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제14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승마지도사 자격은 승마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검증된 승마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천14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117명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승마지도사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에서는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등 총 3개 과목을, 실기시험에서는 마장마술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3일,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9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7세 이상으로, 결격사유(피한정후견인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자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점검방법을 개선했다. 검역본부는 올 1분기에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 25개소를 선정하고 판매제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후 이력번호 표시제품 표시 여부, 제품 이력번호 표시 여부, 이력정보와 제품 표시사항 일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결과 총 25개 업체 중 8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사이트에 이력번호 표시제품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계도 조치, 제품에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표시한 업체는 과태료(최대 500만원)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통신판매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여부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개과 동물에서 툴라스로마이신 효능에 대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인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는 소, 돼지 등에서 호흡기 질환 치료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툴라스로마이신 제제를 활용, 개에서 그 효능을 연구했다. 이번 해외특허 출원은 개과 동물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북대와 임상 효능 시험을 통해 개에서 보르데텔라 브론키셉티카균(Bordetella bronchiseptica)에 의한 세균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해 지속성 항생제 ’듀라벳25-주’의 세균 증식 억제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주사 부위 부작용, 간독성, 신장독성, 폐사 등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향후 개에서 적응증을 확대하고, 고양이에 대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직간접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파이프라인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PRRS 최신 정보,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PRRS MLV) 백신‘ 활용·성공 사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 지역 PRRS 감염 사례 23건을 분석해 바이러스 특성,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 PRRS MLV 백신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PRRS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을 카테고리로 구분해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이 사례집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 채널에서 별도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서승원 사장은 “PRRS MLV 백신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 컨트롤 도구를 제시해 PRRS 질병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3월 27일~30일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식품산업 구직자(이·전직 희망자 등)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HACCP인증원과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협업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과 개요 ▲식품·축산물 위생 관계법령 ▲스마트 HACCP의 이해 ▲선행요건 프로그램 이해 ▲HACCP 인증업체 비대면 영상견학 등이다. HACCP인증원은 향후에도 지역청년, 구직자, 고졸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식품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과 성장동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식품안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사> ■한국마사회=고객서비스본부장 김종철 (임용) ▲제주본부장 문윤영 (전보) <이상 6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 등 원헬스에 협력 대응키로 했다. 원헬스는 사람, 동물, 식물, 환경이 상호 연결돼 있다는 인식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상태를 제공하려는 협력적·다분야적·다학제적 접근법이다. (미국 질병예방센터(CDC)) 대한수의사회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0년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게 된다. 특히 인수공통감염병뿐만 아니라 매개체(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식품 매개 감염병,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 관련 전반에 대한 예방·관리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수의사·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노출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감시, 교육, 홍보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원헬스 관련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정보공유, 연구 분야 협력, 공동 현안대응, 기술지원 등을 확대한다. 허주형 회장은 “사람과 동물 등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위대한 첫 걸음이 될
[축산신문 기자] PRRS·써코·마이코 영토 확장…국산 구제역백신도 준비 중 첨단 전용주사기도 출시…비용·일손·질병전파 해결 ‘한몫' ‘우수 효능' 실험결과 속속 발표…근육백신 피내접종 금물 피내접종 백신이 동물용 백신 시장의 새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피내접종 백신은 국내 동물용 백신 시장에 수년 전부터 선보여 왔다. 하지만 부정확한 접종, 고가 주사기 등을 이유로 축산현장에서는 그리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근육접종 백신 뒷전에서 틈새시장 정도에 머물렀다. 하지만 분위기기 확 바뀌었다. 지난해 이후 서서히 상승곡선을 타더니, 올 들어서는 동물용 백신 시장에서 메인 한축으로 올라서는 모양새다. 기술 발달과 함께 전용 백신·주사기 출시가 피내접종 백신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PRRS, 써코, 마이코 백신 등에서 피내접종 백신이 나와있다. 국산화 과정에 있는 구제역백신도 피내접종 백신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 피내접종 구제역백신의 경우 근육접종 백신과 같은 항원을 쓰면서도 항원량, 어쥬번트 등을 달리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다양한 영토에서 피내접종 백신 개발에 나섰거나 출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내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히프라 유니버시티서 “백신, 광범위 방어…효과적 방역 수단” ‘히프라더믹 3.0’ 간편성에 백신효능 배가…스트레스 감소도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서상원)는 지난 3월 28, 29, 30일 각각 충남 홍성 J컨벤션웨딩홀, 광주광역시 유성가축약품,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히프라 유니버시티<사진>’를 열고, PRRS 등 양돈 현안질병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무침 피내 PRRS 백신 접종 효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날 살바도르 로메로(Salvador Romero) 히프라 본사 수의사는 “히프라 PRRS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는 유럽형은 물론, 북미형 PRRS 바이러스에도 방어 효과를 갖는다. 이러한 광범위 ‘이종방어’ 효과는 여러 형태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PRRS 질병을 효율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침 피내접종 주사기 ‘히프라더믹 3.0’을 통해 ‘유니스트레인 PRRS’를 피내접종한 결과 분만율, 이유 후 발정재귀, 일당증체량, 항생제 사용량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냈다. 무침 피내접종이 PRRS 관리에 스마트한 관리를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우(Alex W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인철 제5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이 지난 3일 임기에 들어갔다. 박 원장은 지난 3월 20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2023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은 2010년에 창립돼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 인증 등을 수행한다. 최근(3월 20일)에는 교육부(대학규제혁신총괄과)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박 원장은 전남대 수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 수의영상학 교수로 임용돼 부속 동물병원장,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이사, 실행위원,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수의학교육 발전에 힘썼다. 박 원장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박인철 원장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앞으로 국내 수의과대학의 교육 인증의무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문가, 선제적 설처분·인수공통감염병 소외 등 불합리 지적 정부주도 한계...민관 협력·예방 중심 강조 '다각적 정비해야' 가축질병 방역에 과학방역, 스마트방역 등 효율을 더해야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쏟아져 나왔다.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은 지난 3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축질병 방역정책’ 토론회를 열고, 합리적 방역정책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유종철 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장은 “모바일 정보시스템 구축, 지역 전문업체 육성, 소독효능 정기점검 등으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 소독제 효능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주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원)종계장 환경모니터링 시범 실시, 백신도입 기초자료 확보, 산란계농장 미생물 검사시료수 확대 등 가금 살모넬라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은 “가축전염병 분류체계 재정립, 농가 자율방역체계 구축, 가축질병치료보험 확대, 산업동물 진료표준화 제도 도입, 산업동물 임상수의사 양성 등 다각적으로 가축질병 방역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기관 처음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HACCP 제도 알리기 본격 나섰다. HACCP인증원은 지난 3월 30일 윤태윤 영화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감독은 앞으로 기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K-HACCP 우수성을 전파하고 안심 먹거리 문화 정착에 힘쓰게 된다. 윤 감독은 2007년 ‘색즉시공 시즌2’로 데뷔했고, 한중합작 드라마 ‘상도’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총괄감독 및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중문화교류공헌상을 수상하고 현재 한-베 글로벌 합작영화 ‘드림(가제)’ 제작을 준비하는 등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HACCP인증원은 K-HACCP을 한류문화와 접목해 K-HACCP을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윤 감독은 “K-HACCP 제도 또한 우리 문화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홍보대사로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HACCP이 대한민국 안심 먹거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