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핵심 성분 담은 ‘에스테틱콜라겐’ 케어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 박석준)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셀렉스 밀세라’가 콜라겐 드링크, 파우더 스틱, 구미 젤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이를 활용한 ‘밀세라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홈 뷰티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제품들은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라겐과 겉을 지켜주는 밀크세라마이드를 핵심 성분으로 하여, 겉과 속을 동시에 케어하는 ‘뷰티 시너지’ 효과에 집중했다. 또 비오틴와 비타민C․히알루론산․엘라스틴․글루타치온 등 이너뷰티 성분을 담아 빈틈없이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밀세라 콜라겐 제품은 모두 3종이다. 이 가운데 ‘밀세라 콜라겐 드링크’는 125ml 음료제품으로 저분자 콜라겐 1만mg과 밀크세라마이드 600mg을 함유했다.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과 비타민C, 글루타치온을 추가해 종합적인 이너뷰티 케어가 가능하며, 레몬소다 맛에 설탕무첨가 45kcal로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밀세라 콜라겐 파우더’는 물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스틱 타입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천200mg의 저분자 콜라겐과 밀크세라마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에서 육계 및 삼계 농가와 임직원들이 모인 ‘제6기 농가협의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닭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가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핵심 차단 방역 5대 수칙을 공유하고 강조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당초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번 총회는 최근 AI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축소하여 진행됐다. 한강식품 박길연 대표는 “2021년 신공장 건설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는 사육 농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육계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식품 농가협의회 송필수 회장은 “최근 AI 발생으로 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며 “한강식품과 농가 모두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닭‧오리 이력관리시스템’을 개선, 가축 방역 관리와 살처분 보상 체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부화장 입란 시의 거래 농장, 출고 일자, 마릿수 등 출고 예정 정보를 추가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부화장에서는 부화기별 입란 수량만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 실제 출고 단계에서 정보의 연속성이 부족했고, 농가 역시 살처분 보상 과정에서 명확한 근거자료가 없어 불편함을 겪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란 단계에서 부터 출고까지 이어지는 정보 관리가 가능해져 농가의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종란을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보상 기준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적용되어 농가의 불이익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부화장 입란 시점부터 부화 후 출고될 농장 정보까지 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해 이력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업계 “현장 혼란·비용 부담 우려…공청회·시범사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계란의 중량 규격과 난각 표기 방식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전환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자, 축산 관련 단체와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가칭)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 등 계란 규격 명칭을 국제 표준 방식인 XXL, XL, L, M, S로 바꾸고, 난각에는 ‘판정’ 대신 1+, 1, 2등급을 표기하는 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명칭이 소비자에게 직관적이지 않고, 난각 표시가 혼동을 준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는 성명을 내고 강력히 반발했다. 축단협은 “계란 규격 명칭은 1970년대 제도화된 이후 반세기 넘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돼 왔다”며 “생산자, 유통업계, 소비자 모두에게 익숙한 명칭을 바꾸면 산업 운영 전반과 소비자 인식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장재 교체, 유통 안내 수정, 소비자 홍보 등 막대한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정부의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고 공청회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축협 상임이사협의회(회장 김환진)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포항수협 송도 활어 회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축협들의 건전결산을 위한 대책과 당면현안들을 협의했다. 김환진 회장(대구축협 상임이사)은 “대구경북지역의 축협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인 상임이사, 전무들의 협의회가 우리 축협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들과의 좋은 사업이나 의견을 나눠 조합간 상생과 축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상임이사 및 전무들은 각 조합들의 신용·경제사업들의 현재 상황 분석과 신규사업 현황들을 설명하고 정보교류에 힘쓰는 한편, 경제사업장 안전관리 점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 건전결산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다짐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축협들의 어려운 조합들과 상생을 위한 상생자금 지원방안도 조심스럽게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이응준 경북농협 축산사업단장도 함께 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서정탁)와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이 주최·주관한 ‘제13회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마사토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미래로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목표로,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동시에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특별판매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즉석해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숯불구이존을 비롯해, 특별판매전에서는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한우, 한돈, 유제품, 계란, 꿀 등이 공급됐다. 