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FMD 발생농가에는 가축입식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농림수산식품부는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에서 FMD가 발생할 경우 가축입식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가축입식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돼지열병, 결핵, 부루셀라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이다.또 백신 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농가당 가축입식자금 지원도 3억원으로 상한액을 설정하되, 지원기간은 재입식 허용일로부터 12개월로 확대했다.
업계 “사실상 사육규제” 반발 예고빠르면 금년중에 가축사육 특별관리지역이 지정되어 가축사육 총량 목표제가 시범 시행된다.가축사육 특별관리지역이란, 지역별 사육밀도· 농경지 양분축적 상태· 질병발생 빈도· 환경부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적정기준 이상을 초과하는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제도를 통해 환경·질병 문제 등을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축사육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자체에서는 가축사육 총량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2∼3년 단위로 평가를 실시, 목표 이행 여부에 따라 지자체에 농업정책자금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가축사육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이천, 용인), 충남(당진, 홍성), 경북(고령, 영천), 경남(김해, 합천), 전북(김제, 정읍), 전남(나주, 영광)의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농식품부는 금년중으로 사육밀집지역, 농경지 부족 지역, 도시 인접지역, 축종별 사육두
남해축협, 나눔축산 일환 배내기 사업 실시 4월 12두 이어…올해 총 50두 분양 목표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은 지난달 27일 남해가축시장에서 송아지 배내기 사업을 위한 우량 암송아지 전달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했다.남해축협이 역점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배내기 사업’은 검증받은 어미 소에서 태어난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 무상으로 분양해주는 사업이다.농가들이 분양받은 암송아지를 키워 생산하게 되는 송아지는 남해축협이 다시 인수해 어려운 농가에게 기증하는 방식으로 배내기 사업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남해축협은 이날 상주면 상주리의 박대현씨를 비롯한 열두 농가에 각각 한마리씩의 우량 암송아지를 전달했다. 올해 총 50두 분양을 목표로 배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남해축협은 지난해 11월 세마리에 이어 지난 4월에도 열두마리를 분양했었다.류영실 조합장은 “우량 암송아지 배내기 사업을 통해 축산 웅군으로 입지를 다지고 또한 한우산업을 남해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우사육에 대한 꿈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내기 사업을 진행해 남해군민과 함께 성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달 27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성윤환 국회의원, 성백영 상주시장, 농협경북지역본부 김병현 경제부본부장, 이정백 전 상주시장, 이왕조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고령성주축협장), 백운학 경산축협장, 임영식 김천축협장, 김장식 예천축협장, 김진열 군위축협장, 농협사료 이성재 경북지사장 등 관계기관장과 축협 임직원 및 조합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상주 축산인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상주축협은 이날 행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실천과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청정축산운동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버금가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인들의 자구적인 청정, 나눔축산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특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하여 방역시스템 개선과 사업구조 선진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자체, 조합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대한 봉사활동과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축산물 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 차원 높은
충북축단협, 브랜드 전시회 열어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도 함께 충북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달 29일 청주시 본가에서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체장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청주체육관이나 밀레니엄타운에서 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올해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특히 브랜드 전시회와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행사를 통합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행사를 만들기로 했다.협의회에서 충북도 유호연 축산정책계장은 2012년도 신규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신관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우리 축산인들에게 고난의 해가 되고 있다. 어려운 축산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축산인들의 단합이다.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충북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와 한마음 체육행사를 마련해 스스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에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은 “지속가능한 축산, 농촌경제를 이끄는 축산, 더욱 발전되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암소 자율도태 동참 호소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암소 한마리를 내놓았다.이 조합장은 지난달 31일 지속적인 소값 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고통에 함께하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실천을 위해 직접 사육한 한우 암소 한 마리(500만원 상당)를 내놓았다. 