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품질보증회(회장 이만재)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에서 유가공기술 실무책임자 양성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유수급의 문제점과 낙농제도개선의 필요성(박순 낙농진흥회 사업부장 ▲유가공기술의 최근 개발동향(이광순 한국테트라팩 기술이사) ▲한국 유가공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박건호 남양유업 대표이사) ▲목장유가공의 나아갈 길(송준기 강성원우유 상무) ▲사카자키균의 최근 연구동향과 신속 검출법(건국대 서건호 박사)▲유가공장 HACCP 적용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곽형근 HACCP기준원 원장) ▲현행 CIP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안동완 대성헨켈 연구소장) 에 대한 발표가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연 이만재 회장은 “이 워크숍은 유가공산업이 발전해 선진국수준으로 상회할 정도로 발전했다”며 “유가공 생산현장과 공장위생 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문제점을 함께 토론해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기술과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 기술자들이 많은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와 서울시, 전국한우협회, 축산기업조합 등은 2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이력추적제에 대해 더욱 널리 알리고 식육판매업소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청역 주변에서 실시했다. 각 단체의 소속 회원 100여명은 서울 시청역을 시작으로, 축산물유통의 밀집지역인 마장동축산물시장 등을 돌며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필요성과 올바른 표시방법 등에 대해 홍보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4급직원 42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강화를 통한 중견간부로서의 자질향상과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해 중견간부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정책과 등판소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공감대 확보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조직변화에 대한 특강과 바람직한 중견간부의 역할 모델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재용 소장은 “무한경쟁시대에 개인 역량개발에 힘쓰고,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중견간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오는 6월22일부터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업 시행을 앞두고, 범 국민적 실천공감대를 조성하고 식육판매업소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12일 서울시청역 주변에서 실시했다. 서울특별시, 전국한우협회, 축산물등급판정소, 축산기업조합 서울지회의 직원 및 회원 100여명은 서울 시청역을 시작으로, 축산물유통의 밀집지역인 마장동축산물시장 등을 돌며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필요성과 올바른 표시방법 등을 알렸다.
광우병 우려·원산지 표시제 영향…부도업체 속출수입육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시장 점유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수입재개 당시 지난 2003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현재 수입육 시장에서 미국산의 점유율은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쇠고기 수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수출국별 쇠고기 비중은 미국산이 16.3%로, 호주산(60.1%)은 물론 뉴질랜드산(22.7%)에도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미국산이 23.8%로, 호주산(58.2%)에는 뒤처졌지만 뉴질랜드산(16.7%)을 앞질렀던 것과 비교하면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 경쟁에서 밀리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이처럼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밀리고 있는 것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더불어 광우병 우려등에 따라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지난해부터 확대 실시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미국산 쇠고기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촛불시위 등의 파동을 겪으며 한우 소비에 대한 인식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입 쇠고기 시장을
브랜드간 업무협약 통해 저지방 부위 판매 활성화농업회사법인 금천(대표이사 조흥연)이 최근 안양시 박달동 소재 신사옥인 금천빌딩에 한우 브랜드타운을 열었다. 이번에 연 한우브랜드타운은 가락시장에서 브랜드로 상장되는 모든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40%이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브랜드타운내 내부 인테리어를 부분육과 정육코너로 분리함으로써 정육점형 식당이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위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여느 브랜드타운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금천한우브랜드타운은 추석까지 한 달에 두 번씩 세일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천은 이번 한우브랜드 오픈을 통해 브랜드육들이 등심을 제외한 나머지 정육은 소비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단계별로 전국의 브랜드경영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저지방 부위 판매를 활성화 나갈 계획이다. 금천의 이 같은 계획은 한우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한우 고기 소비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천은 인근 녹지를 이용해 3천여평의 부지에 판매장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인 ‘금천가든’도 오픈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가 한·뉴FTA에 큰 기대를 갖고 다양한 요리법 개발 등 한국 쇠고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마이크 피터슨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 회장은 “한국은 현재 뉴질랜드 쇠고기 수출국 중 2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라며 “뉴질랜드 쇠고기는 100% 목초사육으로, 곡물로 비육한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져 한우와는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한·뉴FTA와 관련한 NZIBF(NZ International Business Forum)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피터슨 회장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지난 3월에 취임한 헌들비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 한국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부위별 활용도가 뛰어나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들비 지사장은 특히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권대영 박사팀은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능성식품소재, 전통식품, 지역특산물 등의 인체시험 및 동물시험에 대한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과 관련해 기능평가 수행품목을 공모 한다.이 사업은 건강기능식품의 제품개발 단계 중 비용 및 위험 부담이 큰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나 자치단체가 확보하고 있으나 기능성 평가를 못해서 산업화를 하지 못한 소재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공모 대상기관은 지자체, 농식품관련법인, 기업, 연구소, 대학 등으로 공모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다.
농어촌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 그린페어’가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웰촌 고수들이 만든 녹색명품’이란 주제로 막을 올렸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57개 지자체와 228개 농어촌기업체가 참여해 R&D와 장인정신을 통해 탄생한 농어촌 명품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제품, 다양한 관광·서비스산업 등을 각기 선보였다. 특히 명품한우테마관은 기존 박람회의 고정적인 틀을 깨고 산업박람회만의 특징을 보여준 기획전시관이다. 명품한우테마관에서는 7개 도의 명품한우들이 대표상품으로 출전해 경쟁과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 시장과의 친화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별로 특성화된 농어촌기업 제품들이 산업유형별로 다양하게 전시ㆍ판매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농어촌기업지원을 위한 MOU체결식과 컨설턴트 발대식을 가졌다.
삼계탕 22% 성장…한류열풍 동남아·일본 수출 주도‘신종 플루’ 영향으로 국산 닭고기가 대체육류로 떠오르며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aT농수산물무역정보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산 닭고기 수출액은 54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닭고기 수출액 500만 달러 돌파 시기도 작년보다 두 달이나 앞당겨졌다.이 같은 수출 증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국산 닭고기가 신종 플루에 따른 대체육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계탕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22% 성장한 178만 달러를 기록하며 닭고기 수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삼계탕이 인삼, 황기 등 몸에 좋은 한약재가 첨가된 보양식이라는 점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데다 때 이른 무더위까지 호재로 작용했다.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식 식문화가 널리 퍼진 동남아와 일본 지역이 닭고기 수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 수출정보팀 정종일 팀장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수출총액 1,282만 달러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국제식품전시회 참가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 9회 대구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했다. 식품연구원은 특히 수행한 연구 성과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발효식품의 AI 예방효능,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김치, 청국장 등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미래의 식품과학기술인 맞춤형 식품기술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원은 이번에 기술이전 대상기술 및 우주식품, 미래식품기술 관련영상물 등의 홍보와 기술 상담을 통하여 국내외의 우수한 농식품을 발굴하고, 생산·유통·소비 주체간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돼지고기 수출업무를 지원하는 육류수출대책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5일 3차 이사회를 갖고 협회 내에 육류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육류수출대책위원회는 해외시장 개척, 품질 경쟁력, 시장조사, 홍보사업 등을 통해 육류수출에 힘을 보태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까지 돼지고기 수출 5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회 내에 수출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수출입협회는 수출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25일 육가공 업체의 수출전략 정보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일 돼지고기 열처리 가공품 수출가능성’과 ‘해외수출시장 현황 및 수출확대 방안’ 등이 발표된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축산물등급판정소의 돼지등급 판정 기준 개정안 의견 수렴에 공청회, 연구용역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면역적 거세의 경우 소비단계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될 경우, 시장 위축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