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쇠고기, 총 46만8천톤 수입 ‘2022년 제외 역대 최고’ 돼지고기, 구이용 냉장육 늘고 냉동육 감소 ‘파상공세’ 글로벌환경·환율·국내경기 변수 ‘국내산, 경쟁력 높여야’ 지난해 쇠고기 수입은 소폭 증가, 돼지고기 수입은 소폭 감소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분석에 따르면 쇠고기는 지난해(2025년) 총 46만7천600톤(검역검사 기준)이 수입됐다. 전년(2024년) 총 44만5천700톤 대비 4.9% 늘었다. 할당관세가 시행된 2022년을 빼고는 가장 많은 수입량이다. 갈비 1만1천500톤(7.1% ↑), 양지 8천500톤(11.3% ↑), 우둔 1천600톤(8.4% ↑) 등이 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44만9천900톤이다. 전년 45만2천500톤보다는 2천700톤(0.6% ↓) 줄었다. 삼겹살 수입이 2천800톤(1.5% ↓) 감소, 앞다리 수입이 6천700톤(3.8% ↑) 증가했다. 삼겹살 수입은 스페인 5만톤, 네덜란드 2만8천700톤, 칠레 2만2천400톤 순으로 많았다. 앞다리 수입은 미국 13만3천900톤, 캐나다 1만5천톤이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미국 현지 생산감소, 관세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계란, 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 지원과 수입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여파로 일부 축산물 가격이 상승했다. 1월 기준 닭고기 소매가격은 100g당 2천729원으로 전년 대비 4.8% 올랐고, 계란(특란·30구)은 7천74원으로 전년 대비 10.3% 상승했다. 반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월 기준 kg당 5천283원으로 전월 대비 6.4%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 여건을 보면 전반적인 공급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란계 살처분 마릿수는 432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83만 마리)보다 적었고, 6개월령 이하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2천938만 마리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돼지 도축 마릿수 역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220만7천 마리로 전년 대비 5.2%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가격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AI 확산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입을 통한 선제적 공급 안정 조치
[축산신문] 우성은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정기 운영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우성은 최근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ESG 분과 정기회의를 처음으로 개최<사진>하고, ESG를 중장기 경영 전략 차원을 논의하는 운영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ESG TFT 전원이 참석해 2025년 ESG 평가 결과와 주요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ESG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단기적인 평가 대응을 넘어 우성의 사업 특성과 연계된 ESG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성은 2025년 한 해 동안 ESG TFT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성과와 한계를 함께 점검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ESG 활동을 보다 실행력 있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ESG 과제 실행력 강화 ▲관리 체계 고도화 ▲전사적 참여 확대를 주요 방향으로 정하고, ESG를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ESG 분과 정기회의는 우성이 그동안의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점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지난 13일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상생 성과를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행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산업 육성, 기업 유치, 지역인재 양성, 주민 지원을 위한 지역공헌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법적 의무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지역발전 기여도를 평가할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일부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방 이전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나 상생협력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른바 ‘무늬만 지방 이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발전 추진 실적을 포함해 ‘이전 지역과의 상생 협력’과 ‘지역 일차리 창출’ 성과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기준에 명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공헌사업 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월 쇠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설 명절에 대비, 1월 초 벌써 한우 고급육 선물세트 제작이 시작됐다. 예년보다 조금 빠르다. 연말 나타났던 심한 덤핑 물량이 많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구이용의 경우 비수기에다 강추위가 겹치며 외식 소비가 부진하다. 리테일 소비 역시 대대적 할인행사에도 불구, 여전히 좋지 않다. 정육류는 유통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수입육과 관련해서는 “설 명절 수요와 추운 날씨 탓에 LA갈비, 탕갈비 등 갈비류 판매가 늘고 있다. 연말 구이류 외식 소비 저조에 따라 연초부터 리테일, 온라인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현지 쇠고기 생산량은 올해에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미국 대형 패커는 일부 가공장 가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호주 FTA 협정 쿼터물량이 전년보다 빨리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외동향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유용 교수 서울대학교 2년주기로 핀퉁대학교, 대만양돈협회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하여 양돈관련 특강을 하곤 하는데, 작년 8월 대만을 방문하여 특강 전에 있었던 일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대만의 양돈담당 공무원과 양돈협회 임원이 찾아와 인사를 하면서 특강에서 양돈의 동물복지에 대한 사항은 강의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가능한 가볍게 언급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였다. 대만정부와 대만 양돈협회에서는 대만의 양돈산업이 대만 국민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인 돈육을 안정적이며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축산관련 공무원들과 축산업계의 현실로 눈을 돌려보면, 지난 20~30여년 동안, 축산업계 특히 축산농가들은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금까지 생존해 온 대단한 분들만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축산업의 정책을 어떤 목표로 이끌어왔는지를 돌이켜보면 참담한 생각을 지울 수 없는 심정이다. 본인이 전공하여 비교적 세부적인 사항을 알고 있는 양돈산업에 대해서만 논해보기로 한다. 