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동지역 최대 규모 ‘두바이식품박람회’ 참가하영제 사장, 현지 방문…식문화 홍보 이벤트도 aT(사장 하영제)는 한국 식품의 중동지역 수출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1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1)’에 참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두바이식품박람회는 120개국 3천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박람회다. aT는 해태제과, 한국야쿠르트, 광동제약, RNL삼미 등 20개 업체 세일즈단으로 한국관을 구성한다.한국관은 인삼류, 차류, 음료류, 면류, 스낵류, 조제분유 등 현지시장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해 대형바이어를 발굴하는 한편 식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하영제 aT 사장이 두바이 현지를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의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박람회 참가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직접 점검했다. 하영제 aT 사장은 “중동은 인구가 많고 식생활 서구화에 따라 가공식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시장으로서 매력이 크다”면서 “네슬레, 아지노모토 등의 다국적 회사들이 중동시장 진출에
총회 열고 회장 재추대…수지예산안, 원안대로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박병철 회장이 연임됐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지난달 22일 경기 군포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병철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유태호 대표(도드람푸드), 양두진 대표(농협목우촌), 이범권 대표(선진), 윤동노 대표(청미원식품), 김영석 대표(만나)가 각각 선임됐다. 감사에는 정학상 대표(팜스코), 유재환 대표(해드림푸드)가 선임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지난해 사업수익과 사업외 수입 등 총 4억1천470만원 중에서 2억8천51만원으로 육류유통 가격조사사업 등을 펼쳤으며 1억3천419만원을 이월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6억4천579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총회에서는 육류유통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은 선진 이익모 이사, 청미원식품 윤두진 부사장, 합동축산물유통 조용범 대표가 수상했다. 협회장상은 명일축산영농조합 주명일 대표, 신선나라 이윤수 대표, 성민축산유통 안동천 대표가, 농협중앙회장상은 해드림푸드 정용국 전무, 대한육가공 박전준 대표, 웰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011년도 경영목표를 경영선진화의 구체적 성과를 거두는 한편 농가경쟁력강화, 수리시설 개보수, 4대강, 새만금 사업 등 농어촌 지역개발에 4조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어민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재해대응 능력제고 및 식량위기 대비,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수행, 자립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중점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1년도에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어업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자체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현재 4% 수준인 자체사업 비중을 2015년까지 28%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총 매출 4조5천193억원과 이 중 1조2천839억원의 자체사업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 자체사업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능력개발·창의적 사고 배양지속성장 조직기반 마련 역점축산물 유통 전문서비스 수행“프로가 돼라.” 최형규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가야할 방향으로 ‘전문성’을 내세웠다. 최 원장은 “원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며 “지난 1년간 윤리관, 엄격한 자기규율을 가진 프로패셔널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일관성있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속성장을 위한 조직기반 마련에 역점을 뒀다. 현장과 미래수요에 필요한 연구사업과 조사분석 능력강화를 위해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센터를 신설했다. 그리고 인재개발팀, 창의사업팀을 새로 꾸렸다. 각 지원에서는 이력팀을 만드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특히 “쇠고기 이력정보가 이번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등에 활용됐다”며 “축산관련 정보를 수요자에게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축산물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평가원이 앞으로 명실상부한 축산관련 공공기관으로서 그 자리를 매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
“지금은 변화가 필요하며 공동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국내산 소시지의 고급제품 생산을 위해 천연케이싱으로 전환해야 합니다.”이문용 한국육가공협회 회장은 “천연장은 국내 고급소시지의 주요 부자재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입국가가 한정되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허나 지난해 연말 돈·양장 천연케이싱 소독장 건립 허가가 떨어져 앞으로는 수입국가의 다변화를 통해 가격 및 품질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이제 소비자에게 고급소시지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돼 국내 육가공업계가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천연케이싱 소독장 허가가 난 경기도 평택지역은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통관 후 소독장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며 “건축설계와 HACCP컨설팅을 통해 6월까지 공장을 준공, 7월에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천연케이싱의 경우 인조케이싱에 비해 탁월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천연재료를 사용함으로 육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돈·양장 천연케이싱 소독장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고급제품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 재고량 4.2% 증가 1천676톤돼지고기 인기품목인 삼겹살마저 재고가 쌓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가 회원사 24개소를 대상으로 12월 돈육부위별 재고조사를 실시해 국내 재고량을 추정한 결과 총 3만1천629톤으로 11월 대비 12.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삼겹살 재고량은 1천676톤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유통업계에서는 삼겹살 재고량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심각한 소비부진과 함께 높은 가격 대한 저항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일부 수매물량으로 할인행사를 했지만 소비가 안 되고 있는 것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구제역 관련 언론보도가 계속되면서 판매량이 3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대형마트들이 삼겹살을 1kg에 1만6천500원에 판매하는 상황에서 정육점들은 대부분 1만7천원에 판매해 찾는 고객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소규모 정육점들은 출하물량의 극심한 부족에 따른 돈가 강세로 부분육 재고가 늘어나고 있어 국내산 구매가 엄두가 나지 않아 수입육을 쓰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일부 유통업체 관계자는 “업체들마다 작업두수가 감소했는데도 삼겹살은 부족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4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정원 및 조직 정비를 위한 것이다. aT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3이사 15처·실·원 체제에서 3이사 1본부 17처·실·원으로 확대됐다.