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삼겹살데이 시즌의 막이 올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서울과 청주에서 현장 특판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한돈 소비 촉진에 착수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한돈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삼겹살데이를 계기로 현장 판매 중심의 행사를 진행해 소비 분위기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27일 서울 동아일보 앞 동아광장에 마련된 현장 할인 판매장에는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이 첨석, 대형 한돈 케이크와 함께 삼겹살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한편, 판매 부스를 순회하며 소비자 및 참여 브랜드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대에서 할인 판매가 이어진다. 이 위원장은 청주 행사에서도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을 갖는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확대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 ASFV-MEC-1’ 백신주 '안전·효능·안정' 검증 'Non-LMO'...해외서 임상실험 '수직·수평전파없이 방어능 형성'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빠르면 내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지난 2월 25일 대전에 있는 중앙백신연구소에서 ASF 백신 개발 성과 발표회를 열고 백신 특징, 개발 현황, 출시 계획 등을 알렸다. 이날 발표회에서 유성식 중앙백신연구소 해외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분리한 ASF 백신 후보주를 다수 확보했다. 100여 차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30여 차례 500여마리 목적동물 실험 등을 거처 최적 백신주를 선별했다. 그렇게 ‘ASFV-MEC-1’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ASFV-MEC-1’ 백신주는 높은 안전성, 효능, 안정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국내·외 전임상, 농장 임상실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반복적으로 검증했다. 더욱이 향후 백신 적용 시 유전자조작(LMO) 이슈가 없다”고 소개했다. 유 본부장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이 제시하고 있는 국제기준 이상으로 실험한 결과, 임신모돈, 후보돈, 자돈 등 다양한 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6개월 복무 '현역병보다 2배 길어'...지원수 급속도 감소 올해 2명 임용 예정...처우개선 한계 '공백해소 유일 해답' 공중방역수의사 대가 끊길 위기에 놓였다. 공중방역수의사 진출을 이끌어낼 복무기간 단축이 시급히 요구된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축방역 업무에 종사하도록 명을 받은 수의사다. 수의과대학생이 현역병 복무 대신, 졸업 후 공중방역수의사를 선택한다. 하지만, 최근 수의과대학생의 공중방역수의사 지원이 확 줄었다. 정원 150명에도 한참 모자란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이진환)에 따르면,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 수는 2023년(17기) 127명, 2024년(18기) 103명, 2025년(19기) 102명이다. 특히 2026년(20기) 임용예정 공중방역수의사는 단 2명에 불과하다. 이대로라면 자칫 수년 후에는 공중방역수의사 한명도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군 휴학생 수에서도 공중방역수의사 기피 현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최근 3년(2023년~2025년) 사이 무려 215명 수의과대학생이 군 휴학을 신청했다. 이만큼, 공중방역수의사에 지원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발고파’·‘나라얀’ 씨수소 성장…현지 종축개량 핵심자원 부상 ‘패싱 온 더 기프트’ 확산…암송아지 이웃 농가 보급 선순환 한국 기증 씨수소 정액 37만여 스트로 생산…농가 수익 높여 헤퍼코리아(대표 이혜원)가 지난 3년간 네팔로 보낸 젖소송아지가 경산우가 되어 관련농가 소득을 높여주고 있다. 생산한 암송아지는 이웃 농가에 패싱 온 더 기프트(Passing on the Gift) 되고 있으며, 수 송아지는 현지에서 씨수소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헤퍼코리아가 3년전 네팔 신둘리 지역으로 보낸 한국의 젖소에서 태어난 ‘발고파’, ‘나라얀’ 등 수송아지 20두는 2월 현재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National Livestock Breeding Office, Lahan(종축개량센터)에서 씨수소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보고 육성되고 있다는 것이 이혜원 대표의 말이다. 특히 서울우유 남양주시 진건읍 경춘북로 766번길 52. 흥산목장(대표 안래연)에서 보낸 젖소 ‘선생님(K061)’ 은 지난 2024년 6월 18일 건강한 수송아지 ‘발고파(K-000035)’를 출산했다. 이 ‘발고파’ 젖소는 2월 현재 라한 종축개량센터에서 씨수소로 육성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국사료협회(회장 허영)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새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사료협회는 이날 올해 중점 사업목표를 대내외 위기 요인에 대비, 정부 지원 정책을 선도하고, 회원사의 경영 애로 사항을 수렴해 정부에 해결책을 제안하며, 대 회원사 서비스 품질 강화와 사료산업의 지속 성장으로 정했다. 이를 위한 사료협회의 5대 핵심과제는 ▲회원사 수익 증진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와 정책 개선 추진 ▲회원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매 및 통관 지원 체계 강화 ▲사료기술연구소 검정능력 향상 및 대 회원사 서비스 기능 강화 ▲사료산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 강화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업무 공공성에 부합하는 조직 환경 조성 등이다. 이에 앞서 허영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료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회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우려감을 감추지 않으면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호주산 수입 비중 압도적 국내 생산기반 확충 시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염소고기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생산 기반은 정체되면서 수입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염소고기 소비량은 2020년 연간 6천328톤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3년 1만985톤으로 1만 톤을 넘어섰으며, 2024년에는 1만3천708톤까지 늘어났다. 4년 만에 소비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는 염소 사육두수를 기초로 연간 출하두수를 추정한 뒤, 평균 생체중량에 지육률 55%를 적용해 국내 염소고기 생산량을 산출하고 있다. 여기에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합산해 전체 소비량을 집계해 공개했다. 