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원 윤두진 상무가 ‘돈육브랜드 속성과 확장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윤 상무는 논문에서 돈육브랜드에 관한 소비자인식을 조사한 결과 돈육브랜드는 앞으로 2차 육가공품을 적극 개발해 판매장까지 브랜드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돈육브랜드사업에 위협이 되고 있는 소비불균형 해결을 위해 2차 육가공품(햄·소시지 등)을 개발하고 판매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통해 비선호부위로 소비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중대형 매장의 식육 PB제품과 원가이하 판매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논문에서는 돈육브랜드 선도 경영체 10개소를 선정해 브랜드별 속성과 2차 육가공품 개발 및 판매사업에 대한 인식, 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육 브랜드와 연계된 육가공품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브랜드 이미지, 지명도, 품질이 높을수록 소비자의 구매의도가 높을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10개 브랜드들이 차별화가 부족해 특성을 좀 더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차 육가공품으로의 브랜드 확장이 가공·유통부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여준다는 의견이다.윤 상무는 논문에서 경영체들이 육가공품을
우리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2010 엄마와 함께하는 축산물 먹거리 체험전’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제 1전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행사로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 주최,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것. 기존의 우리나라 안전축산물전이 소비자가 참여형 먹거리 체험전으로 탈바꿈해 대한민국 최고 축산물브랜드, 축산관련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소비자에게 전하는 우리 축산물의 오해와 진실을 풀어나가는 정보체험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행사로 그 가정에서 우리 축산물을 애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축산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한 우리 축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축산물 정보에 대한 흥미 위주의 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목장길 걷기 체험, 유·육가공체험, 한우·양돈·양계 체험, 아기 동물농장, 우리 축산물 맛체험 등 놀이와 체험 등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축산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 교육의 우수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축산물 정보주
육질 탄력유지·뼈 강도 강화…상품성 높여감압저온 가공기술 개발로 삼계탕 품질이 업그레이드 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김영호 박사는 최근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삼계탕을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감압저온 삼계탕 가공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레토르트 삼계탕 가공제품은 뼈가 쉽게 부스러지는 연부현상과 육질이 과도하게 물러지는 연화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감압저온 삼계탕 가공기술은 삼계탕을 감압시켜 포장한 다음, 90℃ 이하의 온도에서 4~6시간 가온하는 공정을 이용하는 기술로써, 본 기술을 이용하면 삼계탕 고유의 육질의 탄력성유지는 물론 뼈의 강도가 높아 뼈가 부스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또한 다리뼈의 파쇄(부스러짐)에 있어서도 기존의 레토르트 삼계탕 제품은 생닭 뼈의 25% 이하인 반면에 감압저온 기술을 이용한 삼계탕은 생 닭뼈의 50% 이상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고, 탄력성 있는 육질로 닭고기 고유의 씹는 맛을 제공하여 일반 삼계탕 전문점에서 먹는 고급스러움과 즐거움을 그대로 나타내주고 있다.아울러 상온유통이 가능토록 추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이 기술이 성공
농업회사법인 금천(주)이 2010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페스티발에서 국내산 육우 브랜드인 ‘우리보리소’와 함께 국내 최초 축산물 부분육 인터넷 도매시장인 ‘금천한우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일 예정이다.금천한우 온라인 쇼핑몰(www.ekcm.co.kr)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축산물 부분육 유통 사업 사이트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구매방식을 채택했다.특히 인터넷 거래의 특성상 정확하고 손쉬운 구매방식은 물론 품질과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식육사업에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식육판매장 경영자들은 금천한우를 이용할 경우 축산물 구매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상품검색, 구매, 결제에 이르기까지 원클릭(One Click)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쇼핑몰 내에는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구매에 기준이 되는 상세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개체번호, 도축장 코드, 가공일자 등 추가적 정보를 통해 상품을 직접 보지 않고도 상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지난 19일 건대 생명과학대학 3층에서 ‘즉석식육 가공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 제 3기 입교식을 갖고 6개월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3기를 맞이한 즉석식육가공유통전문가 과정은 식육가공 및 판매, 유통업체 관련 종사자들 35명이 매주 수요일 8시간씩 이론교육과 다양한 즉석 식육제품 제조에 대한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김천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는 “1기, 2기 과정생들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을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식육에 관한 종합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과정은 다양한 식문화에 부응하는 식육가공전문가 양성은 물론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승덕)은 지난 20일 점심시간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근처 공원에서 ‘도시락 데이(Day)’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최승덕 지원장을 비롯 직원이 함께 모여 ‘일하기 좋은 직장,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직원들간의 최근 관심사와 트위터 활용홍보, 고객만족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시간을 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이선호 팀장은 “도시락데이 행사는 지원장과 직원간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GWP프로그램”이라며 “직원상하간, 직무간의 거리를 좁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청미원(대표 윤동노)이 최근 변화하는 축산식품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지방육 소비를 위한 델리제품을 개발하는가 하면 후계자를 산업 현장에서 육성하는 등 축산식품 명품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을 초청 ‘100년을 내다보는 청미원’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노경상 원장과 함께 윤희진 다비육종회장, 윤봉중 본지회장이 청미원을 방문,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사진 왼쪽부터 청미원 조태홍이사, 박해익 이사, 윤봉중 본지회장,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 윤동노 대표, 윤희진 다비육종회장, 청미원 이영건차장, 윤규진 실장.
