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해 국회가 팔을 걷어 붙였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지난 6일 국회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농협도 할인판매에 동참했다. 농협중앙회 회원조합 중 광주축협을 비롯해 통영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한우농가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식회와 함께 할인판매 행사에도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예결위원회 이군현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규성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남성우 축산대표,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한우자조금위원회 강성기 위원장 등이 참
◆한우인의 날 주요행사는최신 정보공유 ‘기자재전’ 열려…3일간 한우고기 직거래 장터도이번 한우인의 날 주제를 ‘한우 농자천하지대본(韓牛 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구호하에 어려운 한우산업 상황속에서도 자긍심을 잃지 않고 한우인의 강한 의지의 결집의 장이 되도록 준비됐다.또한 한우인들과 한우산업 종사자간의 원활한 정보교류의 장인 기자재 전시회도 마련됐다. 더욱이 추석을 목전에 두고 열리는 만큼 한우고기 소비에 도움이 되고자 3일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울산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주요 행사로는 개막식인 첫 째날에 열리는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우인 비전 선포식, 유공자 시상식 등과 함께 한우시식회 퀴즈, 한우인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한우관련 영화 시사회 등이 열린다.이튿날에는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우음식점 중 62%가 원산지와 가격표시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고 있어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 68개 한우 판매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가격표시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68개 음식점 중 62%인 42개 음식점이 100g당 가격 미표시 및 원산지 표시 미흡 등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한국소비자원은 주요 포털사이트인 다암과 네이버 등에 광고를 하고 있는 한우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판매하는 한우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우 여부를 판별했다.유전자 분석 결과 1개 음식점이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우와 육우를 구분하지 않거나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곳도 10개소에 달했다고 밝혔다.또 금년 1월 1일부터는 100g당
소비자 10명중 8명은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으며 이는 한우고기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이 2012년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을 하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9%가 한우농가들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응답자의 69%는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한우고기를 더 많이 소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지역별로는 부산과 대전의 소비자들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국민들에게 호소할 경우 소비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높은 지지를 나타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높았다.하지만 가격이 한우구매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 꼽히고 있어 가격을 어떻게 낮추느냐가 관건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은 쇠고기 구입시 가격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
알선 담당 지역 축협·한우협엔 두당 1만2천원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자가 소비를 위한 공동구매시 도축가공비가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은 연말까지 5명 이상이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한우를 공동구매할 경우 마리당 4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생축을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은 한우협회나 지역 축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알선을 한 지역축협이나 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의 경우 마리당 1만2천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부와 한우자조금은 이를 통해 연말까지 1만2천두를 소비한다는 목표다.지원조건은 등급판정을 받지 않은 개체로 도축 가공 및 배송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해야만 한다.지원절차는 자가소비 신청자 또는 알선농가가 관할지역 축협이나 한우협회 시군지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지역축협과 한우협회 시군지부는 쇠고기
암소도태장려금 지원 연장·하반기 소비촉진사업 대대적 전개농가 폐업보상 신청도 잇따라…연말 출하물량 큰폭증가 예상 올해 15년 만에 한우 도축두수가 100만두를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6월 중 한우도축두수는 45만1천667두로 전년동기 38만7천125두에 비해 17%가 늘어났다.또 축산물품질평가원의 7월말까지 등급판정실적을 살펴보면 52만8천276두로 전년동기 45만747두에 비해 7만7천529두가 증가했다.지난해 7월 이후 한우 도축마리수가 45만7천965두였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기만 하더라도 90만두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한우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농협, 한우업계가 한우산업 불황타개를 위해 한우고기 소비확대에 팔을 걷어 붙였기 때문이다.특히 연중 쇠고기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한우협회가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한우음식점 창업을 지원하는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성공 한우음식점 벤치마킹 투어 교육’을 오는 26일, 27일 1박 2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우전문점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해안권 한우음식점을 순회하며 실시된다.이번 투어에 포함된 한우음식점에는 오랜 역사와 육개장과 고등심으로 유명한 충남 아산의 경동식당을 비롯해 예산 광시한우촌을 대표하는 매일한우타운에서는 발골 수업이 예정돼 있다.이어 삼형제가 직접 한우를 사육하며 운영하고 있는 털보신흥정육식당을 둘러보고 이튿날에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계절요리를 제공하는 충남 당진의 미당, 안성에서 3대째 운영하고 있고 우탕 전문
번식농가 이탈 가속화 기인번식우 농가들의 번식의향이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해 갈수록 사육기반 붕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에 따르면 6월 중 인공수정용 정액판매량은 18만4천스트로우로 전년대비 15.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반기 중 정액 판매량은 총 83만3천 스트로우로 전년 동기 95만8천스트로우보다 13.1%가 줄어들었다.이 같은 판매량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 1999년과 200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송아지값 하락에 따른 번식농가들의 번식의향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더욱이 암소도축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7월 중 암소 도축두수는 4만1천200두로 전년 동월 3만6천700두보다 12.3%가 늘어났다. 7월말 현재까지 도축된 암소는 총 28만8천500두로 전년 동기 22만4천두에 비해 무려 30.8%나 증가했다.이처럼
“내부결속 계기” 긍정시각 속 “대외활동 부족” 지적도 평시체제로 돌아간 한우업계가 7·30한우인총궐기대회를 놓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한우인총궐기대회 결과 보고 및 평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와 농협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섰다는 점은 높이 평가됐지만 실익은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다.우선 긍정적인 평가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와 농협에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우협회 내부적인 반목과 갈등이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됐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지난 13일 농협 음성공판장을 방문해 중도매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이강우 회장은 지난달 열린 7·30한우인총궐기대회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을 것이라며 도매시장 가격 지지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한우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한우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도매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중도매인들은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한우농가들의 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광복절부터 4일간 공판장 휴무대비 물량 확보 요인 분석한우업계의 대규모 집회 이후 모처럼만에 한우 경락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승 원인이 집회의 영향보다는 시기적인 영향이 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지적이다.특히 경락가격 상승세는 쇠고기 최대 성수기인 추석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우협회 집회 이후 경락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1만2천723원이었으며 7일에는 1만2천525원으로 하락했다가 8일 다시 1만2천544원으로 올랐다.음성공판장의 경우 전국평균보다 높게 형성돼 6일 평균 경락가격이 1만3천385원까지 상승했다. 이튿날인 7일에는 1만3천63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8일에는 다시 1만3천453원으로 올랐다.이처럼 집회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집회에 따른 영향
농가 암소도태 자금 추가 지원…자가도축 장려금도농협 680억원 투입 도축물량 구매 확대…가격 지지출하예약시 30개월 이상 소 분포도 고려 배정키로한우협회는 이번 집회에 앞서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11가지 요구안을 마련해 정부와 농협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대규모 집회와 단식투쟁을 통해 대대적인 소비촉진 캠페인 등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일부 요구안은 관철시키지 못했다.이에 따라 사안별로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한우업계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졌는지 짚어봤다.우선 한우 수급조절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첫 번째로 내세운 것이 암소 수매였다. 그러나 정부는 타 축종과의 형평성과 재정부담에 비해 효과가 낮다는 이유로 암소도태 장려금을 지원해 암소사육두수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미경산우 비육지원의 경우 도태장려금을 경산우와 미경산우에 대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