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가 최근 개최한 ‘주부우유요리대회’에서 임봉순 주부가 ‘우유에 빠진 닭’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임봉순 주부는 “우유요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 광주에서 올라왔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처음 대회에 나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우유짬뽕을 선보인 정은주 주부가, 우수상은 브로콜리 크림 완자 떡볶이를 만든 윤수정 주부가 각각 수상했다.총 1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씩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수상하지 못한 참가팀에게도 10만원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안티축산, 가축질병 예방에 축산인의 힘과 지혜 모으자.”본지가 주최하는 추계축산인등반대회가 지난 13일 청계산에서 축산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윤봉중 본지회장은 축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면서 “축산인들의 지혜로 안티축산과 가축질병 발생 예방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과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도 “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축산인들이 화합하고 하나로 뜻을 모아 경쟁력을 갖추자”고 했다. 이날 등반대회 단체부문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팀이 우승, 농림축산검역본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개인부문에서는 한국단미사료협회 김지성씨가 우승,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권상의 팀장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여성 개인부문에서는 한국사슴협회의 이진희씨가 우승, 도축장구조조정협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경매행사에서 울주군의 이규천씨 출품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마무리됐다. 이 소는 이날 단가 15만원/kg에 낙찰. 6천만원에 팔렸다. 오른쪽부터 우영묵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장, 유무상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사업본부장, 이규천 수상자,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조흥연 금천미트 고문,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김성용 동원홈푸드 상무이사, 이규석 한우협회 고문, 김욱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추천인=전남 여수 대화농장 김채효 대표한우농장을 운영하면서 종자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인공수정을 통해 우량한 밑소를 생산해 사육기반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동안 기술지원을 받던 곳을 통해 우연히 누리사이언스를 소개받게 됐고, 김동구 대표를 만나 충분한 설명을 듣고, 목장에서 실험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 첫 번째 실험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더군다나, 지금까지의 단점을 보완해 올해 다시 인공수정이 들어간 것들의 결과는 더욱 기대된다.개량효율 획기적 개선…사용법도 간편개체수 부족 재래종에도 활용가치 우수짧은 시간에 간단한 조작만으로 일반 정액과 동일한 수태율을 가지면서 90%이상 높은 비율로 암소만을 생산할 수 있다면. 그것도 순수 국내기술로.누리사이언스(대표 김동구·사진)가 개발한 홀맘은 무엇보다 사용방
낙농육우협회가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통해 현장 낙농가의 목소리를 듣는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오는 24일부터 전북을 시작으로 전국 10대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원유감산 기조와 올 연말 한·뉴질랜드 FTA국회비준 등이 예정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협회는 매년 연말 전국을 순회하며 낙농인 대토론회를 실시하면서 현장 낙농가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낙농정책강연, 협회 및 자조금 사업실적 보고, 현안토론 등을 진행하면서 낙농가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손정렬 회장은 “협회가 낙농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낙농문제를 화두로 던지는 것도 중요
우유자조금이 대형마트와 함께 진행한 홍보행사로 매장의 우유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최근 이마트와 함께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대형마트 우유소비트렌드 구축사업’사진을 전국 매장에서 연말까지 100여 회 가량 진행할 계획이다.10월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 동안 우유소비의 평균 매출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을 이용한 우유요리시식회가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관리위는 평가했다.이마트 성수점의 경우 행사기간 우유매출액이 전년대비 50% 신장했고, 이마트 수지점은 12.6%, 이마트 연수점은 3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내 우유 진열대 앞에 시간대별 다양한 우유요리 시연회와 시식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집에서도 손쉽게 우유요리를
