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F&B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육가공품 시장에 진입이 다소 늦은 후발 주자이지만 냉장 햄인 델립비엔나가 할인점 매출 1위, 비엔나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동원 F&B의 이 같은 선전은 지난 15년 동안 무엇보다 육가공품의 다양한 맛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HACCP·ISO9001 인증·AEO 획득까지 위생자신트랜드 맞춘 신제품 속속 출시…소비자 반응 뜨거워동원 F&B의 충북 진천공장은 검수인원을 별도로 배치해 모든 원료가 공장에 입고되는 순간부터 사용 전까지 이물선별 및 신선도를 점검한 후 제품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FMD 사태로 원료육이 부족해지면서 수입산 돈육의 품질이 고르지 않자 이물질검사를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특히 돈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가격 할인이나 증정 등의 행사를 자제했는데, 그 여파로 일부 제품의 매출도 동반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부적인 원가 절감에 매진,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육가공은 생돈을 사용함으로써 수작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육가공제품의 안전과 품질은 그 작업하는 사람에 의해
슈퍼등심이 출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농협 부천공판장에서 등심단면적이 151㎠, 등지방두께 9㎜, 도체중 478kg, 근내지방도 No. 9, 육질 등급 1++A로 경락단가가 2만2천399원/kg인 한우 거세우가 출현했다. 이날 농협부천공판장의 1++A 평균가격은 1만7천442원(kg)이다. 2010년 한우거세 평균 등심단면적은 88.7㎠이고 도체중 500kg 이상의 평균이 99.1㎠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이다. 지난달 28일 등급판정한 소에서 등심 단면적 157㎠, 등지방두께 13㎜, 도체중 504kg, 근내지방도 No. 9, 육질등급1++A로 경락단가가 2만1천509원/kg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보다 등심단면적은 조금 작았지만 마블링도 좋은 편이라 157㎡의 등심단면적을 가진 소보다 경락단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강화의 이 농가는 2010년 7월 이후 50두 출하중 육질등급 1++등급출현율이 70%이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8%다. 평균 경락단가는 1만9천15원/kg으로 나타났다. 출하된 한우에서 기초 등록우 이상의 어미에서 태어난 비율이 90%였으며, 등록된 어미 중 62%가 혈통등록우 이상으로 나타났다.
도축업계는 축산자조금 수납대행 수수료 7%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 1일부터 자조금 수납 업무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축산자조금 수납기관에 대한 수수료 7%안을 축산자조금(한우, 양돈) 관리위원회에 요청하고, 8월 31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 1일부터 수납업무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의했다.협회는 현재 자조금 수납기관 수수료 5%를 7%로 2% 포인트 올려줄 것을 한우, 양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한 상태이다. 한편, 소비자단체 HACCP 점검과 관련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소비자단체에 공식적으로 요구키로 했다.
육류유통수출입협, 24개 회원사 대상 조사국내산 가격경쟁력 부족·수입육 물량넘쳐장마 길어지며 휴가철 특수도 기대난돼지 도축물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재고는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회원사 24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돈육부위별 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말 기준 3천777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월 3천755톤 보다 0.6% 증가한 것이다. 등심은 392톤으로 전월대비 26.8%가 증가했고, 후지는 21.5%, 갈비는 24.7%, 기타는 61.6%가 증가했다.이와 별도로 서울 및 경기 보관창고 9개소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입육 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수입육 재고량은 2만9천434톤으로 전월 2만8천992톤 대비 442톤(1.5%)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1만8천722톤에 비해서는 57.2%(1만712톤)가 증가한 것이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 관계자는 “5월에는 할당관세 수입량이 집중적으로 몰렸고 6월에도 많은 물량이 수입돼 재고물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부산물 재고는 7천52톤으로 전월대비 3.3%가 증가했으며 수입육 정육 전체 재고는 전월대비 2만4천여톤이 증가해 11만톤
FMD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 돈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다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2차 육가공업체들은 치열한 생존전쟁을 치르고 있다. 일부 수입산 원료도 사용하지만 지난해 국내산 원료육을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던 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돼지고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삼겹살 시장으로 대변되는 식육시장의 안정화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필요하지만 2차 육가공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축산식품시장이다. 2차 육가공시장의 활성화 없이는 돈육산업의 안정화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2차 육가공업계를 찾아 생존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노력을 들여다봤다.돈육함량 높고 기능성 살린 고급 제품 늘려 국내산 냉장육 선호…부분육 소비 일등공신 품질고급화로 승부를 걸어온지 5년, 그러나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로 2차 육가공시장은 힘든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거기에 덮친 FMD, 또 다른 극심한 소비부진은 CJ에게도 만만치 않은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상품의 질을 높이면서 원가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CJ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의지를 담아 공격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서 소비자단체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민관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캠페인에는 서규용 장관을 비롯해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안명수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과 소속회원, 농수협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서규용 장관은 “소비자의 알뜰 장보기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 실천이 가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물가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소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시식 및 전시 품목인 쌀과 돼지고기, 과일과 고등어 등은 대폭 할인된(8~47%) 품목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서규용 장관은 “삼겹살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돼지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등은 요리방법에 따라 맛이 다양하다”며 돼지고기부위별요리를 소비자단체장들과 함께 시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달 24일 수원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지원 직원들의 가족까지 참가해 시설청소, 세탁물 정리, 식사보조, 식당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또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닭고기 30kg, 계란 600개를 중복거리 요양원에 전달했다.
