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달 28일 대학생들의 현장경험 및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천암연암대학 박승용 교수 인솔 하에 방문한 2학년 학생 110여명은 홍보동영상 시청과 우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소, 돼지, 계란, 닭고기 등급판정사업과 쇠고기이력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교육 후에는 등급별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축종별 모형이 전시돼 있는 홍보관과 쇠고기이력제사업에서 DNA동일성검사를 맡고 있는 유전자분석실도 방문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2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2010년 현장연구조사 실험설계 및 통계분석 자문을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현장연구과제 수행수준을 축산관련학회지에 기고할만한 수준으로 향상시켜 연구결과가 관련학회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기 위해 실시했다. 이는 평가원이 축산법 개정으로 조사연구업무가 추가됨에 따라 연구수행 능력 향상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충남대 명건식 명예교수, 국민대 신만용 교수 등의 외부자문위원을 비롯해 내부자문위원인 고경철 평가사업본부장 등 3명과 연구반 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과제 12과제(소 3, 돼지 6, 계란 2, 닭 1)의 발표에 대한 종합강평이 이뤄졌다.
건국대(총장 오명)는 오는 5월 19일 6개월 과정으로 개강하는 ‘즉석 식육 가공·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식육가공 및 판매, 유통업체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 정원은 35명이다.건국대는 6개월 동안 매주 1회 8시간, 총 154시간(이론 40시간, 실기 70시간, 해외연수 40시간, 워크숍 및 세미나 4시간)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등록금 총 350만원 중 210만원을 정부가 지원하며 개인분담금은 해외연수비용을 포함해 140만원이다.건국대 즉석 식육 가공·유통 전문가 양성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산물 유통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식육의 가공, 판매 및 유통 등 식육에 관한 종합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이 주목적이다. 학계 및 관련업계의 최고 전문 교수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즉석 식육제품 제조에 대한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학교 식육과학문화연구소(02-450-3684)로 하면 된다.
새만금 방조제가 19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7일 새만금방조제 중간정도의 위치인 전북 군산 신시도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1년 11월 28일 착공 후 19년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방조제 준공식에는 관련 기관과 학계,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초청됐으며, 주한 외교사절 및 해외 인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명품’ 새만금에 대한 투자 유치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새만금 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황리에서 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초대형 둑으로, 그 길이도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네덜란드 쥬다찌 방조제 32.5km보다 1.4km 긴 33.9km로 곧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다.이번 새만금방조제 완공으로 국토의 면적도 넓어졌다. 실제로 새만금 사업의 1단계인 외곽공사가 마무리됨으로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4만100ha 규모의 국토가 확장됐다. 방조제 도로를 개통하면 군산에서 부안까지 이동거리를 약 50km 단축한다. 왕래시간은 1시간 이상 줄어든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유례가 없는 최고 난이도의 심해공사를 국내 기술력으로 성공시켜 우리나라가 방조
aT, 식품전문 첫 단기과정 개설aT(사장 윤장배)가 국내 식품·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식품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식품 품질관리, 신상품 개발, 지적재산권 관리, 유기가공식품 인증실무자 등 총 10개이며, 최대 19시간으로 이뤄진 단기과정이다.교육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 외식, 유통, 식자재업체 임직원 및 농어업인, 관련 기관 재직자 등이다. 교육은 과정별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교육비의 50%가 국고로 지원된다.aT 유통교육원은 정부의 식품산업육성 및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에 따라 작년 1월부터 식품산업CEO, 농식품수출리더 등 식품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식품전문 단기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과정을 신청하려면 aT 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팩스(031-400-3539)나 이메일(jangmie@a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제43회 과학의 날 기념식서한국식품연구원 이무하 원장이 지난 2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 제43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축산식품의 총체적 품질관리 개념을 도입하고 달걀과 고기에서 기능성 펩타이드 생산 연구를 수행해 식품과학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무하 원장은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 및 학장,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등을 거쳐 지난 ‘08년 9월 제10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수상경력으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국담축산학교육연구재단 교수학술상 등이 있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가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소비자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주부교실중앙회는 이번 결의대회는 축산물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정의 식탁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을 대표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윤자 회장은 대회사에서 “축산물 위생과 안전관련 제도인 쇠고기 이력제와 원산지 표시제, HACCP, 축산물 등급제도 등이 소비자 정보제도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교육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 법 제도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후감시활동에 소비자 참여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이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주부교실중앙회 지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 확보를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농촌의 축산지킴이는 바로 소비자이다. 위생적인 도축, 가공, 유통 시스템을 기본으로 농협중앙회가 일선축협과 함께 펼치고 있는 안심
