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지난 2일 경기 과천 경마공원에서 ‘농협창립 5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면서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농촌지역 학생 등을 초청해 우리 농축산물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같이의 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날 한우불고기 100kg, 농협쌀 100포, 꽃화분 100개를 다문화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증정했다. 또 FMD 피해 축산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경마공원 바로마켓 직거래장터도 확대 운영했다. 한우불고기 시식회에서 최원병 회장(왼쪽부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불고기를 배식하고 있다.
축산물품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5월 한달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족 역량에 따른 맞춤형 사이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사이버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4월 실시한 개인별 역량수준 평가결과를 심층분석하고 개인별·직급별로 부족역량을 도출해 23개 교육과정을 제시했다. 평가원은 그동안 자기중심적으로 운영되던 사이버교육을 역량진단에 의한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최규진 인재개발팀장은 “인재양성은 조직성장의 근본으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부족역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달 17일 상반기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윤리경영위원회에서는 공정한 사회,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한 청렴·윤리 실천규범 강화 등 가시적 성과창출 9대 목표를 설정했다. 평가원은 이를 위해 윤리경영사무국을 중심으로 9대 목표 달성을 위해 윤리경영지수 개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윤리의식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사회공헌율 목표치 상향설정 등 시스템적 윤리경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구현을 위한 다짐대회 후 전 직원이 반부패 청렴서약을 했다.한편 평가원은 지난 2007년에 이어 ‘청렴도평가 우수’,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달 25일 충북 진천 소재 CJ공장에서 축산식품 위생,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검역원은 축산식품 안전관리 주요 실적 및 계획, 식육가공업·알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 위생감시 추진방향, 위생감시 추진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축산물기준 규격 주요 개정사항과 개정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검역원 감시조사과의 변성근 사무관은 “식육가공업의 경우 검역원에서 345개소를 점검해 94개소가 위반했으며 지자체에서 1천674개소를 점검한 결과 151개소가 위반했다”며 “위반 업체의 경우 영세한 업소였다. 주요 위반 유형은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건수가 제일 많았으며 위생관리기준 위반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변 사무관은 이어 “이물검출 등 불만사례 신고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양념육류 등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사항과 원료육 납품 관리업소 및 검수도 철저하게 감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가공업의 경우 부화중지란, 부화 실패란 등 식용 부적합 알 사용을 금지시키고 비살균 제품은 5℃이하로 냉각시키고 48시간 초과 보관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역원은 수육, 편육 등의 식육추출가공
aT(사장 하영제)는 농어촌지역 청소년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위탁가정 청소년들이다. aT는 농어촌 지역 지자체와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42명에게 연말까지 총 6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aT는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장학금 전달도 형식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멘토를 선정해 연결해주는 등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및 정서 발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6일부터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구간에 ‘새만금 휴게소’를 본격 운영한다. 휴게소는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9km의 새만금 방조제의 중간지점인 신시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조제 바깥쪽인 바다와 내부 간척지는 물론 배수갑문과 준공 조형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사는 전망형 복합휴게시설과 열기구, 모노레일 등 1단계 휴게시설 개발사업이 끝나는 ’14년까지 새만금 휴게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15년까지 전문식당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2단계 개발사업을 완료할 전망이다.