aT(사장 하영제)가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이 지난달 27일 수원소재 농식품유통연구원 대강당에서 2011년 하반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기존의 식품산업글로벌리더(제6기), 외식산업글로벌리더(제7기), 농산물마케팅전문가과정(제16기)과 심화교육 과정으로 신규 개설되는 고부가식품전문가과정, 농산물 CEO MBA과정 등 총 5개다. 입학생은 각 과정마다 35명 내외로서 모두 160여명이다.이번 하반기에 신규 개설하는 ‘고부가식품전문가교육’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17개 과제 중의 하나인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과정이며, ‘농산물 CEO MBA 양성교육’은 산지유통센터(APC), 공동마케팅조직, 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유통전문조직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운영해오던 ‘농산물마케팅전문가과정’의 심화과정이다.aT 농식품유통교육원 조해영 원장은 “앞으로 식품산업발전종합대책 보완시행 및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 본격시행을 앞두고 식품, 외식, 마케팅, 수출, 고부가, CEO MBA 과정 등 자체교육을 다양화해 2020년까지 10만명의 식품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농식품교육기관 컨트롤타워로서 맡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여행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농어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체험마을 포털사이트 웰촌(www.welchon.com)에 들어가면 체험마을 834개에 대한 교통, 숙박, 체험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식품연구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직무교육 리더십 및 역량개발 교육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인력 및 연구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숨은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무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원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과 역량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오는 1일까지 제2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출품 신청을 받는다. 이번 2011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는‘2011년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출품제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1차와 2차(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제품을 선정한 후 행사기간 중 대상 2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을 시상하게 된다. 출품제품은 돈육, 우육, 계육, 오리육 등을 원료로 혼합·제조한 식육가공품으로서 5개 유형중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5개 유형은 햄(델리카 포함), 프레스햄(혼합프레스햄 포함), 소시지, 베이컨, 육포(우육, 돈육)이다. 출품기준은 출품신청 시 시중에 동일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수상이후에도 동일하게 판매돼야 한다. OEM제품은 제외된다. 1개사 기준으로 각 유형별로 3개 제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신청양식 및 방법은 협회(02-588-1264)로 문의하면 된다.
도축업계 “수수료 평균으로 산정해야”농림수산식품부가 FMD로 피해를 입은 도축장에 대한 산정한 지원금액 기준이 불합리하다며 도축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FMD 방역지역 도축장 피해 및 지원계획’에 따르면 도축업계에 대한 지원금액은 총 10억원이다. 도축업계는 행정명령으로 손실을 본 35개의 도축장에 실제 피해금액의 10%도 되지 않는 금액을 지원하면서 이마저도 도축장별로 차이가 많이 나 분란마저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축장별 실제 폐쇄 일수, 1일 평균 도축두수, 평균 도축 수수료를 손실액으로 계산하고 여기에 실제 수익을 뺀 영업 손실액을 산정해 총 10억원 한도 내에서 도축장 별로 나눠 차등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결정이다.도축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업체별 평균 도축수수료 산정기준이다. 도축수수료는 2분 도체 또는 가공 및 운송까지 등 도축장별로 수수료를 받는 기준이 모두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일률적으로 업체가 제시한 수수료를 인정해 도축장별로 도축수수료가 크게 차이가 나면서 보상금액도 큰 차이를 보여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다.도축수수료는 도축장별로 소의 경우 최하 6만원부터 최고 29만7천원까지 받는다. 돼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