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푸드페스티벌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2010 키즈푸드 페스티벌’은 아이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식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경험하게 하는 박람회이다.농림수산식품부, 제주도,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한국육가공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페어푸드 소개와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는 60평 규모의 어린이식품 전문 편집매장을 선보였다. 자사의 PB상품은 물론 유기농재료를 주제로 첨가물이 배제된 다양한 키즈브랜드 상품을 전시 판매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 인증 홍보관과 어린이 교육관을 운영하며 ‘인증마크 맞추기 게임’, ‘식품안전 종이 미로’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행사를 열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유기농 우유치즈 및 유기농 식품을 무료로 시식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지난 5일 서울 남대문로 신세계백화점 앞 분수대광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육우요리 및 우리쌀가루를 이용한 요리전시회·시식회를 개최했다.이번이 5번째 행사이다. 추수시기를 맞춰 쌀 소비촉진과 노폐우 또는 젖소로 오해하고 있거나 한우로 둔갑판매되고 있는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주 회장은 “매년 다른 요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레시피를 마련함에 따라 요리를 본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정요리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1천여명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준비했고 남대문을 찾은 많은 외국인에게도 요리 소개 및 시식을 통해 한식세계화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가원, 올 9개월간 등급판정 자료 분석결과 광역단체로는 경기도가, 기초단체로는 전북 진안군이 돼지고기 1등급이상 출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2일 올들어 9월까지 등급 판정한 돼지(1천59만2천586두)의 육질등급 출현율을 돼지출하자의 시·도 및 시·군별 등급판정자료 분석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시·도별로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76.6%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청남도 75.6%, 인천광역시 75.5%의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진안군이 가장 높아 78.5%를 나타냈으며, 아산시(78.3%), 연기군(78.2%)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73.0%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이처럼 1등급이상 출현율이 높은 것은 경기도의 31개 시·도군 모두 ‘G마크’ 인증을 통한 품질의 균일화를 위한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자돈 인큐베이터, 냉온풍기 시설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특히 수도권에 인접해있어 대형 육가공업체가 많이 위치하고 있는 것도 타 지자체와 비교해 고급육이 더욱 많이 생산된 요인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 진안군은 일교차가 크고 물이 좋은 지역이라는 이점과 진안군에서
도축업계, “구조조정 자구노력 역행…허가 땐 협회 탈퇴”하림그룹이 안성지역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종합가공센터와 관련해 도축업계와 축산농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도 지역 내 축산 농가들과 시민들이 반대한다면 사업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8일 안성축협 축산종합타운 준공식에 참석해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 하림의 축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해 시민들이 갈등을 빚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반대하면 사업추진은 절대로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지난달 29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하림의 축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 설명회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생각이다. 시민들이 반대하는 시설건립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하림의 민동기 전무는 지난달 28일 축산물처리협회를 방문해 안성축산물종합가공센터건립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하림은 안성시에서 조성한 제4일반산업단지 내 2만7천500평부지에 축산물종합센터를 건립하고 1일 소 50두, 돼지 3천두, 닭 12만8천수, 오리 3만2천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
농·축산물 수급안정·품질 안전 관리 강화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유통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식품유통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7일 서울 소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u-Convergence’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김병삼 박사(한식연 유통연구단장·사진)는 ‘미래형 u-food system 기술개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들어 디지털 컨버전스나 스마트폰 등 u-IT와 융합한 유비쿼터스 사회로 전 산업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u-Convergence 도입을 통해 농·축산물의 효율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식품유통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현재 진행 중인 ‘u-Food System 기반 구축 연구’를 소개하며“RFID/USN 기반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할 경우 농·축산물의 공급 부족과 과잉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어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은 쇠고기 등 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의무화시 같은 부위서 몇개의 등급 나올수도육가공업계가 돼지고기 소매단계 등급표시 의무화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 참석자들은 돼지고기 소매단계 등급표시 의무화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이날 현안보고를 통해 소매단계 등급표시 의무제를 실시할 경우 도체 내에 부위별로 등급이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같은 부위 내에서도 몇 개의 등급이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제도를 실시할 경우 등급 판정 내용이 실제로 소비자들이 만나게 되는 품질과 차이를 보여 오히려 신뢰를 잃게 되는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이사회 참석자들은 소매단계 등급표시 의무화는 도축·가공 산업계의 준비사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특히 등급 표시를 하지 않는 2등급 이하 등급의 판매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등급 이하 등급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23.8%가 나타나고 있다.