생산-가공-판매-소비 전 과정 일원화 시스템 구축판매장 취급식육 국내산 아닐 경우 1인당 20만원 보상양돈농가가 도축장과 육가공공장, 식당까지 인수해 만든 (주)돈앤돈(대표 최덕수)이 능동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양돈현장으로 끌어들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주)돈앤돈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돼지를 분양했다. 한 마디로 대도시 소비자들이 돼지들의 주인이 된 셈이다.돈앤돈이 지난 2월16일 모집한 ‘소비자 돼지위탁사육’ 제1기 62명은 모두 500두의 돼지를 분양받았다. 이들 돼지는 돈앤돈의 경기 안성과 충남 홍성, 예산에 위치한 농장들에서 사육되고 있다. 돈앤돈이 돼지 위탁사육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모집하게 된 배경에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기 보다 돼지의 성장과정과 주변 환경 등을 소비자들이 챙겨보고, 위탁농장에서 자라나는 자기 돼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이다.최덕수 대표는 “돼지위탁을 통해 국내 양돈시장 유지는 물론 양돈업계 안정을 꾀하기 위해 생산-가공-판매-소비 등의 전 과정을 일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인이 양돈사업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방화를
지난해 축산물 육가공품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로 판매량과 생산량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가 지난 20일 발표한 2009년도 식육가공품 생산 판매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육가공업계는 15만7천792톤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이 2008년도 16만1천559톤에 비해 2.3% 줄어든 것이다. 생산량도 전년 대비 2.4% 감소한 15만8천975톤으로 집계됐다.베이컨의 경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줄었지만 판매량은 10% 이상 늘어 상대적으로 다른 품목보다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돈육비율이 높은 햄 제품의 경우는 소폭이지만 판매량과 생산량이 모두 늘었으며, 소시지는 생산량은 늘어난 반면 판매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가공협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는 늘지 않는 상황에서 고돈가의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이 상승해 매출액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판매량과 생산량은 늘지 않았다”고 지난해 육가공시장을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육가공업계가 다양한 계층이 소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시장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0일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을 초빙해 ‘조직 및 구성원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민승규 차관은 특강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꿈꾸며 마음속의 영웅을 키우면 새로운 것이 창조되고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성공을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절박한 순간의 역발상, 대의를 위해 작은 것을 포기, 창조적인 생각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또한 성공한 사람과 조직은 “역경지수가 높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잘 형성하고 있으며, 꿈을 가지고 있다”며 미래의 모습에 대해 목표를 갖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세계의 각 나라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조직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 대응방안 모색에 ‘골머리’할인 후 소비감소 시 납품가격 인하요구 전망돼대형유통업체들이 삼겹살을 ‘미끼상품’으로 내걸고 할인경쟁을 벌이면서 육가공업계가 유통질서 왜곡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삼겹살 가격할인 경쟁이 2월 한시적으로 끝난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육가공업계에서는 앞으로의 대응방안 모색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에서 최근 열린 돈가 동향 분석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삼겹살을 중심으로 한 대형유통업체들의 돼지고기 저가판매로 인해 유통질서가 왜곡되고 있다. 가격경쟁의 부작용이 향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대형유통업체들이 돼지고기 가격 교섭력 강화를 위해 실험하듯이 일시적인 손해를 무릅쓰고 삼겹살 가격을 원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육가공업계의 위기감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들은 대형매장들은 원가 이하의 돼지고기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다른 품목에서 손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인해 전체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특히 “대형매장들이 삼겹살을 육가공업체로부터 싸게 구매해 할인행사를
아그로수퍼(Agrosuper)는 지난 1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칠레산 돈육 사업 설명회를 갖고 최근 지진 피해로 인해 칠레의 축산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지금은 세계 55개국에 돈육수출을 차질 없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식재료 판매 유통, 가공식품 분야의 소자본 창업자들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주로 참석했다.이날 안드레아 다카미야(Andreas Takamiya) 아그로수퍼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진 여파를 극복하고 원활하게 생산,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칠레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돈육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아그로수퍼는 엄격한 국제 기준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고품질 돈육을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도 국내 돈육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아그로수퍼는 이날 올해 경기 회복 전망과 소비 예측, 돈육 관련 외식 사업 전망과 창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그로수퍼는 돼지고기, 닭고기, 과일, 야채, 연어, 와인 등 다양한 농축산 가공식품 등을 생산해 세계 65개국에 수출, 연간 2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