응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 워크숍을 열고, 한여름 농장 현장을 지키는 실전형 영업 스킬을 모색했다. 이번 ‘제2차 All-Mighty 양돈 워크숍’은 지난 7월 29일 대전에 위치한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사진>됐으며, 전국 양돈영업 실무자와 관련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개의 전문 세션으로 진행됐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심화되는 폭염과 여름철 특유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직시하고, “더 길고 뜨거워진 여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장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영양 전략과 영업 상황별 대응법, 그리고 고객 접점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폭넓게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름철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전략이 공유됐다. 영양 부문에서는 ‘혹서기 영양 전략’을 통해 폭염기에도 사료 섭취량과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 영양 설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고객 농장의 여름철 생산성 저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수의 및 질병 부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재필)이 창립기념일과 더불어 자산 1조원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기념해 고객 감사 차원의 특별 예금상품을 출시<사진>한다. 이번 예금 특판은 이달 18일부터 한도소진 시까지 광주축협 입출금계좌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고 연 3.1%의 확정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적용한 이번 상품은 시중은행 대비 높은 수익률로 조기 소진이 예상되며 기간 및 한도가 한정돼 있는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다. 김재필 조합장은 “광주축협이 오늘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언제나 곁을 지켜주신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 덕분입니다. 자산 1조원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믿음이 모인 결과인 만큼, 이번 특판 예금은 그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김재옥) 진안작목반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진안작목반은 최근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행사장에서 ‘맛있다, 우리 우유’라는 표어를 내걸고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 무료 시식회<사진>를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시원하고 신선한 유제품을 맛보며 큰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유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옥 조합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자리에서 “최근 우유 소비가 감소하면서 낙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조합장은 “이번 축제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자리를 중심으로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 국산 유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낙농 산업의 활로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아산시먹거리재단(이사장 오세현)과 협력해 오는 20일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사진>을 개장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직매장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아산 관내에서 재배된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로컬푸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은 아산축협이 직매장 공간 제공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생산 농가와의 연계, 상품 구성·유통·홍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업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직매장에는 ‘얼굴 있는 먹거리’ 실현을 위해 참여 농가의 이름, 생산지, 재배 방식 등을 명확히 표기하고, 정기적인 품질 점검과 안전성 검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아산축협 관계자는 “이번 직매장은 아산의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상시 운영되는 직매장은 향후 아산 특산물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