한우 산업 현장의 고급화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의 한우 등급판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의 한우 1등급 출현율은 63.5%로 전월 61.1%보다 2.4%포인트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년 동월 55.4%보다 무려 8.1%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올들어 4월까지 누계 평균한 한우 1등급 출현율은 61.1%로 지난 같은 기간의 53.5%보다 7.6%포인트 높았다.이같이 한우 1등급 출현율이 높아진 것은 한우 농가들이 그동안 숱한 변화 속에서도 역시 한우 사육 경쟁력 강화의 길은 고급화 노력에 있음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는 거세율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4월의 한우 거세율은 87.8%로 전월의 86.2%보다 높았을 뿐만 아니라 전년 동월의 거세율 71.1%보다 16,7%나 높았다.특히 그동안 한우 가격과 거세율의 관계를 보면 한우 가격이 높았을 때 거세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 적이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한우 가격과 관계없이 거세를 통한 고급육 생산이 점차 일상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지난 4월의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4만3천345두이며, 이중 암소는 1만8천887두이다. 또 올들어 4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5월부터 새로운 직장 문화조성을 위한 ‘즐거운 일터(GWP : Greater Work Place) 만들기’에 나섰다. 축산물평가원이 GWP를 도입한 것은 업무중심의 기업문화를 사람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경직되어 있는 조직문화를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로 정착시켜 가치 창출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터에 만족한 구성원들이 각자 주어진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해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과 조직원의 목표를 달성하고 자기업무와 직장에 대한 조직원의 만족이 고객만족으로 연계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개인의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궁극적으로는 조직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GWP 도입은 지난 3월에 부임한 최형규 원장의 평소 경영마인드인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해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즉,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경영방침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즐거운 일터(GWP) 만들기는 조직 내 부문 간 협력적 문화 형성을 위해 신뢰(Trust), 자부심(Pride), 즐거움(Fun)이라는 기본이념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조직 내 부문 간
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2010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려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트라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700개사와 해외 32개국 400개사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25%나 증가했으며, 참관객은 5만 여명이며 해외 참관바이어도 2천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KOTRA는 한식재단과 공동으로 ‘한식 홍보관’을 구성했는데 외관부터 외국인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통기와와 한지 및 전통창살 문양을 사용해 지은 한옥과 그 옆에 자리한 솟대, 장승 등의 조경은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느 전시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홍보관 안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이끌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한식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태평 장관은 지난 12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한식홍보관에서 김연아 선수를 한식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농협안심한우’를 전달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해외에서 활동이 잦은 만큼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며 “경기 전에 갈비가 먹고 싶어서 멀리 떨어진 한식당을 찾아간 적이 있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윤영탁)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욱호)이 지난 12일 검역원 제주지원 회의실에서 안전한 축산물 품질관리를 위한 방역홍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경검역 홍보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 및 소비자 등에게 구제역 예방 및 국경검역 강화내용 등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현재 600여 농가에게 월1회 이상 등급판정결과 통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