이 자리에서 협회는 소매단계 등급표시의 문제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5일 ‘2010년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위한 최종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전략 회의에서는 출장소장 및 내부 CS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향상 방안’과 ‘2010년도 고객만족도 실시에 따른 중점사업 추진 실적 점검’ 및 ‘CS담당자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방안’등을 두고 논의했다. 이원복 지원장은 “고객만족 1위 달성의 전제 조건은 고객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하고,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공정한 판정, 신속 정확한 정보, 친절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전국한우협회 전 직원을 초청해 등급판정 견학 및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 돼지 도축 과정 견학 및 한우의 등급판정 방법 설명, 소 경매시황 견학과 쇠고기 등급판정 및 이력제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회가 이뤄졌다.이원복 서울지원장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품질평가원과 한우협회 상호간의 우호 증진과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축산물등급판정 제도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뿐만 아니라 생산자단체의 일선직원들에 대한 등급판정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선진이 설립한 선진미트아카데미(대표 문성실)는 지난 1일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둔촌동 선진 서울사무소 4층에 위치한 선진미트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경과보고회에서 선진미트아카데미 소개 및 조직 커리큘럼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에 앞서 선진의 이범권 대표는 “선진은 농장부터 사료, 육가공에 이르는 양돈업 전반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식육산업이 산업규모에 비해 열악한 현실에 처해있음을 느꼈다. 이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식육산업 종사자들을 양성해 국내 식육산업의 질을 높이고자 설립됐다”고 설립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올 7월부터 시작…현재 58명 졸업생 배출실무 중점 5개 과정별 수준 높은 맞춤교육 선진미트아카데미는 축산물 유통 및 판매에 관계해 소비자들을 직접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축산물의 취급, 유통 및 판매 방법, 서비스까지 가르치는 축산물 전문 교육기관이다.선진아카데미는 지난 4월 (주)선진미트아카데미로 법인을 설립했으며 선진식육연구센터 문성실 센터장이 대표직을 맡았다. 이어 5월 교육사업, 컨설팅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고 6월에는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선진미트아카데미는 민간기업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서 공사 인재개발원, 경북·충북지역본부 팀장급이상 핵심간부들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자 윤리경영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적인 선비정신 및 삶의 모습 속에서 조상들의 청렴한 기상과 도덕성을 배우고, ‘인의예지’가 겸비된 공공기관 간부로써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를 위해 교육생들은 선비들이 일상에서 행했던 각종 의례와 마음수련방법을 체험하고, 퇴계선생 유적지, 유교문화 박물관 등 현장탐방을 통해 선비문화를 익혔다. 또한 ‘선비정신의 이해’ 라는 주제로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강연 후 공직자가 실천해야 할 선비정신과 농어촌공사 간부로써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들이 직접 육우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5일 서울 남대문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소비자와 함께하는 육우요리 및 우리쌀가루를 이용한 요리전시회 및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부클럽연합회는 이번 행사가 쌀소비 촉진과 노폐우 또는 젖소로 오해하고 있거나 가끔 한우로 둔갑판매되고 있는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육우를 이용한 채끝 사과구이 등 20여가지 다양한 육우요리와 쌀요리가 전시될 예정이며 육우불고기 등 시식회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쌀가루와 육우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식품 25년의 역사는 육가공 산업의 역사다. 되돌아보면 육가공 산업은 70년에서 80년 사이에 연 평균 11.8% 성장했다. 이어 80년과 90년 사이에는 성장이 더 가속돼 연 평균 32.5%라는 괄목할만한 기록을 보인다. 이 시기는 백설햄(현 CJ)과 롯데햄이 설립돼 경쟁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던 시기다. 9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의 육가공산업은 갑작스럽게 성장의 동력이 떨어졌다. 성장율이 연 평균 3.1%에 머물렀다. 2000년 대 들어와선 구제역 발병에 따라 대일 돈육수출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돼지값이 폭락하자 후지와 등심을 이용한 캔 제품이 많이 생산됐다. 이에 힘입어 2년 연속 10%대의 성장을 구가했으나 이후 육가공산업은 다시 긴 겨울잠에 들어가게 된다. 품목별로 보면 2000년대 들어 베이컨이 꾸준한 성장을 보인 반면 다른 제품들은 약간의 성장 또는 퇴보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도 육가공업체들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철저한 마케팅전략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80년대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 현대적 유통체계 구축…88올림픽도 한몫1인가구 증가·외식 산업 발달 소량제품 판매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