등심단면적 140cm² 넘어…kg당 15만원 낙찰가소 1마리 가격 6천15만원 기록“7수만에 대통령상 수상…30여년 노력 보상받은 듯”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상인 대통령상은 울주군의 이규천씨사진에게 돌아갔다.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전국 183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도축·경매행사가 열렸다.11일 열린 경매행사에 앞서 열린 심사결과 울주군의 이규천씨가 출품한 출품번호 9번이 대상인 대통령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경매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9번 출품우는 15만원/㎏이라는 기록적인 가격으로 낙찰됐다. 이 소 한 마리의 가격만 6천15만원인 셈이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읍의 유종대씨가 출품한 34번 출품우도 12만원/kg에 낙찰. 5천88만원에 팔리게 됐다.대상을 받은 소는 지육중량이 401kg으
’04년 충남 태신목장 시작 총 32곳 운영시행 첫해 체험객 4백명서 지난해 40만명프로그램 갈수록 다양해져 만족도 높여2004년 시작된 낙농체험목장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2004년 충남 당진 태신목장 1곳을 시작으로 2010년 17곳으로 늘어났고, 올해에는 예비인증 2곳을 포함해 총 32개의 낙농체험목장이 낙농진흥회로부터 인증 받아 운영되고 있다.체험객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시행 첫해 4백명에 불과했던 체험객은 2010년 9만1천명까지 늘어났고, 2014년에는 40만명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목장체험 프로그램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시행초기 젖짜기와 먹이주기, 트랙터 타기 등 단순했던 프로그램이 아이스크림이나 치즈, 피자만들기 등으로 다양해졌고, 목장 주변 환경에 맞춘 고구마캐기, 캠핑, 농촌체험이나 교육 등이 보강되면서 만족도 높은 체험활동이
알츠하이머, 일명 치매는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하여, 가정파괴범이라고도 불린다.이런 치매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한 심포지엄에서 우유가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발표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지난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는 ‘우유와 인지능력의 의미 있는 관계’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사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노인들이 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 등 모든 유형의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나노미야 토시하루 교수는 후쿠오카 인근에 위치한 히사야마의 65세 이상 주민 1천81명을 1988년12월부터 2005년11월까지 1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
9월 현재 전국 생산량 전년 동기대비 2.8%↓착유소 도태사업 효과 분석…소비부진은 여전최근 원유감산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9월 현재 전국 원유생산량은 5천791톤/일로 전년 동기(5천959톤/일) 보다 2.8% 감소했다. 낙농진흥회의 경우도 10월 현재 1천338톤/일로 전년 동기(1천374톤/일)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원유생산량 낙농가 쿼터감축과 착유소 도태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올해 9월 누적 젖소 도축두수는 5만1천315두로 전년 3만7천27두 보다 38.5% 증가했다.생산쿼터 감축 등의 압박에 낙농가들은 착유우 도태를 선택했고, 낙농진흥회와 일부 유업체 들도 예산을 투입해 젖소 도태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수치로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생산량 감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소비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유제품
낙농산업 이미지 훼손하는 과도한 언론 플레이 즉각 중단하라.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가 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밝힌 ‘원유가격 연동제’와 관련한 유가공협회의 입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지난 5일 MBN뉴스 ‘원유가격 연동제 폐지 추진’에서 유가공협회가 원유가격 연동제로 인해 생산량이 줄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6일 문서를 통해 유가공협회 측에 공식적인 유감을 표시했다.낙농육우협회는 “원유가격 연동제는 생산자와 수요자간 합의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우리 낙농가들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가격조정을 동결하기도 했다”고 설명하고, “낙농 특성상 생산비를 기초로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공협회와 유업체의 도를 넘어선 언론대응은 우유와 낙농산업에 부정적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인들의 특징 중 하나를 꼽으라면 특유의 꼼꼼함을 꼽고 싶다. 솔직히 꼼꼼함을 넘어 집요한 구석이 있다. 한국인의 일반적 정서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특징 중 하나다. 이번 제14회 전일본홀스타인공진회에서도 낙농산업에 있어 이들의 꼼꼼함 또는 집요함을 엿볼 수 있었다. 195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벌써 70년이 넘었다. 대회의 역사에서부터 이들이 젖소 개량, 나아가 낙농을 대하는 자세가 얼마나 집요한지 짐작할 수 있었다.일본에는 전일본공진회 뿐 아니라 수많은 지역 품평회가 있다. 이들은 이 대회들을 통해 개량의 성과를 점검하고, 자국 젖소의 경쟁력 강화에 열정을 쏟고 있다.특히, 눈에 띈 것은 각 부문마다 2개씩 후보검정우 부문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