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과 사이버거래소 등 신규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신성장사업본부가 신설됐으며, 주요 농산물의 수급 예측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수급관리처도 신설됐다. 하영제 사장은 “취임 후 100여일 동안 기존 조직 및 신규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공사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급관리, 수출지원 등 현장밀착형 업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3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직위공모를 실시, 처장 및 팀장급 보직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처장급 50%(10개 보직), 팀장급 53%(35개 보직)가 변경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청년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전문대학 이상의 축산관련학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만 29세 이하(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다. 근무계약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간이며, 품질평가원 본부 및 전국 각 도에 있는 10개 지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다. 지원희망자는 품질평가원 홈페이지(http://www.ekape.or.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품질평가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09년부터 매년 청년인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 인턴직원의 경우 근무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유통수출입협 “공급 부족 탓”구제역으로 인한 작업두수 감소로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부위의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가 회원사 24개소를 대상으로 국내산 돈육 재고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5천595톤으로 11월 6천482톤 보다 13.7%가 감소했다. 전체 추정 재고량은 지난해 12월 3만1천629톤으로 11월 3만6천92톤보다 12.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심 596톤, 전지 573톤, 갈비 768톤으로 전달 대비 각각 25.9%, 36.7%, 11.7%가 감소했다. 반면 삼겹살은 1천676톤으로 오히려 4.2%가 증가했다.육류유통수출입협회 관계자는 “단순히 구제역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이지 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아니기 때문에 경영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호길 축산물처리협회 전무가 농축산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김 전무는 양돈·한우자조금관리위원으로서 자조금의 안정정착을 위해 회원사를 독려하는 등 자조금 수납업무 조기정착에 적극 기여했고 현재까지도 미납도축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출기관인 도축장을 방문하거나 협회 홍보물을 주기적으로 보내 한우와 양돈 자조금 거출률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도축장 HACCP운용수준평가위원으로서 활동하며 소비자단체가 평가를 위한 도축장을 방문시에 평가거부 사례를 조정하고 HACCP운용수준평가가 본 궤도에 오르게 했으며 운용수준향상 등 도축장 위생수준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 전무는 또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통과하기 위해 2년간 사전 토론회, 공청회를 개최해 여건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도축장 시설이 현대화될 수 있도록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사례 수집과 CO2사용으로 근출혈과 PSE육 축소제안, 도축혈액 재활용 방안 제안, 도축장표준설계도 제안 등 도축과정에서의 현안에 대한 특출한 제안을 하는 등, 묵묵히 일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전국 각지의 도축장을 수시로 방문해 조정역할을 십분 발휘해 회원사의 칭찬과 축산
운영협의회서 부분육 상장업체 심사 지정도매시장에 상장되는 소 도체 부분육 등급표시 확인사업이 중단된지 1년여만인 이달부터 재개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달 중에 전용전산프로그램을 도입해 소 도체 부분육 등급표시 확인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사가 등급표시를 확인하기 위해 가공장에서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던 기존 방법에서 부분육 등급표시 확인 전용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해 생산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감지된 제품에 대해 도매시장에 도착 즉시 겉포장을 개봉해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게 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 상장되는 소 도체 부분육 확인사업을 중단하기전인 2009년 12월 거래물량은 2만6천847박스였으나 2010년 6월 거래물량은 1만5천597박스로 40%이상 감소됐다. 평가원은 소 도체 부분육을 주로 구매하는 곳은 소규모 유통업체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재고부담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지육에서 부분육으로 구매패턴을 변경하고 있다. 규격 및 품질 측면에서 공인된 부분육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등급 표시확인을 받고자 하는 부분육 상장업체는 부분육 상장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서 도매시장별 부분육 상장운영협의회(도매시장대표 1인, 부
쇠고기, 뉴질랜드산 전년대비 21% ↑돼지고기, 2차 육가공용 앞다리 급증닭고기, AI 여파 소비줄어 수입 감소구제역 발생과 이동제한조치 등으로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축산물 수입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AI 발생에 따른 급격한 소비감소로 닭고기 수입량은 크게 줄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1월 중순까지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는 1만4천77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3천430톤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냉장육도 크게 증가했다. 냉장육은 전년 1천843톤에 비해 759톤(41.1%)이 늘어난 2천602톤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1월 중순까지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호주산이 7천894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6천535톤과 비교해 20.7%가 증가했다. 뉴질랜드산은 21.1%가 증가한 2천245톤을 기록했다. 미국산은 4천55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천998톤과 비교해 9.3%가 감소했으나 12월은 7천748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6천560톤과 비교해 18.1%가 증가했다. 뉴질랜드산은 21.2%(2천245톤)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구이용인 등심이 1천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