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중앙회 신임 회장에 안명수 현 부회장이 추대됐다. 주부교실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안명수씨를 추대했다.안명수 신임회장은 고려대서 농학박사를 받고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한국조리식생활문화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성신여대 명예교수, 한국소비자단체 이사, 서울시 생활경제과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평가원 경기지원 세미나 가져 사례별 매뉴얼화…개선책 모색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소재 조인(주)에서 집하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품질저하 원인분석 및 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등급판정 현장에서 발생되는 품질저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매뉴얼화해 품질관리를 개선함은 물론, 계란 등급판정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동력사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인의 원란구매팀 한규현 수석팀장은 ‘원란 가격형성 요인과 시장전망’ 주제를 통해 집하장 품질저하 사례에 대해 발표한 후 종합토론을 실시했다.경기지원의 유무상 지원장은 “이번에 자체적으로 처음 도입한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장기적 발전 방향 모색과 등급계란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3일 경기 의왕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민 소득창출 및 농어촌활력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촌발전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 김진범 한국농민연대집행위원장은 “농어촌 관련 정책의 중심에 농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적으로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구성을 통해 농어촌공사와 농민단체 간 교류를 보다 활발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박상희 정책조정실장은 ‘농업계에서 바라보는 농어촌공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농어촌공사의 현장밀착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는 현장 농업인 의견수렴과 사업결정, 보고, 평가 등 분야별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사업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소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체제를 구성·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홍문표 사장은 “올해부터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공사 자체예산 103억원을 투입해 농한기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농어민 소득증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농민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식량안보 달성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주제발표에 나선 하영제 사장은 “국내 식량안보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자급률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유통망 미확보로 비상시 안정적인 국내 도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하 사장은 “aT는 해외유통망 확보를 통한 장기 안정적인 곡물조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현지농장을 개발해 계약·생산을 하고 매입 후 저장유통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T는 국가별로 전략작물을 선택하고 미국과 브라질뿐만 아니라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고 국내 필요물량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내 식품업계에 고품질 원료공급으로 부가가치를 증대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창립 22주년을 맞이하여 축산물 유통의 뉴 패러다임 형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평가원은 결의대회를 통해 부분육 유통, 축산물 인증 등 축산물품질평가 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것과 축산물 유통분야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창조적 핵심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원은 축산물종합정보시스템인 ‘e-Kapepia’를 구축해 집단지성 활동과 지식자산 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가축질병 발생 시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가축이력시스템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생각을 새롭게 바꾸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유연하고 창조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형규 원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22주년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관련 업계 모든 분의 피와 땀의 결실임을 알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전년比 59%↑…호주산 점유율 추격돼지고기 수입량은 85% 늘어…목심·앞다리 급증 냉동 닭고기도 172%나 증가…가슴살 수입 감소FMD 발생이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축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쇠고기는 46.2%, 돼지고기는 85.2%, 닭고기는 22.5%가 증가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7만5천96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1천934톤과 비교해 46.2% 증가했다. 냉동육도 크게 증가했다. 냉동육은 전년 4만2천766톤에 비해 2만1천859톤(51.1%)이 늘어난 6만4천625톤으로 집계됐다.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호주산이 3만6천52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2만4천586톤과 비교해 48.5%가 증가했다. 뉴질랜드산은 12.9%가 증가한 1만939톤을 기록했다. 멕시코산의 경우 215.6%가 증가한 808톤을 기록했다. 미국산은 2만7천68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만7천409톤과 비교해 59.0%가 증가했다. 수입 쇠고기 중 미국산 비중도 36%로 1위인 호주산 쇠고기(48%)와의 격차를 좁혔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구이용인 등심이 1만
