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이 길어지면서 일선축협이 운영하는 생축거래 전담센터를 통해 한우를 사고파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2.23)된 이후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축협에 가축시장 휴장을 권고했다.특히 가축시장 휴장에 따른 거래중단으로 한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축협에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을 적극 권장했다.이에 따라 생축거래 전담센터는 지난 20일 기준 전국 42개 축협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축시장 휴장 기간 동안 생축거래 전담센터에서 사고판 한우는 총 989두로 집계됐다.농협 축산경제는 ‘생축거래 전담센터’ 이용확대를 위해 농협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축협별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현황을 안내하고 있다.한편 농협한우국(국장 박철진)은 과거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 후 재개장 시 거래두수는 분산 출하됐고, 송아지 가격은 도매가격에 따라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 가축시장 재개장 시에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일시적인 출하물량 과잉이나 가격하락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후보씨수소 37두가 선발됐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병돈)는 지난 20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실무위원회를 통해 한우 후보씨수소 37두가 선발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37두의 후보씨수소는 한우육종농가, 도 축산기술연구소(강원, 경북, 충남, 충북, 전북),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된 수송아지 중 유전체 정보 등을 활용해 선정된 우량 당대검정우 496두(도 센터포함)에 대한 당대 검정을 실시해 증체, 육질의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상위 8%를 선발했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35두, 경북축산기술연구소 1두, 대기 중인 후보씨수소(KPN1516) 1두가 재선발됐다.선발된 후보씨수소는 KPN1535∼KPN1571의 명호가 부여됐다. 이들 후보씨수소는 후대 검정 교배용 정액을 생산해 오는 8월부터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에 배포돼 후대검정용 수송아지 생산을 위한 교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또 한우육종농가에서 생산돼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24두에 대해 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두당 개량장려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김병돈 소장은 “한우 암소의 개량을 위해서는 씨수소와 교배암소 간 혈연계수가 낮고, 암소의 유전능력을 보완하고 극대화 할 수 있는 맞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기존의 인기메뉴 단짠간장치킨 ‘단짠윙봉’에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더한 ‘고추단짠 윙봉’<사진>을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또래오래는 지난해 11월 윙봉에 감칠맛 나는 간장과 3년 숙성한 천일염으로 만든 특제 간장소스를 더해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인 ‘단짠윙봉’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고, 올해 2월에는 닭다리 부위로만 구성된 ‘단짠스틱’, 윙봉과 닭다리로 구성된 ‘단짠콤보’를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고추단짠윙봉’은 중독성 있는‘단짠’ 맛을 그대로 살리고 청양고추와 건고추를 첨가해 매운맛을 더해 ‘맵단짠’ 3가지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 마리, 순살, 스틱, 콤보 등 부위를 다양하게 구성됐다.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 공식 SNS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과 배달 어플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가정식 식재료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산 축산물 소비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월18일부터 3월1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의 축산물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우고기의 경우 올해 설 이후 6주를 지난해 설 이후 6주와 비교했을 때 오프라인인 농협하나로마트 직영점은 전년대비 30.2% 증가했고, 온라인 채널인 농협몰의 매출액은 94.1% 증가해 온라인 구매가 두드러지게 증가세를 보였다. 농협은 외식업중앙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출과 관광 자제 등으로 쇠고기의 가정 내 소비 증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가정 내 쇠고기 소비 비중이 31.9%에서 2020년에는 66.5%로 34.6%p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정 내 쇠고기 소비에서 국내산 비중도 2019년 20.1%에서 2020년 46.3%로 26.2%p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농협은 한우고기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국내산 축산물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1개 축협 마트사업 전국축협 중 18% 차지 예수금 2조5천억원 대출금 1조8천억원 기록 강원지역 축협은 지난해 총 9천972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당 평균 경제사업 실적은 906억5천454만원이다. 전국 139개 축협 중에서 강원축협(11)의 경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62%였다. 경제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구매사업은 1천934억원으로 전국축협에서 6.52%의 비중을 보였다. 판매사업 실적은 4천158억원으로 4.48%를 차지했다. 마트사업의 경우 강원축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천616억원의 마트사업 실적을 보여 전국축협 중 18.09%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공사업은 598억원으로 1.72%를, 기타사업은 663억원으로 11.49%의 비중을 보였다. 상호금융사업의 경우 강원축협 전체의 예수금은 2조5천421억원(이하 잔액기준)으로 전국축협 중 4.40%를 차지했다. 대출금은 1조8천369억원(4.04%), 정책대출금은 1천771억원(5.70%)을 기록했다. 보험료(생명+손해)는 674억원으로 전국축협에서 6.35%의 비중을 차지했다. 