이 조합장이 내놓은 한우고기는 아동시설인 숭덕재활원과 장애인시설 등 총 7개소의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이 조합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한우 한마리를 내놓게 됐다”며 “외롭고 쓸쓸한 이웃은 물론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도 희망을 갖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석재 조합장은 한우 암소 자율도태 사업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암소 한마리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은 지난달 26일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2천여명의 조합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적으로 발생한 FMD를 축산인들의 단합된 차단방역으로 유입을 막아낸 것을 자축하고 앞으로도 철저한 소독으로 가축질병 없는 축산을 만들어 가기로 결의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여가 지역구인 자유선진당 이진삼 국회의원과 이용우 부여군수,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임영봉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논산축협장), 이정모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가족이 참석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에서 축산인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김우영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가축질병발생과 사료가격 상승, 소 값 하락으로 농가들은 생산비도 못 받는 절박한 상황에서 축산을 하고 있다”며 “우리 축산인은 과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희망을 갖고 축산에 전념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이날 부여축협은 조합발전에 기여한 원로조합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충북대 4학년 강현철 군 등 대학생 16명, 전문대생 8명, 고교생 3명에게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씩 총 1천600만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달 2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인지역 축협 상임이사를 대상으로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및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축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 사업추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서동진 농협중앙회 사업지원팀장, 송중기 농협자산관리 부장 등이 참석해 축협 상임이사들과 함께 경기축산 재건 및 축협사업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축산경제기획부 서동진 사업지원팀장은 ‘축산업 선진화 및 축산경제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농협경기지역본부 방두환 팀장은 2/4분기 종합심사 분석 및 축산경제사업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또 농협자산관리 송중기 부장은 ‘부실채권 위임 및 매각’, 농협경기지역본부 박창용 홍보실장은 ‘언론의 이해와 대응’에 대해 강의했다.정연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축된 축산업을 위한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현장밀착 경영컨설팅 등 축산농가의 실익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광주축협(조합장 김학문)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과 한우사육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한우농가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유무상 경인지원장은 ‘축산물등급제를 활용한 고급육 생산전략’을, 서울대 김현진 박사는 ‘경쟁력 있는 한우사육’을 강의했다.유무상 지원장은 “최근 1++등급은 710만원, 3등급은 324만원으로 400여만원의 차이가 난다. 이제는 얼마나 잘 키워 고급육을 생산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해 등급 출현율 분석을 바탕으로 고급육 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김현진 박사는 “한우고급육 시장 변화 예측과 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고급육 기준의 변화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암소 개량, 사육기간 27~28개월 단축에 따른 육량증가향상을 위한 정액선택, 육성기 골격발달을 위한 조사료 공급확대, 출하월령 단축을 위한 컨설팅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학문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FMD때 모두가 하나 되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FMD를 극복했는데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많은 수해를 입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수해복구 작업에 솔선수범했다. 이번 교
제37회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가 대한양봉협회 충남도지회와 공주시지부 주최로 10월 12·13일 이틀간 공주시 금강둔치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열린다. 양봉협회 충남도지회는 지난달 26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노영근 지회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번 행사에 최대한 많은 양봉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양봉인의 결집과 저력을 보여주고 양봉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한국양봉협회가 주관하고 농식품부·충남도·공주시·농협중앙회·한국양봉조합의 후원으로 열리는 양봉인의 날 행사는 12일 오후 7시 금강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첫날 오후 7시 금강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양봉인 및 지역주민의 노래자랑이 열린다. 둘째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금강둔치공원에서 4천여 명의 양봉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인의 날 기념행사가 있으며 팔씨름, 공굴리기, 발목 묶어 이어달리기, 200m계주 등 체육행사가 마련된다.또한 공주문예회관에서 13일 오후 1시30부터 양봉산업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각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달 23일 경북지역 교육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한우고기 홍보 및 시식행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의 후원으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촉진 기반을 늘려가기 위해 마련됐다.시식행사에서 교육청 관계자들은 한우고기 1+등급과 2등급 비교 시식을 통해 육질등급에 따른 품질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요리용도에 맞는 부위, 특징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모형전시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의 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받았다.대구경북평가원은 지난달 29일에는 경북도 교육청의 협조로 관내 각급 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우리 축산물의 검수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는 추석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육에 대한 위생검사 및 한우 감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수거검사는 유통량이 많은 식육판매점중 위생상태가 불량한 영업장 등을 중심으로 명절 다소비 품목 위주로 추석 명절 전까지 실시하며 해당 제품이 축산물위생관리법의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중점 검사한다.수거한 제품에 대해서는 한우 여부를 감별하는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비롯해 휘발성 염기질소, 보존료 등 성분 규격검사 및 일반 세균수, 대장균수 등 영업장 오염지표 세균검사까지 식육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다.검사 결과 한우 둔갑 판매가 확인되거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집중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윤창호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쇠고기 등 식육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축산식품을 믿고 구입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