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섬유질배합사료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부존 농식품부산물 등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개최한다.아직 많은 농가들이 TMR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전국한우협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프로그램 활용 교육이 필요한 한우농가 및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TMR 자가배합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활용성과를 높이고 자체 작성한 배합비에 대한 보완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농가 등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교육은 8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나누어 실시하며 11월 20일~22일(4기, 5기)에 교육 기수별로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실시할 계획이다.(11월 20~21일 4기, 11월
코리아더커드(대표이사 박영진)가 MBC드라마 기황후사진에 메인스폰서 진행과 더불어 제작발표회에서 오리고기와 쌀을 기부했다.코리아더커드는 50부작 드라마 기황후 출연진과 제작스텝을 위해 다향오리 훈제선물세트와 쌀을 전달했다. 제작진은 이 기부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량 기부키로 했다.기황후 제작진은 “오리고기가 최근 보양식으로 보편화되면서 즐겨먹고 있다”며 “장편제작에 오리고기가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출연진이 뜻을 모아 선물 받은 오리고기는 영양보충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코리아더커드 박은희 상무는 “드라마 기황후가 50부작 특별기획인 만큼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촬영기간 동안 건강을 잃지 않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7.5% 수산물 소비↓ 그 중 40% 육류 소비↑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감소한 틈새를 축산물이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 이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행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이에 따르면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7.5%가 수산물 소비를 줄였으며 평균 소비량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수산물 소비를 줄인 소비자들중 10명 중 4명은 수산물을 대신해 육류 소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수산물 대체 수요 육류로는 돼지고기가 가장 높았다. 수산물 대체 육류로 돼지고기가 40.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한우고기가 28.7%, 닭고기 17.9%, 오리고기 6.4% 순이었다.이에 따라 실제 돼지고기 수요
한우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추석이후 공급량 증가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요 증가로 인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4일 현재 전국 도매시장 평균 한우 경락가격은 1만3천895원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이 같은 가격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수산물 반사 수요로 육류 소비 증가대형마트 대대적 판촉경쟁도 한 몫유통업계 재고 소진…구매여력 높아져 “도매시장 강세 당분간 계속”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이후 전년 대비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1등급 평균 경락가격을 1만2천500∼1만3천500원 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추석 직후 1주일 정도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평균 경락가격이 1만4천원대에서 형성됐다. 최근에는 1만3천원 후반대에서 형성되고 있다.1등급 평균 가격은 1만4천원
한우자조금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농가와 소비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직거래 장터 캠페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캠페인’이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우자조금은 지난해 펼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캠페인’을 출품해 마케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기업커뮤니케이션 PR 부문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한우직거래 장터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한우소비 촉진과 친근한 한우 이미지를 주기 위해 한우 할인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지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훈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고시 무효·증액 신청 단기간 결론 어려워…비용도 큰 부담FTA피해보전직불금 신청두수가 90만두를 넘어선 가운데 한우업계가 FTA피해보전직불금과 관련 행정소송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5일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FTA피해보전직불금과 관련 행정소송을 추진키로 했다.한우협회는 그 동안 FTA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보상금 산정기준을 놓고 수입기여도를 반영해 한우농가들의 보상금액이 크게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를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하지만 이 같은 한우업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수입기여도를 반영한 것과 관련 법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처럼 정부와 한우업계 간의 입장이 극명히 갈리고 있는 가운
이사회선 충분한 시간 갖고 논의키로한우협회가 업무 효율을 높이고 투명 경영을 위해 협회 정관 및 규정을 대폭 손보기로 했다.전국한우협회는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위해 지난 4월 규정개정위원회(위원장 김영자)를 구성하고 6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규정개정위원회가 마련한 개정안에 대해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에 상정했지만 개정해야 할 부분이 워낙 많다보니 좀더 시간을 두고 논의키로 했다.협회가 이번에 마련한 정관 및 규정 개정안은 각 위원회 업무분장을 비롯해 이사회 운영규정, 대의원 선출규정, 회비 규정, 회장선거 및 임원 선거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인사 규정은 물론 회계, 직제, 급여 규정과 함께 문서, 자사관리 등 협회 운영과 관련 전반적인 규정이 포괄적으로 포함돼 있다.이처럼 손 볼 곳이 많다보니 이
1년새 2만 농가 이탈…1만5천여호 폐업신청도50두 이상 전업농은 규모 확대…‘양극화’ 심화한우 사육농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FTA폐업보상 신청 농가마저 1만5천300호가 넘어서면서 한우사육기반 위축을 가속화시키고 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4분가 가축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농가수는 총 13만8천호로 나타났다.이중 젖소와 육우 사육농가를 제외한 순수 한우 사육농가수는 12만7천호로 단 3개월 만에 5천호가 줄어들었다. 1년 만에 무려 2만호의 한우 농가들이 사육을 포기하고 떠났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10만호마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한미FTA에 따른 한우 사육농가 폐업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만5천300호의 한우농가들이 폐업보상을 신청해 한우 농가수 감소세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사육
울릉 칡소, 연산오계에 이어 제주 흑우사진가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는 지난 3일 제주흑우가 가축 중에 3번째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제주흑우는 고려시대부터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방산 분석에서 맛과 관련한 올레인산과 리놀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한우보다 높아 웰빙식품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주흑우는 현재 순수품종으로서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45두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157두, 일반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약 480마리에 불과하다.특히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품종으로서 FAO에도 2002년에 등록이 돼 있으며, 지난 5월 7일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된바 있으며 이번에는 슬로우푸드 국제본부에서도 멸종 위기
축단협, 즉각폐지 촉구 성명원산지 표시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법률 개정안이 입법예고돼 축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국회 안홍준 의원(새누리당, 창원 마산회원구)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현재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개정안에는 법률 형평성을 근거로 처벌규정을 7년에서 5년으로 완화하겠다는 것이다.이 같은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축산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를 비롯해 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축단협은 “축산물 수입
농경연, 올 한육우 사육두수 101만두로 정점 전망…한우공급 증가 기인내년부터 감소해 ’17년 81만두 이하로…한우폐업 가속화 변수될 수도소 도축두수가 14년 만에 100만두를 넘어설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4년 이후 한육우 사육두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소 도축두수를 101만두로 전망했다.소 도축두수가 100만두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9년 109만4천925두 이후 처음이다. 이후 소도축두수는 2004년 57만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이처럼 올해 소 도축두수가 100만두를 넘어서는 것은 한우 공급두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실제로 8월말 현재 소 도축두수는 69만1천519두로 전년 동기 60만6천189두에 비해 14%가 증가했다.이중 한우는 61만9천342두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한 반면 육우는 육우송아지값 폭락 등의 영향으로 4만1천267두로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24%
한우 이용 다양한 메뉴 개발 …빌딩 내 식당서 판매한우자조금이 수입산 쇠고기가 장악하고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한우고기로 대체될 수 있도록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달 31일부터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과 한우 스페셜 스테이크 코너를 신설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63빌딩내 한식, 양식, 중식당 등에서 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우선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에 메인메뉴로 한우 안심, 등심, 새우살 등 특수부위 1가지를 더해 제공하는 한우 스페셜 스테이크 코스 메뉴를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직화 숯불구이로 제공되는 스테이크가 부위별 각기 다른 식감과 풍미를 제공한다.또 중식당 백리향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 대통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