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처분 월 평균 100개서 5월에만 145건박병철 회장 “단속사항 공유…대응만전을”육가공업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불량식품 근절단의 실적위주의 단속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 육가공업체를 운영하는 모 업체 대표는 “9시 전에 와서 밤 10시까지 검토해 다른 일정은 취소했다. 죄 지은 사람을 대하듯 취조하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불량식품 근절과 계도 목적으로 단속하는 것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좋지만, 하루 종일 꼬투리잡기식의 단속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최근 축산물 소비급감으로 심각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중소 육가공업체는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성토했다. 이 대표는 “식약처의 불량식품 근절 단속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
aT(사장 김재수)는 오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식품기업 클레임 대응기법’ 야간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 과정은 본래 주간에 8시간 동안 행해지던 과정으로 가장 교육수요가 높은 인기과정이다. 평소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업무로 인해 참여가 어려웠던 희망자를 위해 특별히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실제 사례연구를 통해 실무자가 지녀야 할 이론적 지식은 물론 구체적인 대응방법까지 익힐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당 5만원씩 적자…일부 물량조절 차질로 부도농가 지급률 조정·돼지 정산대금 지연사례도 속출돈육 소비 부진에 따라 재고부담이 심각한 육가공공장이 일부 문을 닫고 있어 양돈농가에까지 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유통가공업계에 따르면 돈육의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유통경로를 보면 대형 육가공업체의 경우 계열농가에서 돼지를 구매,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또는 대형 육가공업체에 보증금을 지급하고 지육을 받아 공급·유통하는 업체도 있다.자본이 많지 않은 중소육가공업체는 지육 상장 경매를 통해 구매해 정육점으로 납품을 하거나 농가와 육가공업체가 직접 계약해 가공을 하고 있는 업체 등이 있다.정산방법은 보통 전주 돼지 도매가격 평균시세를 기준으로 1~2일내에 대부분 지급한다.최근 문제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확대와 스타 품종을 배출하기 위한 국내육성품종 전시회사진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센터 및 화훼공판장 로비에서 개최됐다.전시품목은 백합 12종, 장미 18종, 국화 14종, 안개 1종, 스타티스 3종 등 총 48종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안전점검, 긴급장비 확보 등 ‘장마철 대비 재난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18일부터 장마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본사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역본부와 93개 지사에서 재해대책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장마철 농촌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시 긴급 복구를 위해 굴착기, 트럭 등 복구장비 1만 2천대와 마대, 말목 등 수방자재 79만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aT(사장 김재수)는 미국 남가주 지역 최대 히스패닉 마켓인 Superior 마켓에서 지난 19일부터 한달여간 대대적인 한국식품 판촉전을 개최하고 있다.Superior사는 지난해 aT와 MOU를 체결한 이후 한국식품 판매를 본격화해 한국식품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13년에는 히스패닉 마켓에서의 한국식품의 본격적인 판매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aT와 함께 10개 매장에 한국식품 전용 판매매대를 구축했다. aT와 Superior사는 연말까지 25개 매장내 전용매대를 설치하여 어느 매장에서나 한국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음식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식재료를 활용한 쉬운 한국음식 레시피를 제작해 배포하고 오는 26일에는 K-POP 홍보, 경품행사 및 비빔밥, 김치불고기타코 시식행사 등을 곁들여 히스패닉 마켓에서 흥겨운 한국식품축제를 운영할 계
“삼겹살 가격을 더 올려야 합니다.” “안돼요, 더 올리면 못 팔아요.”이는 한 육가공업체의 주간회의 때마다 벌어지는 마케팅 담당자와 영업담당자 사이의 실랑이다. 돈가에 따라 부분육 가격을 책정하는데 전지, 갈비, 후지, 등심, 두내장 등 어느 것 하나 팔리는 게 없으니 삼겹살 가격을 올려달라는 게 마케팅 담당자의 하소연. 원가를 감안했을 때 무작정 기존 가격으로 팔수도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업담당자는 소비자가격을 더 올렸다가는 그 마저도 팔리지 않을 것이라며 난색을 표출한다. 심각한 부분육 판매 불균형 추세가 육가공업계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몰아내고 있다. 17일 현재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지육kg당 4천800원. 이 정도면 삼겹살 도매가격이 kg당 1만7천원에 형성되는 만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소비
지난달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양이다. 대형 수출국인 일본,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서 홍콩과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ASEAN) 국가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 중 조제분유는 전년대비 60.3%가 증가한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꾸준한 수요증가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등에서도 수입산 선호현상에 따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농식품 수출은 홍콩 40.4%, 아세안 37.4%, 중국 15.1%, 미국 11.8%가 증가했으며 EU 25.4%, 대만 14.2%, 일본 9.3%가 감소했다. 홍콩의 경우 웰빙의식이 높아져 고가의 인삼제품, 유제품, 계란 등의 수출이 늘고 있다. 중국은 총 수출 8천400만불로 그 중 조제분유가 600만불로 자당에 이어 최대 수출품목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지난 1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미국 농림부 농업연구청 동부연구센터(ERRC-ARS-USDA)에서 한·미 식품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한·미 공동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 연구자의 발표와 연구내용 교류가 있었다. 한국식품연구원 윤석후 원장은 “식품 신소재 개발과 첨단공정 기술을 보유한 USDA ARS와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연구원의 식품과학기술협력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일류 식품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지 생산시 가능” 자신감 보여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미국에서 삼계탕을 직접 생산해 수출 할 수 있게 될 날이 곧 올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지난 5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알렌패미리푸드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식품공장을 인수했다. 하루 30만 마리 이상 닭고기를 가공할 수 있는 이 공장은 내년에서 내후년 사이에 완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 공장에서 하림그룹의 삼계탕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국에 검역 문제 때문에 삼계탕을 수출 하지 못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삼계탕을 생산하면 수출하지 못할 나라가 없다”며 “국내 검역이 통과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과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김용희)가 지난 11일 미래세대의 친환경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최근 일부 어린이집 급식의 질적 저하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농정원과 연합회는 친환경급식 전환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관하여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정원은 친환경급식 확대를 위한 교육교재 및 정보, 친환경 농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연합회는 원생 및 부모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등 친환경급식 확대에 필요한 제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하영효 농정원 원장은 “양 기관의 수행업무 효과성에 있어 윈윈(win-win)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형규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 원장 공모를 지난 5일 공고했다.최 원장의 임기는 당초 3월초였으나 공모 일정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서접수는 13일까지다.지원자격은 농·축산 또는 식품관련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3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부장급 5년 이상 또는 임원급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2급 이상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자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대학의 부교수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