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11월 말, 이례적인 적설량이 기록되면서 축사 지붕 붕괴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상청은 이러한 날씨 현상이 겨울철 한파·대설로 이어지고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설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대응계획 수립과 상황반(12~3월)을 운영해 재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복구해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기상 전망과 재해별 대응요령을 농가에 안내했으며,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 18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보완 조치를 통해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재해 대비 가축·축사 관리로 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 폭설 대비 최소 1주일 분량 사료 확보,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피복 상태 및 전열기구 점검 등이 있으며, 비닐하우스의 경우 사전점검, 보강지주 설치, 지붕 위에 쌓인 눈 쓸어 내리기 등을 당부했다. 강원도 농정국은 “겨울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해 사전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가 주관한 ‘2024 농협사료 신제품 및 우수농가 사양관리 공유 행사’가 지난 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 지역 강원 한우 참여 농가 200여 명을 비롯해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 지정민 강원한우공동사업법인 대표,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중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강원 한우는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하며, 전국 180여 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로 자리 잡았다. 홍콩에 이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문도 열렸다. 농가는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양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며, 조합도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섭 지사장은 “강원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상의 사료 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농협사료의 홍보 영상과 신제품 소개가 이어졌으며, R&D센터 안준상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안 박사는 △한우산업 현황 및 전망 △명품 안심한우 신제품 소개 △우수농가 주요 사양관리 등 주제를 다루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료작물 등급판정을 위한 조사료 품질검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품질검사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체계 확립을 위한 필수단계이며 조사료의 품질향상과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등 도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2015년부터 실시하여 올해까지 3천139점(동계 2천239점, 하계 900점)을 검사했으며, 검사항목으로는 수분과 조단백을 측정 분석하며, 근적외선분광법(NIRS)을 이용해 4단계로 품질등급을 판정한다. 도 농정국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조사료의 품질관리로 등급을 향상해, 축산농가가 양질의 사료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조사료 품질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통한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오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 대표이사 지정민)이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강원한우는 지난 21일, ㈜한다운에프에스엘(대표이사 류창열)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육 15두(약 2.3톤)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사진>을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한다운에프에스엘 도축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한우 대표이사, 김도진 강원도 축산과장, 농협 축산경제 조주형 축산유통부 국·임봉국 강원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윤용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상임이사,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한다운에프에스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강원한우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축하했다. 첫 수출의 막을 올린 한우는 모두 1++ 등급 거세우로 마블링표준지수(BMS Beef Marbling Score) 기준 No9=5마리, No8=10마리로 국내에서도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한우로 선별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한우가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기점으로 앞으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8일 첫 교육과정의 시작으로 한우 개량과 인공수정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과 인공수정’ 입문·심화와 ‘유전체 및 수정란 기술의 이해’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이론뿐만 아니라 연구소 보유 생축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 진행으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부터는 6개 과정의 축산 분야 전문교육 과정(20회, 300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우의 사양관리, TMR 제조, 기타 축종(염소·양봉) 특강 등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동춘천농협(조합장 정종태)과 공동으로 지난 7일 농협 강원지역본부 목요장터에서 김장배추 특판행사와 함께 ‘국산 돼지고기 한돈 소비촉진 시식 및 판촉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동춘천농협 농가주부모임에서 맛있게 조리한 한돈수육(삼겹살·목살·다리살)과 절임배추, 김장 양념을 목요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인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 춘천 로컬푸드 농가의 김장배추 5톤(약1천500 포기)과 더불어 한돈 삼겹살과 목살 부위를 100g당 600원 할인해 2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우리 농축산물 및 강원쌀 소비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경록 본부장은 “소비자와 양돈농가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경진대회 3회 대통령상 수상 등 ‘명품’ 반열에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과 6개 축협, 1천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 이하 강원한우)이 ‘2023년 말 기준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에서 종합 1등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한우를 포함한 115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말 기준 종합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원예 49개, 양곡 49개, 통합 5개, 가공 5개, 축산 7개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법인의 사업실적, 재무상태 및 손익, 자산, 자기자본 등을 분석해 사업의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생산성, 성장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2016년에 출범한 강원한우는 한우가격 하락, 사료 값 폭등 등 한우사업 악조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매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명품한우로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 지정민 대표 “강원한우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11월 1일 ‘한우먹 는 날’ 대비 홍보 전초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중앙요리학원에서 지난 10월 19일 강원한우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경연대회<사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한우협회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지정민 대표, 강원대학교 장애란 동물응용학과 학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강원대학 동물응용학과의 학생들도 참가하여 대회에 활기를 더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주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우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 발굴로 강원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맛, 모양,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됐다. 시상금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2명 각 30만원, 특별상 4명 각 10만원. 이번 대회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대비한 한우 홍보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한우 요리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사진)가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했다. 강원도지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산불 및 태풍 피해 이재민들에게 총 6억2천만원 상당의 한우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또한,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한우곰탕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국밥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영철 지회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시군지부장과 회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우산업 발전과 고품질 한우 생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자 단체로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한우인이 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지난 2022년 농업인단체 최초 제11회 강원도 사회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원도 희망 나눔 단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지난 8월 28일 춘천YWCA(회장 이병옥) 및 춘천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일환으로 춘천시 공지천 일대에서 진행 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참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홍보<사진>를 진행했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던지면 천천히 분해되면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 및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정연복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삼척·양구·철원농가 장려상…브랜드 우수성 알려 최고의 강원 한우가 양양서 탄생했다. 지난 7월 31일 진행된 ‘제49회 강원축산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사진>에서 강원한우브랜드 참여 농가인 양양 이호민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 삼척 김진선 농가, 양구 이정재 농가, 철원 김병욱 농가가 입상하며 지난해 TOP3 수상 석권에 이어 또 한 번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우수 가축 사육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가축 개량 의욕 제고를 위해 농협 강원지역본부 주관, 강원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출품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양 이호민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04kg, 등급 1++A로 2천520만원(경매단가 5만원/kg)에 낙찰되며 일반 경매가(2만1천100원/kg)보다 월등히 높아 수상 한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출품우는 강원한우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별판매 예정이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한우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으며, 브랜드 회원농가들도 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조합 성장의 발자취 담은 70년사 발간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이 도전과 변화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밝혔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1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허영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도내 축협 및 춘천 관내 농협 조합장, 조합원과 전·현직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 70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70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70년사’ 발간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100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축산농협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비전도 선포됐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1954년 춘천시 축산동업조합으로 설립돼 지금까지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 및 축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을 업무 구역으로 하는 광역 축산농협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 하고 있다. 이중호 조합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이를 완수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00년 미래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