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오리업계가 소비촉진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오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오리고기 나눔 행사를 통한 소비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리고기를 이용한 도시락 1천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오리로스·오리불고기·오리통구이 등의 다양한 오리요리 시식행사도 열렸다. 아울러 훈제오리(800g)를 시중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구매자에게는 휴대용장바구니와 오리요리 레시피북을 무료 증정했다.
오리의무자조금이 첫 걸음을 무사히 뗏다. 첫 번째 대의원총회에서 의무자조금을 설치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오리업계는 한돈과 한우, 낙농, 육계, 산란계에 이어 여섯 번째 의무자조금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딘 오리자조금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리의무자조금 도입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봤다.’07년 임의자조금 1억600여만원으로 출발오리산업 성장가도에 ’11년엔 규모 7배 증가계열사-부화장 거출금에 의존…불황에 위기 ◆ 의무자조금 도입 과정오리자조금은 오리협회가 창립한 이후 오리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타 축종에 비해 뒤 늦은 산업화로 인해 자조금 도입이 뒤처질 수 밖에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협회는 자조금의 명칭은 없었지만
한우협, ‘수입기여도 고시 무효소송’ 착수…비용 마련 모금 추진한우업계가 FTA피해보전직불제와 관련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 절차에 돌입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1일 FTA 피해보전직불제의 지급기준이 수입기여도 적용으로 인해 농가에게 지급되는 직불금이 축소됐다며 ‘FTA피해보전직불제의 수입기여도 고시 무효소송’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한우협회는 “정부가 FTA 특별법 내 직불금 산출식에는 수입기여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해 직불금 금액을 대폭 축소됐다”며 행정소송을 취지를 밝혔다.특히 지난 6월 김영록 의원실에 분석한 자료를 인용해 수입기여도를 반영하지 않고 원래 기준대로 지급할 경우 1천700억원의 직불금을 정부가 부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입기여도를 적용해 257억원으로 축소시켰다고 지적했다.한우협회는 농
6차관리위서도 이견 못좁혀명확치 않은 선거규정 기인 한우자조금 제 3기 대의원회가 출범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전남지역 관리위원 선출을 놓고 불거진 논란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4일 열린 제6차 관리위원회에서 전남지역 관리위원 선출과 관련해 논의했지만 여전히 진행형으로 나타났다.특히 관리위원 선출과 관련 수차례 법률자문을 진행했고 자체감사는 물론 한우협회 차원에서 비대위까지 구성해 해결하려 했지만 전남지역 대의원들과 선거절차에 의해 선출된 김영자 관리위원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결국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측의 양보가 없는 한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어는 한쪽이 백기를 들고 양보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양측
소비홍보·수급안정 예산 대폭 축소…28일 대의원총회서 확정한우자조금이 내년도 도축두수 감소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업규모 축소가 예상된다. 금년도 사업예산보다 무려 80억원이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4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4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이날 관리위에서는 올해보다 81억6천300만원이 줄어든 273억1천400만원에 대한 예산안을 의결했다.이처럼 자조금 예산액이 크게 감소하는 것은 도축두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도의 경우 연간 82만두가 도축될 것으로 보고 농가 거출금은 157억4천만원으로 예상했다.또 농가거출금 감소에 따라 정부 지원금도 60억5천900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보고 예산을 편성했다.이에 따라 일부 신규사업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사업규모의 축소가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소재 The-K호텔에서 제 4차 대표자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축단협은 최근 환율하락 등 사료값 인하요인이 있지만 일부 사료업체들이 사료가격을 인하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인하되지 않은 만큼 사료값 인하를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1차 협상을 마치고 2차 협상이 시작된 한중FTA와 관련해 각 단체별로 의견을 취합해 축단협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각 단체별로 중국과 FTA체결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함께 대책을 논의해 대정부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상 받은 횡성한우 많이 사랑해 주세요.제1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횡성지역 한우농가들의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횡성한우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횡성축협 조합원들은 시상식을 마치고 지하철 삼성역에서 횡성한우 홍보에 나섰다.이날 횡성축협 조합원들은 횡성한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한우라며 소비자들에게 횡성한우를 더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 절반 시군부담으로 전환일각선 ‘반쪽짜리 사업’ 우려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이 내년에도 금년도와 비슷한 규모의 예산이 반영될 전망이다.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강원도지회(지회장 유완식)는 지난 7일 수원축협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3차 시군지부장 회의 및 한우자조금 사업설명회사진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서상교 동물방역위상과장은 내년도 친환경무상급식 사업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160억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하지만 반쪽짜리 사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100% 도비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이 절반이 시군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 과장은 “전체 예산은 160억원으로 같지만 경기도의 세수 감소로 인해 도 자체예산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도비가 50%, 시군비가 50%로 편성돼 있다”고 밝혔다.이
제3자 임대시·한 축사에 2명 이상 축산업 등록시명의 다른 2개 이상 축사 보유시 재사육 가능성 우려한우협, 도지회·시군지부 설문 결과 의견 지배적FTA피해로 인해 폐업을 신청한 농가 1만5천300농가들이 보유한 축사에 대한 사육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최근 각 도지회 및 시군지부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업신청한 농가의 축사에 대해 한우사육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현재 폐업신청한 농가들은 5년간 한우사육을 할 수 없도록만 규정돼 있고 해당 축사에 대한 규제는 전무한 상황이다.때문에 직접 한우를 사육하지 않더라도 직계 존비속이 아닌 제3자에게 축사를 임대할 경우 한우사육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일부 농가의 경우 한 개 축사에 2∼3명이 축산업 등록을 하고 사육 중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중 일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에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초청해 특강사진을 진행했다.최세균 원장은 “최근 2개월간 우리 연구원은 연구결과세미나, 국제 세미나 및 컨퍼런스 4회, 현장토론회 6회 등을 개최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그동안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11월에 있을 가장 중요한 행사는 연구원 신청사 기공식”이라며, 신청사 건축과 관련한 의견 수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전통이 죽어야 한국음식이 산다’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한 나라의 음식이 세계화되는 것은, 외국에서 맛본 음식을 자국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뤄진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맛’이라고 강조했다.
한우가격 강세 연말까지 지속 전망일본 방사능 사태로 인한 수산물 소비감소 효과로 한우고기 소비가 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로 인한 소비도 늘어나 일부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한우고기 재고마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는 지난달 25일 한육우 사육과 가격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며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육류소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특히 한우고기의 경우 수산물 대체 소비로 6%가 증가된 것으로 추정했다.이와 함께 1일 한우의 날을 전후로 대규모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지속될 계획이기 때문에 한우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농경연은 할인행사와 수산물 대체수요 증가로 인해
한우자조금이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요리 개발에 나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국내 한우의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제1회 한우패티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연대회는 저지방부위인 한우 목살과 앞다리살, 설도, 우둔 등을 이용해 한우 패티를 만듦으로서 기존의 패티의 재료와 가공법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한우패티 요리대회 홈페이지(http://contest.hanwoo114.co.kr/)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통장사본, 신분증사본과 함께 한우패티 요리대회 이메일주소(hanwoo_contest@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서류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처 본선에 참가할 20팀을 선발하고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29일 한국호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