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시내씨앤티(대표 김대훈)는 지난 19일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인 알지미네랄블록 공급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여름철 더위는 한우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사료 섭취량 감소·번식 장애·체중 증가 둔화·폐사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어 기온이 30℃ 이상 지속되면 비육우와 번식우 모두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혹서기 대책이 필요하다. 혹서기에 한우는 사료 섭취량 감소로 기온이 26℃ 이상이면 사료 섭취량이 10~20% 감소와 32℃ 이상에서는 증체율 저하와 음수량이 59% 증가한다. 또 소의 체내에서 분당 호흡수가 4배 이상 증가하고 체온 상승으로 과도한 침 흘림·개구호흡이 발생하며, 체온도 반추위 온도 +0.4℃ 상승으로 생리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배란 지연·임신율 저하를 가져온다. 뿐만 아니라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으로 하게 되면 극심한 고온 스트레스와 혼수상태·기립 불능·폐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시내씨앤티 김대훈 대표는 “여름철 한우 관리의 핵심은 사료 급여 조절·수분 공급·환경 개선”이라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피해 감소를 위한 여러 방안 중, 고온에서는 땀이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3월 27일 서귀포시 회수동에 위치한 대우축산(대표 송호섭)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식재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축산냄새 저감과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방취림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제주양돈농협이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6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축산냄새 확산을 줄이기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광주 축협을 대표하는 운영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3월 20일 열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삼차 회장(화순축협장)은 “협의회장 자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 축협 모두의 기대가 담긴 자리”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회원 축협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각 축협이 처한 여건과 고민이 다른 만큼 충분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회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조합장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축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료비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 축산물 가격 변동 등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축산업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호주 낙농업계 법적 기준 필요 주장 호주에서 식물성 음료에 동물성 유제품 연상 표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영국 판례를 계기로 ‘우유(milk)’ 등 용어 사용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면서, 호주 내에서도 관련 기준 정비 요구가 커지는 분위기다. 호주 낙농업계는 식물성 음료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 혼동을 유발하고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명확한 법적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 식물성 음료 기업의 ‘milk’ 용어 활용을 제한하는 판결이 나오면서, 이를 근거로 호주 내 규제 도입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제 조사 결과, 다수 소비자는 유제품과 식물성 제품을 구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 등 동물 이미지를 활용한 포장이나 광고의 경우 혼동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호주 정부는 강제 규제보다는 업계 자율에 기반한 ‘라벨링 기준(code of practice)’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준에는 식물성 제품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고, 동물 이미지를 사용하는 표현을 제한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농생명 분야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농대는 창업보육센터가 ‘202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지역 창업보육센터 가운데 한농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농생명 분야에 특화된 교육 역량과 창업 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교육, 사업화 지원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한농대는 사업을 통해 농생명 신성장 산업을 이끌 창업 전문인력 25명을 선발해 집중 교육에 나선다. 교육생 모집은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창업 이론과 실습, 지원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우수 교육생 11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500만 원의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험·분석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구체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농대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 Zero(무당,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락토프리로 부담없이 편하게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식단 관리의 번거로움을 단 한 병으로 완성시켜 줄 고단백 음료가 등장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셀렉스는 ‘3-ZERO(무설탕·무지방·무콜레스테롤)’와 락토프리로 부담은 줄이고, 한 병에 국내 최대 45g의 단백질을 담아낸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SPORTS 와일드 초코’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 하루에도 닭가슴살과 계란, 단백질 음료 등을 여러 번 먹어야 했다. 이러한 ‘섭취의 번거로움’은 식단 관리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이기도 하다. 이번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SPORTS 와일드 초코’는 시중 고함량 제품들을 뛰어넘는 단백질 함량이 특징이다. 체중이 60kg인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60g) 대비 70% 이상을 350mL 한 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닭가슴살 2팩(200g)을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단백질 양과 맞먹는 것으로 운동 전후 혹은 일상에서 단 한 번의 음용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수치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국민 건강식과 보양식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큰 호황을 누려야 할 국내 염소 산업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국내 염소 산업이 단순한 불황이 아닌 구조적인 위기로까지 내몰리는 형국이다. 모든 지표가 말해주듯 올해 염소 산업의 전망은 매우 암울한 실정이다. 지난 2020년 1천161톤 수준에 불과하던 호주산 염소고기 수입량이 2025년 1만575톤으로, 약 9.1배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1분기 만해도 이미 1천45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국산 염소고기 자급률은 매년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절망에 가깝다. 