폐업 피해보상 등 요구…강력 대응 의지 밝혀“우리의 생존권을 꼭 지켜 내야 합니다. 우리의 생존권이 무너지면 축산물 안전성도 무너집니다.” 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 를 겸한 도축장생존권보장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 협회는 내달 10일 과천 청사앞 운동장에서 ‘도축장생존권 보장 총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관계기관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협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FMD로 강제 폐쇄된 도축장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한편 감원된 종업원 생계보장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를 강력히 규탄키로 했다. 또한 도축장 건폐율, 용적률 상향조정이 가능한 도축장의 공공성을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등급판정 기계화 실시와 검사수수료, 자조금, 등급판정수수료 등 모든 수납대행 업무를 중단할 것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쇠고기이력제를 위한 완전 전산화 경비보상과 소비자단체 HACCP점검 중단, 도축 수수료부가가치세 철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각 지부별로 고속도로 점거와 장기 휴업조치 등 강력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규 회장은 “정부의 FMD방역정책에 협조해 이동제한은 물론 강제 폐쇄된 도축장은 무기한
등급 4개서 3개로 단순화…육안 판단 가능케소비자 중심으로 개선된 축산물 등급기준이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소비자가 돼지고기 구입시 품질에 대한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6월 1일부터 개정된 돼지 등급판정기준을 적용한다. 돼지고기는 식육판매점에서 등급별로 구분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와 달리 상대적으로 등급간 변별력이 떨어져 지금까지 등급별 구분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등급기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대폭개선했다. 개선 내용은 육질등급의 종류를 기존 4개 등급에서 3개 등급으로 단순화해 소비자가 육안으로 육질을 구분하게 했고 삽겹살의 떡지방이 상위등급에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유발했던 거세하지 않은 수퇘지의 고기는 기존의 3등급에서 등외등급으로 판정하는 등 등외 등급기준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식육판매업소에서 축산물을 판매 시 표시판에 기재되는 사항 중 ‘등급’의 표기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소비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축산물의 품질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표시판에 ‘등급’란에 해당등급을 기재토록 돼 있지
금상 33개 등 63개 상 휩쓸어…역대 최고 성적국내 육가공품이 국제 품평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회원 10개사는 독일에서 개최된 2011 DLG 햄, 소시지 국제품평회(International DLG Quality Competition Sausage & Ham Food 2011 )에 69개 품목의 식육가공품을 출품해 금상 33개, 은상 16개, 동상 14개를 각각 수상했다.이번 수상결과는 2008년 첫 출품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동원F&B, 롯데햄, 에쓰푸드, 사조남부햄, CJ제일제당, 선진FS,청미원식품, 하림, 다영푸드, 대상FNF이다. DLG(독일농업협회)는 독일과 이외 유럽국가에서 생산된 햄, 소시지, 냉동제품, 조제식품, 빵, 와인, 맥주, 음료, 우유,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적인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그 수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DLG 품질평가위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전문가들로서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을 구매기준, 즉 구매안내서로 여길만큼 매우 신뢰하고 있다. 한국육가공협회 이문용 회장은 “우리 육가공품의
한우 1++등급 소비자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이 지난 25일 발표한 4월 한우 1++등급의 소매점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가격(원/100g당)을 부위별로 보면 등심 9천308원, 안심 9천222원, 채끝 8천912원, 갈비 5천703원, 양지 5천35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장의 평균가격은 전월에 대비해 등심 973원(9.5%), 안심 633원(6.3%), 채끝 639원(6.7%), 갈비 755원(11.7%), 양지 413원(7.2%) 하락했다. 특히 한우 1++등급 중 등심의 전년대비가격은 농협매장이 1만40원에서 6천637원으로 3천403원(33.9%), 대형마트가 1만230원에서 8천397원으로 1천833원(17.9%), 백화점이 1만6천667원에서 1만3천850원으로 2천817원(16.9%) 각각 하락한 반면 정육점은 6천722원에서 8천350원으로 1천628원(24.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각 부위별 가격은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농협매장 순으로 나타났고, 전월에는 갈비를 제외한 전체 부위의 가격이 농협매장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와 같이 농협매장의 가격이 정육점보다
유기우유, 유기발효유와 발효음료 등 유가공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기농식품에서 유제품도 인증품목에 포함토록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윤성식)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안양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과 소비촉진이라는 대 주제로 열린 43차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신동건 유제품개발실장이 이같이 밝혔다. 신동건 유제품 개발실장은 ‘고객 지향적 친환경 유제품 개발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 친환경 유제품이 제조사에 따라 시장에서 산발적으로 판매가 되던 것이 현재는 유기농 전문매장을 통해 집중돼 전시 판매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 “유제품이 전문매장에 성공적으로 진열하기 위해서는 유기농 또는 친환경 제품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실장은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업육성법과 환경부의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친환경농업육성법의 유기가공식품인증제도와 관련해 인증기관에 의한 절차 적용시 비용 및 시간의 과다 소요로 친환경유제품적용에 필요한 원재료 취급 기피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기인증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식회사 평농(대표 서진화)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던 도축장직영 판매장을 오픈했다. 평농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 소재 도축장 입구에 1층에는 판매장, 2층에는 전용 식당 문을 열고 암소고기와 성산한방포크를 주 무기로 내세웠다. 평농은 도축업무 뿐만 아니라 판매점과 식당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3년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소비자들에게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축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판매장에는 도축장에 위치해 소 부산물을 비롯해 육회를 빠른 시간 안에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진화 대표는 “판매장은 평택, 안성, 용인, 화성 천안 등의 교통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용이해 찾는 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FMD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축장 직영판매점을 통해 다양한 부위의 축산물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