계란 등급판정물량이 월 5천만개를 돌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01년 계란등급판정사업 이래 10년만인 올해 3월 계란 등급판정 물량이 처음으로 월 5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평가원은 계란등급판정은 2004년 9개소의 작업장에서 월 평균 860만개에 불과했으나 매년 25%이상의 빠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현재 작업장도 30개소로 확대됐고 2011년 3월 5천만 개의 벽을 넘어 5천169만개를 판정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계란등급판정제도의 시행 초기에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이 주로 학교급식 위주로 공급됐으나 지금은 등급판정 물량의 80%가 대형마트를 포함한 소매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다.계란등급판정제도는 등급계란 뿐만 아니라 판정을 받지 않은 일반란의 품질까지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있었다. 또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기준을 적용시킴으로써 등급계란이 일반란과 비교해 품질 뿐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에 대해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최형규 원장은 “지난달부터 액란용 계란에 대해서도 등급판정을 시작함으로써 계란등급판정 물량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등급계란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시 소재 골드훼미리 리조트에서 2011년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경기지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조직문화 발전 및 청렴실천을 주제로 전 직원이 모든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즐거운 감성소통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과 조직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지원은 특히 2011년도 중점사업부문별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고객만족도, 돼지냉도체·계란·닭고기등 등급판정 월실적 분석, 청렴마일리지 관리방안 등 다양하게 논의됐다. 본부에서 최규진 인재개발팀장이 기관운영현황과 창조적 핵심인재양성과정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유무상 지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해 온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청렴영생 부패즉사(淸廉永生 腐敗卽死),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실천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축장 구조조정이 단순하게 폐업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통폐합을 통해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달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의회는 보고를 통해 구조조정 작업에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축장 통폐합 촉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축장 업계와 현실적인 통폐합 방법과 절차까지 논의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축장 동반 부실을 방지하고 규모화를 통한 경영개선으로 시설 재투자 여건을 조성해 위생적인 수준을 높여 나가는 방안도 포함된다는 설명이다.특히 권역별 거점 도축장 선정을 위한 세부기준을 만들어 통폐합 작업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연말 구조조정 분담금 지급기준이 150% 상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 구조조정 신청 업체가 몰릴 경우 부족한 정부지원금은 분담금에서 선지급하고 2012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구조조정추진협의회 가입대상 80개 도축장 중에서 71개가 가입해 89%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으며 분담금 납부율도 58%로 저
건국대 식육과학문화연구소가 즉석 식육가공·유통 전문가 양성 과정 제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유통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4기 과정은 오는 5월4일 6개월 과정으로 개강한다. 모집대상은 식육가공 및 판매, 유통업체 관련 종사자 등이며, 모집 정원은 35명으로 수시 접수를 받는다.건국대는 6개월 동안 매주 1회 8시간, 총 15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40시간, 실기 70시간, 해외연수 40시간, 워크숍 및 세미나 4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해외연수비를 포함한 총 등록금 350만원 중 175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학계 및 관련업계의 최고 전문 교수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즉석 식육제품 제조에 대한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식육과학문화연구소 인터넷 카페(cafe.naver.com/meatscience)를 참조하면 된다.
FMD로 인해 국내 돈육시장에서 수입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인 칠레의 아그로수퍼가 국내 외식업체를 직접 공략하는 등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아그로수퍼(Agrosuper)는 지난달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고품질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칠레산 돈육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외식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요리연구가 이혜정씨는 아그로수퍼가 생산한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고추장으로 볶은 요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세미나에서 경기대 엄길청 교수는 ‘2011년 한국 소비경제 전망과 외식소비 트렌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박형희 한국외식정보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외식업계 식자재 수급 현황 및 대책’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안드레아 다카미야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아그로수퍼의 전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시장에 연간 4만톤 정도의 돈육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카미야 사장은 “한국은 FMD로 돼지고기 물량이 부족해 해외에서 40만톤 이상을 수입해야 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최형규 원장은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 소재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 130개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단체협약서 개정’을 주제로 노사관계 선진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최 원장은 노사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노무관리와 건전한 노조 활동은 최대한 지원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면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작업장 혁신 우수기업 인증과 공공부문 노사관계 선진화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최 원장은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노조 측의 인사·경영권 침해조항, 임금 및 근로조건 변경 시 노조 합의조항 등을 단체협약서에서 삭제했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으로 경영선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인력 감축에 따른 문제점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극복했다”고 소개했다.최 원장은 또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