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7·8일 양일간 영남지역 주요 축산경제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사진>을 했다. 김 대표는 농협사료 부산바이오공장과 경남지사, 고령축산물공판장을 잇달아 방문해 2020년 중점 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하면서 희망축산, 행복축산, 내일이 있는 축산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와 경남지사에서는 “농협사료가 농가 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가격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사료 품질에 대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했다.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는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안정에 총력을 다해 축산물의 수취가격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개도국 석사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카메룬 등 14개국 2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사진>을 시작했다.연수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농협의 농·축산물 유통시설, 그리고 농업인 지원 금융시스템을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경험하게 된다.농협중앙회는 2018년부터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등 ODA사업을 시작해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이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운영해 가축사육 현장에서 분뇨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축산환경개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민들의 기피시설 인식과 반대 등으로 민간차원의 사업추진이 초기단계부터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자체가 나서 일선축협에 가축분뇨 처리시설 대상 부지를 확보해 제공하거나 시설건립 후 운영을 위탁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축협은 모두 27개소이다. 이들 축협은 연간 89만1천719톤의 퇴·액비 생산능력을 가진 31개소의 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축협 외에도 신규로 자원화시설을 설치해 지역 축산농가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겠다는 축협이 상당수 있지만 신규 진입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의 집계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장을 신규 건립하겠다는 축협은 34개소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 축협의 자원화사업장 추진은 대부분 제동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A축협의 경우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일 생산능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4주 앞으로 다가왔다. 구랍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임직원에게 위탁선거법에 따라 엄격한 선거관련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31일 대의원 조합장 292명을 선거인으로 실시된다. 구랍 19일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선거인명부는 오는 12~14일 작성되고, 명부 확정일은 21일이다. 후보자 등록은 16~17일이다. 선거운동기간은 18~30일이다. 농협중앙회는 선거관련 준수사항에 대해 우선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를 꼽았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31조와 제66조에 따라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 또는 기획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에 대한 지지도 조사 및 발표 행위는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농협은 주요 금지 사례도 소개했다. 임직원이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임원 또는 간부직원이 소속 직원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는 발언을 하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경북 구미지역 농·축협이 김현권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18일 김장나눔행사<사진>를 했다. 이날 인동농협 양포동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진행된 김장 행사에는 농협구미시지부(지부장 나중수)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농주모와 고주모 회원 등 100여명과 김현권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김봉교 경북도의원 부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임미애·김준열·김득환 경북도의원, 송용자·이지연·안주찬 구미시의원 등이 참여해 배추 2천포기를 김장했다.이날 김장김치는 구미가톨릭시설협의회 산하 복지시설을 비롯해 구미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됐다.김현권 의원은 이날 “올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김장을 함께 담가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 구미지역 발전도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들이 한 곳으로 모일 때 가능한 것이다. 새해에도 구미시 시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부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역축협의 경우 조합원 하한선을 500명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데 대해 일선축협 조합장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용역결과를 농협법 개정작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가 주관한 ‘일선조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책임연구원 김미복 박사)’ 결과를 제출하면서 조합설립인가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본지 3336호(12월 17일자) 2면 참조 현행 지역축협 1천명, 품목축협 200명으로 정한 조합설립인가 규정이 1995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현실성이 결여돼 있다는 현장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농경연은 연구용역 결과에서 무자격조합원 문제가 대두되고, 기준미달 조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규모화가 이미 완료된 지역축협의 조합원 하한선은 500명으로 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품목축협의 경우에는 200명인 현행 규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일선축협 조합장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천안축협장)은 “지역축협 조합원 하한선을 500명으로 낮추는 것은 조합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내년에 친환경축산단을 신설하고, 관리지원부문 조직을 슬림화한다. 특히 사업부문 및 축산현안 해결에 인력을 확충한다. 농협 축산경제의 ‘2020년 조직개편’ 주요내용을 보면 내년에도 현행 5부 1분사의 틀은 유지하지만 친환경 축산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물 판매확대에 중점을 둔다. 큰 틀은 유지되지만 5부 1분사 9단 1국 35팀에서 내년에는 5부 1분사 6단 1국 28팀으로 3단과 7팀이 사라지고, 4개반이 새로 생긴다.<표 참고>우선 친환경방역부 안에 친환경축산단을 신설해 환경 친화적 축산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통판매기능은 통합해 역량을 집중하고, 관리지원부문은 슬림화해 조합과 조합원 지원을 극대화한다. 관리부문은 단, 팀 등을 대폭 축소해 인력 효율화를 추진한다.올해 출범한 한우국은 내년에도 축산지원부 내에서 운영된다. 한우국은 농협 중심 한우사업 발전과 선도, 그리고 지역축협의 한우사업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축산지원부는 또 축산기획부에서 스마트혁신팀을 수관, 디지털혁신팀으로 확대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축산사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다.친환경방역부에는 친환경축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김태환 현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농협 축산대표로 선출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 천해수 아산축협장, 정영세 부천축협장, 맹광렬 천안공주축협장, 이상문 의성축협장, 김태환 대표, 진경만 서울축협장, 권학윤 양산기장축협장, 방복철 보성축협장, 문진섭 서울우유조합장, 김투호 동진강낙협장. 뒷줄 왼쪽부터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한종회 해남진도축협장, 홍순철 인천축협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조합장, 최창열 거창축협장, 김용래 한국양봉조합장, 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조합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하고 내년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선출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창립기념식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농연 역대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제열 한농연 수석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참된 일꾼이 제도권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겠다. 농업·농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를 더욱 공론화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과 관련한 법안 마련과 함께 국가의 책무를 명시하기 위한 헌법 개정도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1987년 출범한 한농연은 현재 중앙연합회와 17개 시·도연합회, 167개 시·군·구연합회, 1천500개 읍면 회를 둔 조직으로 성장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 6·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돈축제 개막식 퍼포먼스. 왼쪽부터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 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 이상용 양돈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양돈조합장),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고동수 강원양돈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조합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돈축제의 장이 광화문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나눌수록 행복! 먹을수록 건강!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 돼지 한돈 축제’가 지난 6일과 7일 나눔축산운동본부·농협은행·농협상호금융의 후원으로 이틀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난 6일 개막식 행사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이상용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양돈조합장)을 비롯한 양돈조합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 우수성 동영상 상영에 이어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레터링 퍼포먼스, 돼지고기 요리 시식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울푸드뱅크에 돼지고기(삼겹살) 1천kg을 전달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최고 품질의 양돈조합 돼지고기 브랜드육과 농협목우촌 육가공품 25종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했다. 또 유명 인기 요리연구가인 정호영 셰프가 출연해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한편, 푸짐한 경품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연말을 맞아 지난 10일 주몽재활원(원장 강향식)을 찾아 소외계층 장애아동들을 위해 한우고기 40kg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주몽재활원과 함께 모두 8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총 220kg의 한우고기를 전달<사진>했다. 이날 한우 나눔은 경북 영주 까치농장 송무찬 대표가 기증한 한우 한 마리에 대한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주몽재활원을 직접 찾아 한우고기를 전달한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축산농가의 소중한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영양 만점 우리 한우고기를 먹고 추운 겨울 아무 탈 없이 잘 보내라는 의미를 담아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고 했다. 주몽재활원 강향식 원장은 “축산인들의 온정이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움주신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범축산업계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9년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경종농가를 위해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돼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