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이 국내 프리미엄 햄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원칙을 지키는 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 대형유통회사의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목우촌의 새로운 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병규 축단협회장(한돈협회장), 이제만 농협중앙회 이사(대충양돈축협장), 임영봉 농협목우촌 감사위원장(논산계룡축협장) 등도 참석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날 일명 ‘원칙햄’으로 불리는 신제품은 세 가지 원칙을 갖고 만들어진다고 소개했다. 100% 국내산 원료육, 얼리지 않은 냉장육, 화학합성첨가물이 아닌 과일추출 천연첨가물 사용이 그 것이다. ‘원칙햄’은 이름처럼 프리미엄 햄으로 까다롭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을 세우고, 고집스럽게 그 원칙을 지켜나간다는 것이 컨셉이라는 설명이다. 농협목우촌은 배우 김혜수를 ‘원칙햄’의 모델로 선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햄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육가공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농협목우촌은 창사 이래 돼지고기 가격변동과 관계없이 국내산 원료
농협중앙회 임직원 1천명이 계란 팔아주기에 동참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계란가격 하락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농협임직원 계란 팔아주기’ 행사에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 1천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농협축산경영부(부장 안병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란 팔아주기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천판(30구 기준)이 판매됐다. 이 계란은 지난달 말 신청자들에게 각각 전달됐다. 안병우 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계란가격 하락으로 양계농가들이 생존마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계란 소비촉진 붐 조성에 농협 임직원부터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계란 팔아주기를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본부부서뿐 아니라 전국의 농협 임직원이 양계농가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계란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신임 사무총장에 한경섭(59)씨가 임용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는 지난 20일 한경섭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사무총장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한경섭씨가 신임 사무총장에 기용됐다고 밝혔다. 한경섭 신임 사무총장은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농협중앙회 인천가공사업소장, 농협안심축산 본부장, 음성축산물공판장장 등을 지냈다. 한 총장은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나눔축산운동 확대에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축산경제가 ‘치즈데이’를 제정하고 제1회 국내산 치즈명품 페스티벌을 연다. 또 장기적인 시유 소비층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한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사진는 지난 20일 월간낙농(축산신문 자매지)의 인터뷰에서 낙농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원유수급 불균형과 관련해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젖소도태사업에 4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30~62개월령 착유소 4천25두를 도태시켰다. 이달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각 시도별 조직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분유 67톤을 지원했다. 농협 내부적으로는 각종 회의 시 음료대신 우유 제품 음용하기 등 전 계통조직을 통한 우유소비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농협은 정부의 낙농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해 낙농제도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지금도 전국단위쿼터제 신규도입, 원유거래체계 개편 방안, 원유가격 결정체계 개선 등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낙농가들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산 유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치즈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신정훈 본지 부장 연간 농업생산액(2014년 기준)은 44조9천168억원이다. 이중 축산생산액은 18조7천819억원, 41.8%의 비중을 차지한다. 농협중앙회 회원조합들의 경제사업 연간실적(2015년 기준)은 49조6천250억원에 달한다. 농협이 33조28억원, 축협이 16조6천222억원을 차지한다. 전체 1천133개 농·축협 중에서 농협은 994개소, 축협은 139개소이다. 축협의 수적비중은 12.26%에 불과하다. 그러나 경제사업 물량의 비중은 축협이 33.5%를 차지한다. 조합 당 평균 경제사업규모도 축협이 1천195억원으로 332억원의 농협이 비해 3.6배 수준이다. 더욱이 연도별 경제사업 성장률은 축협이 농협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민조합원들이 농협에 요구하는 경제사업 활성화라는 명제를 가장 충실하고,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곳이 일선축협인 셈이다. 특히 축협은 대다수 농협과 달리 자체자금을 투입해 도축·공판장이나 축산물가공시설, 사료제조시설 등을 직접 운영하면서 축산농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축협이 제대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때론 큰 틀에서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법 개정작업을 앞두고 요구한 농협중앙회 의견 제출이 일단 보류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8일 경영위원회에서 농협법 개정과 관련한 ‘농협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운영혁신추진단은 경영위원회에 중앙회와 경제지주 지배구조에 대한 ‘농협 의견’을 보고했다. 보고내용은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단일지주회사로 하고, 축산대표 선출방식은 현행 축협조합장대표자회의(20인)에서 인사추천위원회(7명)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골자였다. 이날 보고내용에 대해 축산경제부문에선 축협 조합장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위원회 논의내용을 보고받은 김병원 농협회장은 ‘농협 의견’의 이사회 보고와 농식품부 제출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농협의견’을 언제, 어떤 내용으로 정부에 제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당초 4월 20일로 예정했던 농협법 개정안 입법예고 이전에 ‘농협 의견’ 제출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입법예고를 5월로, 국회상정은 8월로 늦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농협중앙회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과거에도 입법예고 전에
