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농가엔 그림의 떡…‘부익부 빈익빈’ 위화감만 조성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키로 한 특별사료구매자금이 일선 축산현장에서 오히려 위화감만 조성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유는 담보가 없어 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담보여력이 있는 농가에만 지원되는 구조 탓이다.정작 돈이 필요한 농가는 영세한 농가임에도 정부의 정책 자금을 쓰기 위해서는 담보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데 담보가 없어 ‘그림의 떡’인 것이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양돈의 경우 지난해 추석 이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황속에서 사료비 대는 것도 힘에 겨운 농가들이 적지 않다. 그러다보니 동원 가능한 담보는 모두 가져다 이미 대출에 활용한 상
생산·소비·수출·정책 등 전방위 ‘싱크탱크’역할품목별 연구회가 속속 발족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한국낙농미래연구회를 시작으로 29일 한우산업발전연구회와 돈육산업정책연구회를 각각 발족했다. 이 연구회에서는 앞으로 생산단계부터 유통, 가공, 소비, 수출입, 정책분야 등 품목산업 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연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은 각 연구회 발족 내용.■한국낙농미래연구회낙농분야는 지난달 24일 낙농진흥회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연구회 명칭을 ‘한국낙농미래연구회’로 결정했다.한국낙농미래연구회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회장 및 집행위원, 분과위원회로 구성키로 했다. 분과위원회는 생산분과, 수급분과, 가공·소비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출발시키고 향후 보완키로 했다.연구회 초대회장은 충남대 박종수 교수를 추대키로 의견을 모으고 창립총회 개최시 최종 확정키로 했다.창립총회는 오는 7월 10일 전후로 개최할 예정이며 분과위원장은 각 분과위원들이 구성되면 선출키로 했다. 또 연구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정기 및 임시총회와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회의별로 과반수 이상 찬성을 통해 의결한다는 방침이다.■한우산업발전연구회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