국내 돼지고기 값은 전 세계에서 일본, 필리핀과 함께 1~3위를 다툴 정도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 정부에서 제안하는 양돈산업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조사료 생산 확대·생산비 절감에 행정 역량 집중 방역·환경·기타축종까지 균형 갖춘 축산으로 육성 “신임 축산과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원주 축산인들과 함께 새로운 축산의 길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행정과 농가가 동행하는 축산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강원도 원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취임한 이규성 과장은 소통과 상생의 현장 밀착 행정으로 미래형 원주축산 도약과 치악산한우 명품화의 초석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규성 과장은 “원주를 치악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이자, 뛰어난 육질과 품질을 자랑하는 축산의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특히 원주는 삼토사상(三土思想)의 원천지로, 원홍기 전 원주축협장의 철학이 깃든 축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장은 우선 과제로 조사료 생산 확대와 생산비 절감을 꼽았다. 그는 “조사료 자급 기반을 강화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불필요한 낭비는 줄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균제 생산 및 활용을 기반으로 양축현장에 냄새 민원을 방지
발전소·농업시설 연계해 온실가스 50만 톤 감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에너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냄새 등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바이오에너지 원료로서 잠재력이 크지만, 그동안 처리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해 연료 시장과 수요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24~2025년 대형 발전소를 대상으로 시험연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고체연료 생산부터 수요 확대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을 통해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환량을 연간 118만 톤까지 확대해 매년 3만8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50만 톤 수준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해 분뇨의 신속 수거와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고체연료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왕겨 등 깔짚을 지원해 수분과 냄새, 염소 성분을 줄이고, 분뇨를 3개월 이내에 수거해 연료화에 적합한 원료를 확보한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서는 탄소 감축 효과를 산정해 저탄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 포상’은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사료가격 안정, 스마트·친환경 축산 육성 등 정부 축산시책 추진 과정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매년 엄정한 공모와 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축산물 수급 조절과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 안정 기능을 강화하고, 사료가격 안정과 직거래 판매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협동조합 중심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신뢰를 확보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도축·유통 거점으로, 고돈가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하루 평균 2천두 규모의 포크밸리한돈 생산 물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축산물 수급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전국 최저 수준의 도축수수료 제도를 운영해 조합원 농가의 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4일 ‘1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갖고,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구이류의 경우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외식, 가정 소비가 부진하다. 자금여력이 있는 가공업체는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는 작업 감축, 주중 휴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납품 중단, 유통수요 약세 등에 따라 크게 위축돼 있다. 등심과 후지 역시 고전하고 있다. 갈비만이 명절 준비 수요 영향으로 강세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예전만한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바로 삼겹살데이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설 명절 전 할인행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동향과 관련해서는 “미국 현지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 그렇지만, 오파가격 인하는 아직 없다. 시장 소비는 적지만, 1월 공급량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1월 지육가격이 kg당 5천100~5천300원(제주제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장흥서 2년간 21차례 인공수정 분만 기록 관리농가 절반서 쌍둥이 송아지 탄생 기염 “기술로 가능성 제고…번식우 건강이 관건” 전남 장흥에서 유난히 많은 쌍둥이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는 가축인공수정사가 있어 소 사육농가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서 농민가축인공수정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석포 소장<사진>이 바로 그 화제의 인물. 현재 김 소장이 장흥군 관내에서 30농가를 관리하며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2년 여 동안 15농가에서 21차례에 걸쳐 쌍둥이 송아지를 분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소장이 기록한 사실 확인 농가목록에 따르면 관리농가 중에서 쌍둥이 송아지를 3회 생산한 농가도 있었으며, 4농가는 2회에 걸쳐 쌍둥이 송아지를 생산했다. 김 소장의 인공수정 작업으로 쌍둥이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들은 “그동안 사료 값은 오르고 반면에 소 값은 하락해 큰 시름을 겪고 있는데 농장경영에 큰 보탬이 되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사실이 소 사육 농가들에게 소문이 퍼지면서 인근지역에서도 수정해달라는 주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김 소장은 전했다. 김 소장에게 특별한 비결이 있는가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참여형 SNS 기부 캠페인 ‘한개한개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심장사상충 예방약 ‘데피니트(Definite)’ 1천개를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챌린지는 페이스튼국제학교 학생 프로젝트 ‘PawfectRxCycle’과 공동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 또는 릴스 1건당 심장사상충 예방약 1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당초 최대 500개 기부 매칭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 게시물이 1천건을 넘어서며 1천개로 확대했다. 이 약품은 수의사 처방 등 합법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센터에 전달됐다. 특히 전귀호 청주 수동물병원장이 비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예방 관리, 투약 자문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한분한분 게시물이 모여 이렇게 1천개 기부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구조 동물 회복과 복지 개선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