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방시대 경쟁력 초점 15개 세부과제 골격 의견수렴 거쳐 이달 중 발표 계획, 일정상 차질정부가 12월 중 내놓기로 한 한우산업발전대책이 연말 일정 상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는 한우산업발전대책 초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가 밝힌 한우산업발전대책은 ‘FTA 등 개방화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한우산업 육성’이라는 대 전제하에 적정사육두수 유지를 통해 수급안정 도모와 생산비·유통비 절감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세부 추진과제로는 수입육과의 차별성 강화를 비롯해 생산요소의 효율적인 관리로 생산비 절감, 한우유통구조 개선, 수급관리시스템 기반구축,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 5개 과제
농가 입식·번식의향 ‘상승국면’ 이어갈 듯도축두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은 수산물 대체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GSJ인스티튜트는 지난 9일 11월 한우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보고서는 11월 도축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5.2%나 증가했지만 도매가격으로 오히려 8.6%가 높아졌다며 이는 수산물 기피로 인해 대체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보고서는 한우농가들의 번식과 입식의향이 상승국면으로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이 같은 현상은 가축시장 거래동향 등 현장에서 그 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11월 중 암송아지 가격은 100만원대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31.7%가 상승했으며 12월 들어서는 123만원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2%가 올랐다.또 수송아지의 경우 9월
농협사료가 지난 9일 배합사료값을 인하한 것에 대해 축산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민간사료업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하지만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 외 대다수 사료업체들은 적극적인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축단협은 “사료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특히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가 60% 가까이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와 같은 가격인하 요인이 있다면 즉각 가격에 반영돼야 한다”며 “사료가격 인하요인에도 불구하고 관망하고 있는 대다수 업체들의 처사는 결코 농가들의 지탄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농협에도 이번 가격인하조치에 그치지
한우 농가 살리기 캠페인 직거래 장터로 ‘최우수 PR·이벤트 상’을 수상한 한우자조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4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시상식에서 ‘최우수 PR·이벤트 상’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사료값 상승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살리고,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의의를 인정받았다.상상프로모션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직거래 장터 및 다양한 한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맡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이 한우 비인기 부위에 대한 소비촉진과 한우 유통 신활로 개척을 위해 한우패티요리 경연대회사진를 열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달 29일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국내 한우의 비인기 부위 소비촉진과 한우패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제1회 한우패티요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에는 대학생들과 주부, 전문요리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최고상인 대상에는 뿌리채소인 연근과 우엉을 이용한 ‘뿌리채소 가득 카레향 건강패티와 한우 쌀과자 튀김’을 만든 기보경(30)씨가 수상했다.최우수상에는 ‘리코타 치즈를 품은 한우와 건포도 소스’를 만든 반택기씨(50)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2팀으로 ‘한우라이스 땡
오리의무자조금 관리위원장에 이창호 오리협회장왼쪽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또 대의원회 의장에는 마광하 광주전남도지회장오른쪽이 마찬가지로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한국오리협회는 지난 2일 오리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대의원회를 앞두고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관리위원장에는 이창호 회장이 대의원회 의장에는 마광하 지회장이 각각 단독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리협회는 오는 20일 대전에서 오리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의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산단체 일제 철회 촉구 성명쇠고기 최대 수입국인 호주와 FTA가 전격 타결됨에 따라 축산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정부는 지난 4일 한·호주FTA가 사실상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는 즉각 타결 무효를 외치며 반발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를 비롯해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 등 축산업계는 5일 일제히 한·호주FTA 반대 성명서를 통해 한·호주FTA 타결을 반대했다.이어 6일에는 FTA중단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준봉, 이창호)는 과천 정부청사 정문앞에서 한·호주FTA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단체장들은 호주는 세계 최대 쇠고기 생산국이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쇠고기의 절반이 호주산으로 한육우 산업에 있어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한우자조금이 한우알리미 이승기 콘서트에서 한우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0일과 1일 양일간 열린 이승기 희망콘서트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우 알리기 나섰다.한우자조금은 콘서트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 다트 이벤트사진를 진행하여 부위별 영양소 및 레시피를 소개하고 경품 증정했다.또 콘서트 전에는 한우알리미 이승기가 출현해 방영 중인 한우CF도 방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새 둥지 마련을 위한 첫 삽을 떳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나달 28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연구원 신청사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보, 임성훈 나주시장, 배기운 국회의원, KREI리포터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청사는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부지면적 3만5천702㎡, 연면적 1만5천774㎡에 총공사비 316억원의 규모이며, 2015년 6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가 참여 확대…생산자 목소리 높일 기회예산 최대 50억…불황으로 규모축소 예상◆ 의무자조금 도입의 의미2여년간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오리업계가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소비를 늘리는 것이다. 업계 스스로 종란을 폐기하는 등 공급량을 줄여 불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결국 소비가 늘어나지 못해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시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소비홍보인 것이다. 그러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업체들이 자조금을 낼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소비홍보는 고사하고 자조금의 유지 마저 어려운 실정에 처한 것이다. 가장 필요한 시기에 정작 재원이 없어 소비홍보를 못하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의무자조금 도입은 오리업계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라고 할 수 있다.다행히도 첫 번째 대의원 총회에서는 일부 반대
생산잠재력 낮고 입식 의향 늘어 밑소가격 오를 듯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대량 이탈이 결국 한우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송아지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관측결과에 따르면 1세 미만 송아지 생산잠재력 추이를 보면 2012년 11월을 100이라고 했을 때 금년 11월은 84.6으로 떨어졌으며 내년 3월에는 70대로 떨어져 5월에는 7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반해 송아지 입식 의향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연 표본농가 조사 결과 지난 9월 송아지 입식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9.1%였으나 12월에는 4.5%로 줄어들었다. 반면 송아지 입식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9월 0.5%에서 12월에는 1%로 소폭 증가했다.
“수입단가 낮추자”…호주서 직접 생우 키워 반입대형유통업체, 한우협 강력 대응으로 계획 철회국제시장 물량 확보 어려워져 재시도 가능성 우려대형유통업체가 수입단가를 낮추기 위해 호주에서 직접 소를 키워 직수입한다는 계획을 결국 한우업계의 반대로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7일 이강우 회장과 만난 이마트 관계자가 호주에서 소를 사육해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롯데마트도 한우협회에 호주에서 직접 사육해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문서를 통해 밝혀왔다.한우협회는 “수입단가를 낮춘다는 명목하에 호주에서 소를 직접 사육해 도입하겠다는 발상은 한우농가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만약 끝까지 밀어부쳤다면 제 2의 수입생우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라고 밝혔다.없었던 일로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