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중앙본부 지원부서 책임자급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 일선축협은 물론 경제사업장과 소통을 강화한다.
농협축산경제는 ‘으랏차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본부부서 책임자 200여명을 연 2회 이상 일선축협과 연 1회 이상 경제사업장을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부부서 책임자들은 현장근무를 통해 일선축협과 경제사업장 직원과 소통하며 업무이해와 공유, 문제개선, 아이디어 교환 등 농협축산경제 업무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 노력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농협축산경제기획부 김현준 과장(40)은 “본부에서 지원업무를 하다보면 사업장 실정을 잘 알지 못해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업무는 물론 사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 중앙본부의 역할이 보다 더 현장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개선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취합해 적극 반영하는 등 업무개선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현장소통을 강조해온 김태환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조합·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한해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으랏차차!! 현장경영’ 시리즈로 ‘으랏차차!! 대표이사 현장 톡톡톡’, ‘으랏차차!! 본부부서 직원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수렴된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는 경영에 즉시 반영하는 등 소통 통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