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11일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LAED/CAAS), 일본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PRIMAFF)와 공동으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동북아 농업·농촌의 지속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9차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사진를 개최했다.FANEA는 동북아지역 농업연구와 정보교류 및 학술활동 촉진을 위해 한국의 KREI, 중국 LAED/CAAS, 일본의 PRIMAFF가 2003년에 공동으로 창설했으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열렸는데, 첫 번째 세션은 ‘환경변화 대응과 자연재해로부터의 복구’라는 주제로 중국 LAED/CAAS 마 페이 부소장이 주재했다. KREI 정원호 부연구위원이 ‘작물수입보험의 사회후생효과 분석’을 LAED/CAAS 리우 징 부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대한 곡물생산의
내주부터 시군서 접수…내달까지 송아지, 거래증명서 있어야 신청 가능산정기준 확정후 10월내 지급 계획폐업보상도 다소 지체돼 연내 완료 한우와 한우송아지의 FTA피해보전직불금과 관련 한우업계가 현실성 없는 기준이라고 반발하고 있고 당초 일정보다 늦어졌지만 관련절차는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FTA피해보전직불금과 관련 금주 중 세부지침을 확정해 내주부터는 시군을 통해 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FTA피해보전직불금은 당초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일정상 다소 늦어졌다. 일정은 늦어졌지만 직불금 지급은 10월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신청절차도 농가들이 혼선을 막기 위해 최대한 간소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우의 경우 쇠고기이력제 정보
한우산업은 올 상반기에도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장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한우사육기반 위축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불황에서 언제 탈출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FTA피해보전직불금 대상에 유일하게 포함되면서 한우산업은 그야말로 만신창이 신세다. 이러한 와중에서 한우업계는 한우산업 불황 타개를 위해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 등 한우관련 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논의만 있고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맥 못추는 소값에 농가 이탈 가속화 할인행사 지속노력…매출증대 효과FTA직불금 유일 적용…산정기준 논란한우협회장 선거 갈등 ‘봉합’ 진통도◆불황의 터널 벗어나지 못해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한우산업 불황은 상반기에
올해 신규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정액이 오는 8월 1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올해 신규 보증씨수소가 후대검정결과에 따라 10두가 선발됐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정액을 8월 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재 공급 중에 있는 씨수소들의 각 형질별 유전능력도 재평가됨에 따라 다소 변경될 예정이라며 정액 구입시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 2일 춘천축협에서 하이록한우사업단(조합장 주영노)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를 위해 기준원에서는 하이록한우사업단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 배치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하이록한우사업단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하이록한우사업단 주영노 조합장은 “식품위생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원의 ‘HA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는 지난 4일 한국의 농촌발전 현황과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가나의 라쉬드 펠푸오 대통령실 장관 등 아프리카 4개국의 장관급 인사가 내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제 워크숍사진에서 김창길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을 소개했고, 권태진 선임연구위원이 ‘한국 농업의 발전과정, 정책 및 비전’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권태진 선임연구위원은 발표에서 “수출 지향적 산업화 전략이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히며, 한국 농업정책의 비전과 농업부문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거론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아프리카 공무원들은 한국의 시대적 흐름과 생산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의 대응에 대해 질문하고 논의했다.
소비부진 최대현안 지목·인위적 암소감축 필요성 제기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육우수급조절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소재 잠사회관에서 제1차 축산물(한육우) 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는 한육우를 비롯해 낙농, 한돈, 육계, 산란계, 오리 등 6개 축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에서는 각 축종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기구로서 민간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위해 구성됐으며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에서는 충남대 박종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협,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외식업중앙회 등 유통업계, 소비자단체, 학계와 연구계 등이 참여했다.정부는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수급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농사꾼이 이웃과 나눌 수 있는게 철마다 나오는 농산물 밖에 더 있습니까.”지난달 24일 안산의 한 목장 옆에 감자밭에서 안산지역 한우농가들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사진했다.이날 수확한 감자는 안산지역 불이이웃을 돕기 위해 재배된 것이다. 안산한우연구회(회장 김성연)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승덕)은 매년 봄에는 감자를 가을에는 배추농사를 짓는다.이날 수확한 감자도 가을에 심을 배추종자를 구입하기 위한 최소량만 남겨놓고 전량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 받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무상급식소에 이를 전달하고 안산 한우농가들의 정성을 함께 전했다.안산시한우연구회 김성연 회장은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것이니 만큼 받는 분들이
부산물 특단책 주문…일각 할인가격 소비자 고착화 경계상반기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대형유통업체들과 함께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한 행사로 인해 쇠고기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달 25일 한우고기소비촉진을 위한 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은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진행한 소비촉진행사로 인해 한우고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돼지고기나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지속적인 할인판매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우고기 매출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다만 구이나 정육의 매출은 늘어났지만 대형유통업체들 역시 부산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때문에 시장에서 암소 노산우
김학용·홍문표·신성범·김명연 의원에 감사패 전달도정부조직개편시 축산관련 조직이 어떻게 확대되느냐가 축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범축산단체가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는 지난달 2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3년도 제3차 대표자회의를 가졌다.이날 축단협은 새정부 출범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로 부서 명칭이 변경된 이후 후속조치로 조직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축산업계의 염원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축단협은 농림축산식품부내 축산관련 조직확대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를 위해 축단협은 축산관련학회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와 공동으로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축단협은 축산업 발전을 위
연령대가 낮을수록 수입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9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한우산업 모니터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 발표된 한우산업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산과 호주산의 경우 연령대가 높을수록 구매율이 낮았다.그러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한우고기 구매율은 낮아지고 미국산과 호주산 구매율은 높았다.전국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한우고기 평균 구매율은 57.7%였으며 미국산은 4.7%, 호주산은 20.4%였다.50대 이상의 경우 한우고기 구매율은 62%로 평균보다 높았으며 미국산과 호주산은 3.9%와 17.1%로 역시 평균보다 낮았다.반면 30세 이하 소비자의 경우 한우고기 구매율은 45.5%로 낮아지고 미국산 10.6%, 호주산 30.3%로 높았다.다만 한우고기 구매자의 경우 모든 연
한우업계가 전국 이통장들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1일 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한우협회(회장 이강우)와 전국이·통장연합회(회장 이중규)간 ‘한우 사랑 캠페인’ 조인식사진을 가졌다.이·통장연합회는 전국에 10여만명에 달하는 이통장들의 모임으로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맥을 구성하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통장협의회는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단발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아닌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된 소비촉진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이통장협의회는 한우브랜드어워드나 전국단위 한우브랜드박람회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제시했다.이날 조인식에서 전국이·통장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현재 산발적으로 각 지역마다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