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19일 홍천가축시장(홍천군 북방면 하화계길11번길 48)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9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9두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홍천가축시장의 스마트경매 개장식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2023년 충남 좋은가축 선발대회’가 축산인과 지자체, 축협 간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행사로 미래충남축산을 만들기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홍성군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홍성군 홍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사진>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를 비롯해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종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희망은 크게, 근심은 낮추는 자리가 되자”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충남축산인의 시간이 되자”고 격려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도는 스마트 축산을 역점 추진해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와 함께하는 도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시상식을 마친 고급육경진대회를 비롯해 품평회, 축산단체 홍보부스, 축산기자재 전시장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윤경구)는 충남도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북극곰 살리기 저탄소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5천만원 기금을 김태흠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2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같은 재난성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전염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지난 10일 평택시 서부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실제상황에 준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국내 발생을 가정,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단계별·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가상 발생상황으로 산란계 농가의 의심 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 발생농가 살처분 중 인근지역 구제역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 진정 및 이동 제한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가상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료채취 및 부검 시 ‘생물 안전백’을 사용하고, 발생농장은 이동식사체처리기(랜더링처리기)를 이용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멸 조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 데 집중했다. 가금관련협회, 한돈협회, 축협, 공수의사는 농가 대상 차단방역 지도·교육을 통한 방역 강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최우수 축 낙찰가 kg당 3만1천303원 기록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과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주관하고 속리산 한우작목회(회장 신현호)가 주최한 제10회 ‘속리산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11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보은군 대표 축산브랜드인 속리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작목반 22농가에서 한우 1두씩 출품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충북지원)의 협조를 얻어 등급판정 및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총 22두 중 1++등급 16두, 1+등급 5두, 1등급 1두로 고급육 기준 1등급 출현율이 100%로 속리산한우가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 한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진대회 결과 구희선(보은읍 강산리) 회원이 출품한 거세우가 1천점 만점에 997점을 획득하여 보은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민철(보은읍 지산리) 조합장상, 신현호(보은읍 지산리) 작목회장상, 박영호(보은읍 산성리) 음성축산물공판장장상, 박복란(보은읍 지산리)·김상호(보은읍 월송리)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1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8회 고마로 마문화축제에서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 및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는 조리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본선에 진출한 5팀(안산대 1팀, 제주 한라대 2팀, 제주관광대 2팀)이 현장에서 제주산 말고기를 활용한 말고기 버거, 고마 육개장, 말카츠, 말고기 김초밥, 말고기 타다끼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제주마생산자협회, 말고기 외식업소 대표, 조리기능장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맛과 창의성, 기술, 표현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를 합산하여 대상 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말을 타고 달릴 거야 팀(안산대 안승현·김태휴) ‘말고기 버거’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마생산자협회와 협업하여 ‘제주산 말고기 시식회’를 진행해 다양한 말고기요리 시식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제주산 말고기 우수성 홍보관을 운영하여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및 말고기 등급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지난 13일 충북도본부와 1사 1촌 상호협력 관계를 맺은 괴산군 청천면 신후평리 마을을 찾아 농가들이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도본부, 전화예찰센터, 중부사무소 소속 26명의 직원들은 고령농가 및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해 팥 작물(약 1000평)과 들께 밭(약 700평) 수확 활동에 힘을 보탰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수확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우리 직원들의 일손 보태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1회 ‘축산물페스티벌’도 병행 운영 경남 함안군민과 함께하는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제1회 축산물페스티벌’ 행사가 함주공원 마사공원에서 3일간 열려 축산인과 군민들의 흥겨움으로 행사장이 들썩였다.