농협축산경제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경쟁력 강한 축산업 구현을 통해 농가가 고마워하는 꼭 필요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청사진과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사진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희망 주는 행복축산 구현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주요골자는 냄새저감 클린업운동, 조사료 생산 확대, 축산업 체질개선 선도 등이다. 김 대표는 우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축산 구현’을 위해 CleanUP 축산환경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내달 10일 CleanUP 축산환경운동 출정식을 시작으로 매월 10일을 축산환경개선의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농가실천 매뉴얼 제작·배포, 농장주변 조경수심기 운동 전개, 총 2천명의 지도요원 농가방문 컨설팅, 냄새저감 사료 및 탈취제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또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통한 자연순환농업의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청정축산 조기 정착을 위한 가축방역 역량 강화, 축산 위생·안전 강화 및 이미
농협축산경제가 우유요리왕을 뽑는다. 농협은 대국민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총 상금 800만원을 걸고 ‘우유 요리왕 콘테스트’사진를 개최한다. 우유자조금이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1차 레시피공모전(예선), 2차 UCC공모전(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레시피 공모전은 ▲우유/유제품으로 만든 요리 ▲치즈로 만든 요리, 두 부문에 출품할 수 있으며 더콘테스트 웹페이지(www.thecontest.co.kr)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UCC공모전은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 레시피 중 맘에 드는 레시피를 선택해 만든 쿡방, 먹방 등 재미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다양한 영상들을 선별할 계획이다. 1차 예선심사는 내부 심사 100%로 본선진출 작품을 결정하며, 2차 본선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내부평가(70%)와 온라인 대중투표(30%)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모전의 레시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UCC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최종 선정된 우수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회장 이외준·포항축협장)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 수행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2일 포항축협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김영수 축산지원상무와 협의회 운영위원인 도시축협 조합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김영수 상무는 이날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적극 개설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상무는 “중앙회도 자금지원 확대 등 조합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수입개방 동향과 도시축협의 역할 제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크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대도시 소비지에서 축산물 유통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30만평의 호밀밭이 개방돼 상춘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지난 13일 제5회 호밀밭 초원축제를 시작했다.팜랜드 호밀밭 초원축제는 오는 6월 6일까지 진행된다.안성팜랜드의 대표 볼거리인 호밀밭축제는 30만평(99만㎡)의 초원에 펼쳐진 광활한 호밀밭이 메인테마이다. 안성팜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입장객들이 호밀밭을 산책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축제기간에는 전문 사육사가 진행하는 양털깎기 체험, 승마시범쇼, 팜팜꼬마기차, 면양과 달리기, 도그쇼, 가축퀴즈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은 호밀밭 초원축제 입장객을 대상으로 팜랜드가 마련한 ‘면양과 달리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면양 뒤를 쫒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중앙본부 지원부서 책임자급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 일선축협은 물론 경제사업장과 소통을 강화한다. 농협축산경제는 ‘으랏차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본부부서 책임자 200여명을 연 2회 이상 일선축협과 연 1회 이상 경제사업장을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부부서 책임자들은 현장근무를 통해 일선축협과 경제사업장 직원과 소통하며 업무이해와 공유, 문제개선, 아이디어 교환 등 농협축산경제 업무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 노력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농협축산경제기획부 김현준 과장(40)은 “본부에서 지원업무를 하다보면 사업장 실정을 잘 알지 못해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업무는 물론 사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 중앙본부의 역할이 보다 더 현장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개선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취합해 적극 반영하는 등 업무개선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현장소통을 강조해온 김태환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조합·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한해에
일본은 지난해 2천335톤의 계란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금액은 6억엔(약 62억원)으로 2014년 대비 1.5배 늘었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센터장 황명철)가 일본 농림수산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홍콩에 2천331톤의 계란을 수출하며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일본의 계란 수출은 2011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영향으로 급감했지만 2012년 이후 회복추세로 전환됐다. 일본은 2016년 1월 기준 수출 상대 국가별 위생조건 등을 인정받은 계란유통센터가 홍콩 103개소, 싱가포르 5개소이다. 일본은 2020년도 계란수출 목표로 금액기준 26억엔, 물량기준 1만 톤을 설정해 놓고 고품질을 내세워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본이 노리는 신흥시장은 홍콩, 싱가포르, 대만이 꼽히고 있으며, 유망시장에는 마카오, 중국, 필리핀, 한국, 러시아, 미국이 꼽히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오리농장이 많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빈발함에 따라 잠재적인 외국산 계란수요가 높은 국가로 주목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계란의 구체적인 수출전략으로 ‘일본축산물수출촉진협의회’의 주도로 ‘올·재팬(ALL JAPAN)’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또 전골용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