특히, 매 시간 진행되는 무료 시식회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 그리고 무대에서는 가수 및 지역 예술단체 공연, 노래자랑과 밴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 기념식에는 조근제 군수, 이만호 군의회의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장과 축산 관련 단체장,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리나라 축산업이 복합영농, 부업 축산에서 전업화, 정예화, 규모화 과정을 거치면서 빠르게 발전해온 40년 동안 축산현장에서 농가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온 조직이 협동조합이다. 그러나 협동조합 조직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양축가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외형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한발 더 나아가 바로 지금 ‘혁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981년 1월 1일 설립된 축협중앙회는 축산신문이 창간되던 1985년 당시 전성기를 달리며 가축 사양기술 보급과 배합사료 공급을 축으로 지역별, 축종별로 빠르게 설립된 일선축협과 함께 축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90년대 이후 협동조합은 국내 축산물 유통체계 개혁을 선도하면서 국민 식탁에 안정적으로 육류를 공급하며 우리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은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해 가축개량과 가축시장, 생축사업, 번식사업, 가축병원, TMR과 배합사료 생산, 조사료 유통, 동물약품, 기자재, 그리고 축산물 판매장과 플라자, 가공장, 하나로마트 등 유통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제사업으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최당호)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함안군 축산물 페스티벌’에 참여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사료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가 경영부담 증가로 효율적 급여 관리와 사료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남지사가 지역 농·축협 및 축산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사료는 행사 기간 동안 ‘진심시리즈’ 등 프리미엄 송아지 사료를 중심으로 특장점을 알리고, 함안축협 브랜드 사료인 ‘아시랑 보리한우’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샘플 전시와 브로슈어 배포를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였으며, 직접 상담을 통해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당호 지사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축산농가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료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폭넓은 사료 홍보와 축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현장 친화적 마케팅을 통해 농가의 사료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축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8월말 기준 총자산 1조1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달성한 쾌거로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의 결실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해 말 총자산 9천802억원에서 불과 8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관내 축협 중에서도 견실한 재무 기반을 갖춘 선도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확대 및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총 자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김창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총자산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세계 양봉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 센터<사진>에서 ‘제49회 아피몬디아(APIMONDIA) 총회’ 및 ‘세계양봉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양봉가들을 대표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세 나라가 조직위원회(LOC)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주최한다. 스칸디나비아 양봉은 덴마크의 비옥한 농경지부터 스웨덴의 광활한 숲, 노르웨이의 북극 산맥까지, 덴마크 남부에서 노르웨이 최북단까지 약 2천500km에 달한다. 스칸디나비아 양봉은 총 약 30만 개의 벌무리(봉군)에 2만8천 여명의 전업 규모의 양봉농가 부터 소규모 개인 양봉장과 도시양봉 등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제49회 세계양봉인대회의 전시 규모는 전 세계 44개국 179개 업체가 216개(프리미엄 존 80개,스탠다스 136개) 전시 부스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양봉 행사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양봉 관련 학계를 비롯해 한국양봉협회와 한국양봉농협, ㈜야생, ㈜청진바이오텍, 서울프로폴리스㈜ 등 2개 단체와 3개 업체가 각각 홍보 전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병해충 증가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가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꿀벌의 생리및 생태 ▲곤충의 주요 질병 및 병해충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환경변화와 대응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농가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꿀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교육에는 관내 양봉농가와 양봉협회 회원 등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꿀벌은 농작물 수분 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로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 농약 사용 증가, 병해충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의 건강과 개체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양봉농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꿀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꿀벌 사육 농가의 벌통에 도난 방지 스마트태그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태그<사진>는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된 장치로 일정 반경에서, 갤럭시 smart-thing 앱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태그는 무게가 가볍고 방수기능이 있으며, 리튬 코인 배터리로 500일가량 사용할 수 있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법도 간편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벌통 도난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는 지난 4월 춘천경찰서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7월 시범운영 결과 효과가 확인되면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사업으로 확대했다. 총사업비는 1천800만원으로, 스마트태그 600개를 보조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양봉산업법에 따라 농가 등록을 완료한 농가다. 사육 벌무리 10군당 1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0개까지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