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기능성연구단 성기승 박사팀은 지난달 2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천안연암대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교수를 초청해 ‘실험동물을 이용한 실험방법’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실험동물 정의 및 유전적 분류, 교배의 중요성, 동물보호법, 실험동물의 분류에 따른 조건 등 동물실험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관련분야의 국제동향, ‘유전자조작을 이용한 동물실험’의 제작기법, 실험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뤄졌다한국식품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동물실험을 이용한 연구와 윤리, 동물실험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질·가격 면에서 경쟁력 확보…적극적 홍보 필요”국내에서 생산되는 열처리 돈육가공품의 가격이 일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시식행사 등 보다 적극적인 공략으로 일본의 대형매장 입점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지난달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aT(사장 하영제)와 농협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환원)가 의뢰한 ‘돈육열처리 가공제품 개발’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돼지 콜레라와 FMD(구제역) 발생에도 수출할 수 있는 돈육 열처리 가공제품 개발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책임을 맡은 김강식 육류유통수출입협회 고문은 2000년 이후 국내시장에서 저가 저지방부위 소비확대 대책을 추진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00년 지육의 경우 kg당 2천474원을 지수 ‘100’으로 했을 때 삼겹살 가격 지수는 ‘282’(6천983원), 목살은 ‘273’(6천753원)으로 나타났으며, 등심은 2천628원, 후지는 2천195원으로 각각 ‘106’, ‘87’로 분석됐다. 2009년에는 지육 kg당 4천254원을 지수 ‘100’으로 볼 때 삼겹살 가격 지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젊은 현장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모임의 워크숍을 개최했다.‘창의·열정·소통의 가치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CEO와의 만남에 이어 2011년 조직진단 결과 발표와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의와 경영진과의 포럼시간에서는 ‘세대와 직급’, ‘본부와 지원 간의 소통’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을 벌였으며 경영진과 토의 결과를 공유해 올바른 조직문화 형성과 기관의 젊은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형규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품질평가원의 젊은 직원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니어보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11년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뜻의 ‘그린랜드(Green Land)’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7만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의 평가를 통한 우수체험마을 시상식도 있었다. 대상은 치즈만들기 체험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임실치즈마을에 돌아갔다. 사진은 페스티벌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왼쪽 첫번째)과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축산식품업계 인재양성…올해 첫 개최16개 축산대생 48명 한자리서 기량 겨뤄장래희망 직업으로 ‘품질평가사’ 포부도시원한 비가 내린 지난달 24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성재리 (주)팜스토리한냉을 찾았다. 제1회 대학생 소 품질 평가대회를 취재하기 위해서다. 대회를 알리는 큼직한 현수막이 내걸린 건물 안에 들어서니 오전 8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학생들 손에는 구술평가를 위해 제공된 프린트물이 들려있었다.이 중에는 축산물품질평가사를 꿈꾸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너나 없이 “식육학 등의 이론과 등급판정 실습 교육을 받았지만 등급판정은 어려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식육학 이론수업도 듣고 직접 쇠고기도 먹어본 적이 있지만 대회 참가를 준비하면서 발골·정형전의 소를 처음 본 학생도 있다. 평가대회에 들어가기 전 준비물을 점검하고 있던 부산대 2학년 윤준식 군에게 어떻게 대회에 참가하게 됐느냐고 물었다. “다른 학교는 보통 4학년 형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저는 이번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어서 대회 공고를 보자마자 교수님한테 달려갔다”며 이번 대회 참가 과정을 설명한 그는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등급판정 절차를 익히고 실습을 했지만
국산둔갑판매 우려되는 농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오경태)은 지난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등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에 따르면 농축산물 수입증가와 국내 농축산물의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농축산물의 국산둔갑판매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특별단속이라고 설명했다. 단속대상업체는 쇠고기 등 육류수입·판매업체, 마늘 등 양념류 수입, 김치 제조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등 수입증가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FMD, 이상기후 등의 요인으로 국내 농축산물의 생산량이 감소함에따라 국내산 가격 상승과 수입이 증가도니 품목에 대한 원산지거짓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1천100명, 명예감시원, 2만5천명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외에도 수입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식품 부정유통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4일 충북 청원소재 (주)팜스토리한냉에서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육관련 대학 16개의 대학교에서 3인 1팀으로 참가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한 여학생이 등지방두께를 측정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축산물품질평가사를 통해 사전에 특별심화교육을 실시해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11일 파주 법원읍 동문리에서 축산농가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행사에는 평가원 서울지원 직원들을 비롯해 파주연천축협직원, 한우협회 파주시지부와 함께 했다. 