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총 1만8천500두 접종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 하반기 전국 말 백신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전국의 농가, 승마장 등에 소재한 1만8천500두 말들을 대상으로 ‘말 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백신 2종 접종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말 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나 승마장은 이달 25일까지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되지 않은 말은 등록심사원을 통해 현장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은 11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앞으로도 백신 접종, 전염병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한 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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