지난 2019년 77.3%에 수준이던 염소고기 자급률이 23년 37.7%로 급격히 줄더니, 급기야 25년에는 18%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처럼 염소고기 자급률이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수입량 급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국내 생산량의 상대적 정체와 더불어 ‘국산과 수입산’ 표기 기준이 혼동되거나, 원재료·가공·배합 비율이 불투명해 시장 혼선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요약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2025 년 초반 염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동물복지 미래목장’구축 사업을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총 24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한우 축사(약 2천500㎡ 규모)를 ICT 기반 젖소 동물복지 목장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4월 착공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축산 현장에 접목해 생산성과 동물복지를 동시에 확보하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 낙농 모델 구축 사업이다. 도는 2024년 8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풀무원, 라트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왔다. 목장에는 젖소의 행동 자유와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Free-stall) 형태의 우사와 운동장, 착유실 등이 조성되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질병 발생률을 낮추는 등 동물복지 기반의 사육환경을 구축하고, 청년축산인 육성과 현장 실습 기능을 갖춘 거점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사양관리와 생산 전반에 ICT 기반 자동화 설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올해는 농후사료 급이기, 송아지 자동포유기, TMR 급이기 등이 설치되며,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착유기, 분변청소기, 사료정리 로봇 등 스마트 축산 시스템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의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해썹(HACCP)이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확대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31일 스마트 해썹 적용 범위를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측정센서, 자동기록장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의 위해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자동 기록과 검증을 통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스마트 해썹은 식품 및 축산물의 제조·가공 단계에만 적용돼 왔으나, 도축장과 집유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생산 단계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축장과 집유장도 스마트 해썹 적용업소로 등록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들은 등록 절차를 거쳐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업소에는 심벌 사용 등 우대 조치도 부여된다. 정부는 생산 단계 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도축·집유업 현장에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제2차 태양광에너지 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가 공고한 ‘2026년도 햇빛소득마을 지원사업’에 맞춰 농어촌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보완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난 2월 출범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이 참여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연대경제조직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통해 주민 조직화부터 부지 발굴, 계통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주민 수용성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재정 안정성 확보 및 금융 지원 확대 ▲기술적 불확실성 해소 및 인프라 구축 등 주요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마을 표준정관 제공과 협동조합 구성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공공재원 연계, 상호금융기관 참여 확대, 장기 고정가격 계약 도입,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절차 간소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농어촌재생
에너지화 비중1.3%에서 15% 목표 공동자원·에너지화화시설 30개소로 신규 최대 312억 지원…거점 확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시설을 대폭 확충해 농촌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에 속도를 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2026년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화 사업설명회’를 갖고 농가 단위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2027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신규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축산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비중을 현재 1.3%에서 2030년까지 15%로 확대해야 하는 상황. 정부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공동자원화 에너지화 시설을 총 30개소까지 확충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및 안정적 처리 등을 위해 2026년 4월 기준 전국에 103개의 공동자원화 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퇴‧액비화 시설이 80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에너지화 시설은 가동 중인 시설이 12개, 공사 중인 시설이 10개소다. 이번 사업은 크게 ‘공동자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학교급식 활용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친환경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급식 모델 확산에 나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급식 유통망을 보유한 ㈜팜스코와 협력해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은 사양관리와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가축 사육 전 과정에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일반 축산물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축산물로,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다. 그동안 학교급식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이 확산되면서 환경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저탄소 축산물 급식을 도입한 학교는 2024년 93개교에서 2025년 630개교로 크게 증가했으며,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된 사례가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서울과 경기 등 10개 시도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전국 단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적인 급식에서 저탄소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