소비 증가와 달리 국내 생산량(지육 기준)은 5천 톤 안팎에서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2020년 5천167톤이던 국내 생산량은 2021년 4천753톤으로 감소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2024년에도 5천565톤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수입량은 같은 기간 대폭 증가했다. 2020년 1천161톤에 불과했던 염소고기 수입량은 2024년 8천143톤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8천126톤이 호주산으로, 수입 염소고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바이러스 유입 원인에 대한 규명 보다, 살처분 보상금 감액 요인을 찾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올 초 ASF가 발생,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한 양돈농가는 “담당 공무원들이 사흘에 걸쳐 이뤄진 역학조사 기간동안 살처분 보상금 관련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는 느낌이었다”며 “결국 살처분 보상금 감액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막상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 역학조사의 목적인 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다. 비단 해당 농가 뿐 만이 아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올해 ASF 발생 양돈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황 파악 과정에선 대부분 농가들이 똑같은 이유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역학조사 방식의 개선을 방역당국에 요구하는 한편 살처분 보상 한도액의 100%로 상향과 함께 영업손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률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역학조사를 위한 시료채취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최근 돼지 위궤양 솔루션 ‘가스트릭스’를 출시했다. ‘가스트릭스’는 감초, 호로파, 오크, 강황, 후추, 아마씨유, 고추 등 7가지 돼지 위궤양에 특화된 식물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연원료인만큼, 안전할 뿐 아니라 잔류·내성 걱정이 없다. 항생제대체제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비타민K3, E, B군, 그리고 뷰티릭산 등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가스트릭스’는 돼지 위궤양을 사전에 억제하고, 발생 시에는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킨다. 한국썸벧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장이 편해야 활력이 높아지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면서 예방차원으로 먼저 ‘가스트릭스’를 적용, 많은 농가들이 생산성과 수익을 끌어올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조기 색출을 위한 정부의 전국 양돈장 환경 및 폐사체 시료 일제 검사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2차 검사에 착수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전국 양돈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 시료 검사에 이어 폐사체 시료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생축을 통한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PRRS 등과의 오인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ASF 조기 검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13일 경남 창녕 소재 1천951두 번식전문농장에서 의뢰된 시료 7건 가운데 2건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됐다. 이후 이달 23일까지 정읍(18일), 화성(19일), 평택(19일), 철원(20일), 무안(20일), 의령(23일)에서 발생한 6건의 양돈장 ASF 가운데 4건이 정부의 환경 및 폐사체 시료검사 과정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 정밀검사 결과를 거쳐 확진 판정을 사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과 철원, 홍성 등 시료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정밀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이어졌다. 사실상 ASF 신고와 확진 대부분이 양돈장 시료 검사를 통해 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역량 강화를 위한 ‘꿀벌 질병관리 및 양봉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도청 동물방역과 주관으로, 참석한 내빈으로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태균 제주농업기술원장, 양순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장 및 도내 수의사 및 관내 양봉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양봉 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꿀벌응애와 꿀벌 질병 등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 꿀벌 질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관행적인 꿀벌 사양 관리를 벗어나 과학적인 사양 관리와 자율방역으로 꿀벌 피해 최소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교육 강사로 나선 하성섭 ㈜바이오비 대표는 양봉농가의 소득 다변화를 위해 로열젤리·프로폴리스, 봉독 등 부산물 생산, 가공·소포장, 농촌융합 모델을 양봉 선진국 사례들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허주행 양봉농협 수의사는 봄철 꿀벌 질병 발생 현황과 방제 요령 등을 자세히 소개해 이날 참석한 양봉농가들로부터 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상임이사직에 선출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복지 향상과 지역 축산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강원 홍천축협 강경필 상임이사는 지난 19일 취임 일성으로 이렇게 밝혔다. 강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해 든든한 복지조합을 만들겠다”며 “잘사는 농촌과 축산인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5년간 축협에 근무해 온 강 상임이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오랜 근무 경험을 통해 축산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조합은 출하와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급육 생산과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엄격한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유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에 힘쓰겠다”며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상임이사는 홍천축협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강문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의 대대적인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에 돌입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삼겹살데이 행사는 오프라인 현장 판매를 중심으로 온라인 할인전과 SNS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유통채널과 온라인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소비 분위기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 한정 할인행사에서는 한돈 삼겹살, 목살 1+1꾸러미(1kg+1kg)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2월 27일 서울 동아일보 앞 동아광장, 이어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현장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다양한 브랜드사와 함께 파격적인 가격에 우리돼지 한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은 현장 행사와 함께 유통채널 전반에서도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