강원축협 중에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규모가 가장 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 부총리)와 농협(회장 이성희),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는 교육서비스업계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은혜 부총리와 이성희 회장, 김병근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안전우선 교육서비스업 금융지원협약보증’ 대출상품을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출연하고 각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 지원하는 대출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총 4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에서 각 시도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부의 휴원 권고일인 “2020년 2월5일 이후 5일 이상 휴원을 했다”는 내용의 휴원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은 8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금액은 기업 당 최대 1억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선제적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과 농가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봄철 멧돼지 번식기와 영농철 야외활동 증가로 농가 재발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ASF 방역의 최전선인 철원지역을 방문한 이성희 농협회장은 양돈농장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지난해 10월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양돈농가와 방역 관계자, 강원지역 축협 조합장 등과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축협공동방제단을 통한 농가 소독 강화 ▲차단 방역을 위한 생석회, 기피제 등 용품지원 ▲경기·강원농가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지원 ▲농가 방역수칙 지도·홍보 강화 등 방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은 ASF 완충지역인 고양, 포천, 양주, 동두천, 철원, 화천의 385농가에 기피제와 생석회, 구서제 등 용품을 지원하고, 경기·강원 양돈농가 1천637호 중 울타리 미설치 농가의 경우 현황 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코로나19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산, 청도, 봉화 등 경북 일부지역의 농어업인에 대해 최대 3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이번 특례보증 적용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은 특별재난지역의 농어업인, 농림수산단체이다.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으로 취급된다.농신보는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연체여부 등 필수 확인사항만 심사하는 간이신용조사 방법을 적용하고, 1억원까지는 대출금융기관(농·축협, 수협 등)을 통해 보증상담부터 대출실행이 가능한 위탁보증을 적용한다. 또 보증기일이 도래됐지만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등으로 기한 연장이 어려운 농어업인에 대해서도 일괄해 3개월 연장 조치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 협력GGP 삼득농장이 지난해 PSY 30.2두를 기록했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김영균)는 지난 18일 삼득농장(핵돈군농장)이 지속적인 개량과 성적관리를 통해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득농장(경남 합천)은 2017년 모돈 350두 규모로 요크셔(Yorkshire) 종돈입식을 시작해 같은 해 말부터 자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농협종돈에 따르면 삼득농장은 2019년 농장종합관리프로그램에 입력된 자료를 기준으로 총산 16.2두, 실산 14.3두, 이유두수 13두, 모돈회전율 2.32, PSY 30.2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이유 14.3두, PSY 32.9두로 월별 최고 기록도 세웠다. 올해 들어서는 3월15일까지 총산 16.4두, 실산 14.6두, 이유 12.7두, PSY 29.6두를 기록하고 있다. 농협종돈은 2019년 같은 기간 PSY가 29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생산성적은 더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득농장의 생산성적 향상 배경에 대해 농협은 종돈개량사업소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개량, 방역, 사양관리가 핵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문 인력이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행장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사진)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농협은행장에 손병환 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병환 부사장은 20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자격 검증과 인터뷰를 마치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최종 후보가 되면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병환 부사장은 1962년생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나왔다. 1990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장,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지냈다. 농협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금융지주 회장 선임 작업에도 착수했다. 김광수 현 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4월28일 만료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촌진흥청의 고위공무원 인사가 농업인단체로터 농업인을 위한 혁신 인사라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지난 12일 ‘농촌진흥청의 고위 공무원 인사에 대한 한농연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농연은 “농진청이 과감한 인사와 혁신을 기반으로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3월 9일자 농진청의 국립식량과학원장(가급)과 농촌지원국장(나급) 인사가 파격적인 이유는 그동안 연구직에서 맡아오던 직책을 지도직군에서 배정하고, 지도직 직책을 행정직군에 배정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한농연은 “농업계 내에서 다소 보수적이었던 농진청이 이번 인사를 통해 지도직과 연구직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과감한 혁신을 단행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농진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9일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지도직인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을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임명했다. 또 행정직인 이천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을 농촌지원국장에 임명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업계가 한우 부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도 오는 31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57개소에서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한 곰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곰거리 할인행사는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농협은 행사 기간 동안 총 50톤의 한우 부산물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한우 꼬리와 사골, 우족 등이 시중가격 보다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한우 사골의 경우 1kg당 3천300원에 판매한다. 꼬리는 1kg 기준으로 6천600원에, 우족은 5천600원에 판매한다.농협축산유통부 박상준 축산물유통사업팀장은 “한우곰국은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귀한 음식으로, 영양가가 높고 맛이 구수한 보양식이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 부산물 소비 활성화의 붐이 일기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