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는 6월과 7월에도 지속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극심한 소비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우고기 소비를 위해 6월과 7월에도 한우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판매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매장은 비롯해 롯데, 현대, AK백화점과 지역 영농조합법인 등 전국에서 총 1천개가 넘는 매장에서 진행된다.할인판매기간은 업체별로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할인율은 최소 30%이상이다.한우협회 박선빈 부장은 “최근 도축두수 증가로 인해 한우고기 공급량이 증가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한우고기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며 “할인판매 기간 중에는 한우고기 소비가 어느정도 뒷받침되는 만큼 할인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한미FTA에 따른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보상금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정작 당사자인 한우업계는 불만의 목소리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추가보완 대책을 촉구했다.한우협회는 “정부가 내놓은 피해보전대책은 한우 1만3천원, 송아지 5만7천원 정도로 불과해 이에 동의할 한우농가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며 “수차례 협회가 한우농가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음에도 이를 깡그리 묵살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피해보전제도를 확정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또 한우협회는 “FTA 피해보전제도와 관련해 FTA 체결이전부터 충분한 피해보전을 요구해왔으며 지난 4.29일 발표 이후에도 추가적 보완을 촉구해왔다”며 “피해보전제도는 말 그대로 피해당사자의 입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
수익 아닌 처리개념 인식 전환도 필요“우리나라도 이제 부산물로 수익을 올리는 시대는 갔다. 외국과 같이 처리개념으로 가야지 과거와 같이 고가에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이 같은 상황이 곧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지금도 일부 유통 상인들은 지금도 부산물을 폐기 처분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대형 프랜차이즈 시장 수입산에 잠식편이식품 위주 소비자 기호변화도 한 몫저품질 부산물 폐기…국내산 신뢰 확보 안전·위생 가공 처리시설도 필요◆대형 프랜차이즈 등장과 수입산 장악소 부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대형 식당들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러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주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몇 십 년 전통이라는 상호를 이용해 프랜차이즈 설렁탕집들이 적게는 10여개
한우 번식우 농가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번식기반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2년도 축산물생산비에 따르면 번식우 농가들의 소득이 5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마이너스 폭이 더욱 커졌다. 2012년도 번식우 농가들의 평균 순수익은 142만4천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도 107만1천원보다 적자가 더욱 늘어난 것이다. 특히 소규모 농가일수록 적자폭은 더욱 컸다. 평균 적자는 142만4천원이었지만 10두 미만 농가들의 적자는 203만5천원으로 송아지 한 마리를 생산하면 200만원 이상의 적자를 봤다는 것이다.더욱이 이 같은 적자가 2008년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폐업이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비육우 농가들의 수익성 2011년에 비해
암소 도축두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한우 정액 판매량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 따르면 금년 4월까지 한우 정액 판매량은 45만8천스트로우로 전년 대비 12.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56만5천스토로우가 판매된 평년 수준보다는 18.9%나 감소한 수치다.이처럼 정액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가임암소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부의 암소감축사업 등의 영향으로 금년 4월까지 암소도축마리수는 전년 동기대비 42.4%가 증가한 17만1천두로 전체 도축두수 증가율 18.2%를 크게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에 따라 가임암소수는 2012년 130만8천두로 정점을 찍은 후 금년 3월 119만5천두로 줄어들었다.이처럼 정액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송아지 생산두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정액 판매량을 통해 송아지 생산 잠재
한우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낼 ‘한우산업 정책개발위원회’ 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달 29일 자조금 사무국에서 ‘한우산업 정책개발위원회’ 구성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현안문제 및 중장기 발전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한우협회 전 현직 회장단을 비롯해 정부, 농협, 학계, 원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한우산업이 당면한 문제점은 물론 정책 방향, 향후 한우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을 엿보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오는 6월 4일 수원 소재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한중FTA 대비 한우고기 수출전략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육류유통수출입협회 한덕래 차장이 ‘국내 육류 수출 및 시장개척 현황’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농경연 정민국 센터장은 ‘중국 축산물 수급현황과 과제’란 주제를 발표한다.또 영남대 조석진 명예교수는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에 대해 연세우유 명상덕 팀장은 ‘한국산 우유의 중국 수출 사례’에 대해 축산과학원 강희설 한우시험장장은 ‘한중FTA 대응 한우고기 수출 가능성 모색을 위한 현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우협회 장기선 국장, 횡성축협 김태준
공판장 출하예약제와 관련 한우업계 내부적으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한우자조금이 농협음성공판장 한경섭 장장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23일 관리위원회에 앞서 음성공판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관리위원들은 출하예약제와 관련 순기능이 있는 만큼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과 지역별로 예약이 어려워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양분됐다.하지만 다소 문제점은 있지만 과거 특정시기에 출하가 집중될 경우 계류장 부족현상, 장시간 대기 등의 문제는 해소됐기 때문에 보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와 함께 관리위원들은 “음성공판장의 경락가격이 기준가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최근 가격하락에 대해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공판장 관
20일 전국 도매시장 평균경락가 1만413원 기록수도권 출하 몰리며 영·호남선 1만원대 붕괴가정의 달 등 수요 반짝 효과…소비 특단책 시급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업계가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평균 경락가격이 1만원대 마저 위협받고 있다.20일 전국 평균경락가격이 1만413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휴일이었던 17일에는 경락두수가 적기는 했지만 9천22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한우출하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방 도매시장의 가격하락이 더욱 심각하다.실제로 영남지역과 호남지역 도매시장의 평균 경락가격은 1만원대가 붕괴됐다. 20일 김해축공의 경우 9천800원, 부경축공은 9만178원, 농협 고령공판장은 8천861원, 나주공판장은 9천519원을 기록했다.이들 도매시장의 경우 1++등급 출하가 없어 평균가격이 더 낮아졌다.더욱이 등급별로는 양극화가
소비촉진 TV광고 본격방영최근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승기가 한우 홍보대사로 본격 나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배우 이승기를 광고모델로 하여 21일부터 새로운 한우소비촉진 TV광고를 본격적으로 방영하기 시작했다.지난 9일 광고 촬영을 마친 이번 광고는 그동안 믿음직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이승기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쇠고기는 우리 한우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한우자조금은 “이승기가 그동안 보여준 성실한 이미지가 우직하고 믿음직한 한우와의 이미지가 잘 맞아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모델인 이승기를 통해 맛과 영양이 뛰어난 한우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우자조금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사료값을 놓고 축산농가와 사료업계간 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축산관련생산자단체들은 지난 20일 사료협회를 전격 방문, 조남조 사료협회장 등 집행부에게 축산농가들의 입장을 마지막으로 전달했다.이날 방문에는 축단협 이창호 회장(오리협회장)을 비롯해 이강우 한우협회장,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 이병모 한돈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등 생산자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이날 생산자단체장들은 “축산농가가 지금처럼 어려웠던 적이 없었다”라며 “사료회사가 고통분담, 상생의 차원에서 사료값 인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또 “서로 도와서 함께 가야 할 사료업체가 축산농가들의 요구를 계속 무시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극단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최종 입장을 전달했다.이에 대해 사료협회 조남조 회장은 “농가
한우협회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양축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섬유질배합사료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과 공동으로 6월부터 5회에 걸쳐 부존 농식품부산물 등을 이용한 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우농가 및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TMR 자가배합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활용성과를 높이고 자체 작성한 배합비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에서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5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된다.1기는 지방농촌진흥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6월 13일~14일 2일간 별도 추진된다. 한우농가들은 2기부터 5기까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