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주)디에스피드(대표 배호영) 경북물류센터가 준공됐다. 이로써 도드람양돈농협 사료의 직영공장 체계가 마침내 완성됐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986의 6천38㎡ 대지위에 들어선 경북물류센터는 사료 저장시설과 창고, 사무동 등 3개동 지상 4층(연건평 1천859㎡)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료 저장용량이 시간당 360톤(입고 100톤)에 달하는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도드람양돈농협 경북 지역 조합원 농가에 대한 사료 운송 효율성 향상은 물론 사료 품질 유지와 공급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에스피드는 지난 2013년 도드람양돈농협의 1호 직영 정읍공장을 시작으로 2017년 충남서부 물류센터, 2024년 2호 직영 이천공장을 잇따라 준공하면서 사료 직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월간 7만5천톤, 연간 약 90만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능력을 확보,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조합원들에게 충분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자급력을 갖추게 됐지만 물류의 한계로 인해 영남권 조합원에 대한 직영사료의 안정적 공급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경북물류센터
■ㅊ농장 축산업승계 증여세 컨설팅 개요 아버지가 축산업을 운영하던 농장과 토지, 건물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관련 담보대출도 승계시켜 완전히 자녀에게 농장 운영을 맡기는 한편 아버지는 축산업을 폐업하고자 하는 사례였다. ■ㅊ농장 절세컨설팅 방향설정 ㅊ농장은 토지, 건물 관련 증여세 감면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던 만큼 증여세를 감면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당해 토지, 건물 담보 대출도 승계하는 경우여서 이에 해당되는 양도소득세 역시 감면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증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당해 토지, 건물을 영농승계 자녀가 취득함에 따른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그 감면 대상이 되는지도 확인해 취득세까지 절세하는 게 마지막 절차였다. ■ ㅊ농장 증여승계 컨설팅 핵심 포인트 해당농장 사례의 경우 증여세, 양도소득세는 100% 감면됐지만 토지와 건물 취득세는 50% 감면이 가능한지 여부가 핵심 포인트였다. 지방세특례제한법 6조 ‘자경농민의 농지등에 대한 감면’ 규정에 그 해답이 있는데 두가지 요건 대상이 있고 이에 해당하면 당사자가 내야 하는 취득세의 50% 까지 감면 받을수 있다. 첫번째는 농지 등 취득전 2년전부터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있고, 취득 농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9일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았다.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부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양돈업계의 시각은 사뭇 불편하기만 하다. 송미령 장관이 찾은 곳은 충남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이다. 지난 2014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추진, 2021년 2021년 바이오가스 시설(430kWh 규모)에 이어 올해는 태양광(495kWh 규모)까지 설치, 모든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은 오는 12월말 개통 연계후 전력이 판매될 전망이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는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을 공유한다고 들었는데, 향후 당초 목표인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오가스 시설을 향한 송 장관의 행보에 양돈업계는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 사육두수 2만5천두 이상의 양돈장과 하루 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2025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총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돈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방대섭)가 지난 4일 개최한 ‘제9회 전북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이어 오는 21일 예정된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의 ‘제8회 전남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각 1천만원씩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한돈 산업의 발전과 한돈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행사를 잇따라 펼쳤다. 지난 1일에는 월랑마을 경로당을 방문<사진>해 노형동 일대 어르신들에게 제주산 돼지고기를 전달하며 정성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활기찬 여가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이런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3일에는 귀덕1리 경로당을 방문해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우리 조합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3일 한림읍 금악리 사무소에서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갖고 금악리 노인회에 돼지갈비(700g) 15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축산인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천창수 조합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이웃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8일 여주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여주축협 조합원 전이용 한마음 문화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조합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우산업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김선교 의원, 여주시 이충우 시장,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과 시의원들,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경기 관내 농·축협 조합장 및 여주시 축산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조합운영 성과 보고와 유공자·우수 조합원 표창, 2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창준 조합장은 이날 인기가수 우연이 씨를 여주축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들의 믿음과 성원 덕분에 여주축협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확정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조사료 생산지원사업 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방희력)은 지난 10월 31일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2025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환수 전임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한 해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조합원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조합원들은 조합사업 발전을 위해 전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진 축산의 주역이 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한 협동 노력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조합원 자녀 15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7일 열린 ‘제24회 평택미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시상도 진행됐다. 방희력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사업 전이용이 곧 협동조합의 핵심 가치”라며,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실익 증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조합원 장기자랑과 초청 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는 지난 4일 과천 바로마켓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농협이 주관한 ‘김장철 맞이 한돈 소비촉진 무료 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재형 대의원과 경기농협 최상문 축산사업단장이 참석해 과천 바로마켓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겹살 구이 시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한돈의 맛과 품질을 소개하며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시식 행사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방문한 시민들이 삼겹살을 맛보며 한돈의 풍미를 체험, 큰 호응을 얻었다. 엄범식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인 한돈 소비가 확대되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심천심의 가치로 따뜻한 겨울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4일 강릉축협에서 후계축산인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기술역량 향상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사료 R&D센터 안준상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축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사료 급여 기술과 사양관리 핵심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계절 전환기에 따른 가축의 소화생리 변화 대응법, 생산단계별 맞춤형 사료 배합 전략,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 사양관리 방법 등이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유지섭 지사장은 “사양관리의 차이가 농가의 수익 구조를 결정 짓는다”며 “후계축산인이 초반부터 과학적 관리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젊은 축산인들이 최신 사양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축협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계축산인 교육을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재해 위험이 높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2025년 11월 15일~2026년 3월 15일)에 앞서 축산시설의 안전상태를 미리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대설·강풍 등 기상재해에 취약한 축사시설 보유 농가가 주요 대상이다. 11개 시·군 점검반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축사 구조물과 전기시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축사 관리요령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재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특히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해 ▲축사 지붕의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내부 버팀목을 보강해 붕괴 위험을 낮추며 ▲전기설비의 먼지 제거와 누전차단기 설치 등 화재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한파와 폭설은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농가 스스로 시설물과 난방장비를 점검하고 재해보험에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경기청년 우뚝서기(밀키트 개발) 컨설팅’ 사업이 성과를 내며 지난 10월 30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먹거리광장에서 열린 품평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했으며,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해 축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밀키트 시장에서 축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품평회와 수료식에는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밀키트 전문평가단과 사업 참여 청년팀 등이 참석해,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시식·평가하고 향후 상품화 및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1인 가구 비중이 3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고기 함량 60% 이상 식육 밀키트 개발을 통해 축산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985~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첫 모집부터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유명 셰프의 1:1 밀착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맛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