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김기룡·한돈협회 함안군지부장)와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이 공동 주최·주관해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사진>에는 조근제 군수와 곽세훈 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관내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및 축산인들이 대거 참석해 소비의 기폭제가 될 이 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김기룡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산물 개방과 각종 규제가 축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사료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축산업 현장은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며 “지치고 포기하고 싶지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보람이 있기에 우리 축산인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축산업을 지키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축산인들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장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함안축협이 주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마늘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함평한우 고급육 평가회’<사진>가 지난 12일 함평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열렸다. (주)유일식품(대표 이성범)이 주최하고 녹아사료연구소, 저메탄친환경축산발전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는 이상익 함평군수,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승종원 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윤문석 한우협회 함평군지부장, 이재봉 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섭 녹아사료연구소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마늘부산물 발효사료 제조과정과 함평한우 고급육인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고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했다. 시식평가회에서는 함평군 관내 세청농장(대표 신영철)에서 마늘부산물 발효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한우고기와 비급여 한우고기에 대한 시식평가를 한 결과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가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과 향미도 좋아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유일식품은 지난 6월 29일 비네거 함평천지돼지고기 시식회에 이어 이번에 비네거 함평천지한우고기 시식 및 평가회를 가졌다. (주)유일식품 이성범 대표는 “비네거 함평한우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협력을 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 유통 활성화 새 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9월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 경매 전 우수축을 선정해 등심 영상·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 제공에 나서 축산물 도매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6월부터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해 한우농가에 제공한 결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9월 추석 성수기부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경매 소에 대한 우수축(암·거세 각 3~5두)을 선정한 후 중매인과 유통업자에게 등심 영상·등심 크기·근내지방도·성숙도(월령)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이력 정보를 경매장 전광판에 게시<사진>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9월 20일 암소 한우가 4만9천300원으로 낙찰받는 등 최고가 갱신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매인과 유통업체의 반응 또한,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 획기적인 서비스로 더욱 많은 개체의 정보가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는 판매단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이종환)는 지난 6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북수의사회 화합한마당’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최동학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정책고문인 도홍기 고문,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상열 전북수의과대학장, 허태영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 이남균 전북한돈협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경기도 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세종시 명노일 회장, 충북 이승근 회장, 충남 임승범 회장, 전남 백남수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상호협력 및 유대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이종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치 이념을 다시 한번 새기고 수의사의 역할과 사명 의식을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 단체와의 소통·화합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전북수의사회는 본 행사 앞서 오후 2시부터 임상수의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동물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후 6시부터는 초청인사 및 회원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수의사회는 지난 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공수의사 58명을 대상으로 방역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공수의사는 개업 수의사 중 가축전염병 공공방역을 위해 시·군에서 위촉한 자로 평시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및 가축 예방접종 등의 업무를 비롯, 전염병 발생 시 가축방역관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 도내 공수의사로 위촉된 수의사는 총 58명으로, 위촉기간인 1년 내 일정시간 이상의 직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에, 충청북도는 충북수의사회와 함께 공수의사 방역 연수교육을 개최해 직무교육 이수는 물론 현장 의견 청취, 협력체계 구축, 최신 방역기술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들어 재난성 가축 전염병 발생이 증가되고 있어 가축방역관에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상황으로 이번 공수의사 연수교육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내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공수의사들이 긴급방역 임무에 투입되면서 부득이하게 하반기로 연기해 개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경제제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주관하고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이 운영을 맡아 전국최초로 설립된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기관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올해도 6개월간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마무리짓고 12명의 정예한우인들을 배출했다. 지난 12일,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제3기 수료식 현장<사진>에는 박성의 조합장을 비롯해, 윤용섭 농협축산지원부 한우국장, 이종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이남권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한우전문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수료생을 격려하고 전문 한우인으로 무장한 이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A~Z까지 한우사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올바른 후계축산인을 육성코자 개설된 한우전문교육과정에는 축산과학원, 농협, 학계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강사진들이 대거 참여해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높이에 맞는 현장형 실습교육을 통해 정예한우인으로서의 담금질을 마무리 했다. 특히, 6개월간 체류하며 진행된 수준높은 교육과정은 한우산업에 대한 확고한 동기를 부여로 이어져 4명의 수강생이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3명이 축산산업기사를 또,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