이원복 지원장은 “젊은 직원들은 모내기가 처음이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소비심리 위축…육류 외식 줄고 수입육 구매 감소까지위생·안전성 고려 친환경 축산물 구매의향은 크게 늘어FMD와 AI로 인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외식을 할 때 육류메뉴를 선택하는 비율은 감소됐으며, 이에 비해 친환경 축산물 구입의사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17일 ‘악성가축전염병 이후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인식과 구매영향’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전남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20세 이상의 소비자 1천1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설문조사 결과 악성가축전염병 발병 후 국내산 축산물을 구입해 가정에서 먹는 횟수를 줄였다는 대답이 쇠고기는 43.7%, 돼지고기 43.2%, 닭·오리고기는 3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줄인 이유에 대해서는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아서’가 가장 높았고, ‘매스컴에서 관련기사를 보니 육류를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서’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매스컴의 질병관련 보도가 육류소비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FMD 발생 전과 비교해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구입횟수를 줄였다는 응답자 비율이 늘렸다 보다 더 높은 것
부대비용·마진 더해 kg당 1만1천원 수준 예상수입 냉동물량 적체·제한적 유통기한도 부담“국내산-수입육 다른 시장”…단기시각 지적도수입산 냉장삼겹살 2만 톤이 시장에 풀리면 국내산 돈가가 떨어질까.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냉장삼겹살 2만 톤 수입결정에 대해 유통현장에선 어리둥절한 반응이다. 과연 이번 조치로 돈가가 내려갈지 의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지난해 냉장삼겹살은 총 7천516톤이 수입됐다. 올 들어서는 지난 5월까지만 5천285톤이 들어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8%가 증가한 양이다. 냉동삼겹살은 같은 기간 9만9천706톤이 수입돼 불과 5개월 동안 지난해 총 수입량 9만9천684톤에 맞먹는 물량이 수입됐다. FMD로 인한 돼지 사육기반 축소와 치솟는 돼지고기 가격을 잡아 보겠다는 정부의 무관세 수입물량 증량에 따른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16일 현재 7천660원(kg당 전국 박피시세)으로 전년대비 65%(3천13원)가 올랐다. 정부가 관세를 풀어주며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렸지만 사실상 돈가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에는 냉장삼겹살 2만 톤을 수입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기업 홍보관·aT컬렉션관 운영…지원사격 총력해외 농식품 바이어들이 한국에 모였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농식품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1’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주요 바이어 53명을 포함한 16개국 125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들이 초청됐다.국내에서는 대상, 빙그레, 매일, 사조, 동원, 야쿠르트 등 식품기업협의회 소속 20여개 업체를 포함한 총 200여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aT는 상담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상담회 현장에 국내 주요 수출 농식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식품기업 홍보관’을 마련하고 돈육열처리가공품을 포함해 수출상담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T 컬렉션관’도 운영했다.하영제 aT 사장은 “5월 현재 농식품 수출액은 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실질적인 거래 성사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의 B2B 상담행사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76억 달러 달성은 물론
성적 우수자에 ‘세계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기회 추진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전국 대학 축산관련학과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를 오는 24일 (주)팜스토리한냉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평가원은 학생들이 대회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축산물 품질평가에 대한 제반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각 지원별로 선임품질평가사를 통해 관할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의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특별 심화교육을 실시해 왔다. 사전교육은 식육학을 포함한 소도체 품질평가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이 품질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회 평가기준은 등급판정 실기 80%, 식육 및 품질평가 이론에 대한 구술평가 20%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가자 중 우수자에 대해서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산학연계 행사로 확대 발전시킴과 아울러 향후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특전부여와 함께 ‘세계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참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참가대학은 일반대학은 ▲건국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단국대 ▲대구대 ▲부산대 ▲상지대 ▲순천대 ▲우석대 ▲전남대학교▲전북대 ▲제주대 ▲충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