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조정제를 발판으로 조사료 재배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양질의 TMR사료 원료 생산을 목표로 옥수수종자 파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쌀 생산조정제는 쌀 과잉생산에 따른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전국 10만ha 목표로 벼대신 조사료, 일반작물 등으로 대체 경작하면 ha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거창축협은 지난 3월 한국쌀전업농 거창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옥수수 생산 기술교육을 통해 쌀 생산조정제의 대체작물로 옥수수 재배를 적극 권장하며 조사료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00ha 옥수수 재배를 목표로 한 거창축협은 옥수수 재배에 필요한 장비까지 확보해 농가가 타 작물로 사료용 옥수수 선택 시 파종에서 재배까지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해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생산량 증대를 위해 협력 생산지에 액비 살포를 유도하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자연순환농법을 적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온 거창축협은 쌀 생산조정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지원된 옥수수직파기를 이용, 지난 4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문제를 해결하고 조사료의 재배확대를 위해 지역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 조사료 생산 확대에 돌입했다. 거창축협은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한우팰리스 별관회의실에서 쌀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조정제의 조사료 생산 유도를 위한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쌀 생산농가는 쌀 생산 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사료용 옥수수 생산에 의한 소득을 보장받고 축산농가는 고품질 조사료를 저렴하고 원활히 공급 받음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균형 있는 성장이 기대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퇴·액비의 활용에 의한 순환농업 정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찌감치 ‘논을 활용한 조사료 생산’에 뛰어든 거창축협은 지난 2016년에는 28농가에서 26.5ha의 파종면적을 통해 624톤의 조사료를 수확했으며 2017년에는 48농가 42.2ha에서 1천414톤을 생산하는 등 농가들의 사업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로, 올해는 100ha 옥수수 재배 추진목표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사업지 선정과 옥수수 파종 준비를 마치면 거창축협은 보유하고 있는 조사료 장비
민원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사육할 수 있게 자연친화적 경관농업으로 지속성장 가능케 “마음 놓고 축산업을 영위 할 수 있는 제도 마련과 건강한 사업으로의 육성은 오늘날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 축산인들이 후계축산인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큰 유산일 것입니다.” 이번 ‘무허가축사 적법화’라는 진통을 겪으며 ‘산을 활용한 축산’을 제시하는 최동윤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은 “후계축산인들이 민원에 부딪히지 않고 마음 놓고 축산업을 이어 갈수 있게 하려면, 우리나라 전체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산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경관농업으로 그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부장은 “이 땅의 70%를 차지하는 산을, 각종규제로 묶어 놓아 산들은 잡목으로 뒤덮여져 가고 있고, 그러는 동안 축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농촌경제를 이끌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일변도인 축산대책과 민원에 부딪혀 거리제한까지 적용받는 혐오대상이 됐다”며 “우리보다 환경을 더 중요시 하는 축산 선진국에선 푸른 산과 들에 소와 양떼를 풀어놓고 또, 초지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는 만큼 우리도 실정에 맞는 목초종자를 개발해 가축들이 풀을 뜯고 가축 분뇨는 초지의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8일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TMR사료공장의 효율성 강화와 생산비 절감을 기반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자 TMR사료공장 자동화 라인 및 출고장 시설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거창축협 TMR사료공장 자동화라인 및 출고장 준공식에는 양동인 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최첨단 시스템으로 새롭게 강화된 TMR사료공장의 그 모습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어 새롭게 탈바꿈한 TMR사료공장은 지난 10월 29일 시험 가동을 시작해 현재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가동 중에 있으며, 포장 및 로봇자동화적재시스템의 도입으로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창열 조합장은 “행정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거창의 축산인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거창의 축산업발전과 축산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것”을 약속했다. 2004년 최초 준공 가동된 거창축협 TMR사료공장은 편리성과 생산성향상에 따른 소요량 증가로 인해 2009년 생산시설을 50% 증설했으며, 한우사육 환경의 다양한 변화와 소비
축산인 가수로 잘 알려진 가수 남궁(본명 이영열·사진)이 한우를 주제로 한 ‘최고다 최고’ 노래를 발표하고 한우 알리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창군 가조면에서 130여두의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현재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산지회 부산가수위원회소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남궁 씨는 “언젠가는 우리 한우를 소재로 한 노래를 불러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즐겁게 알려 나가겠다”는 그의 오랜 생각이 이번에 발표한 ‘최고다 최고’로 이어지게 된 것. 신나는 리듬의 ‘최고다 최고’는 우리 한우고기를 즐겨먹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소망과 함께, 모든 사람들이 한우를 먹으며 아름다운 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래 발표 이후 ‘최고다 최고’의 반응은 가히 합격점이라는 평이다. 최근 2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철마한우축제와 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 한우숯불구이축제에서도, 지역에서 개최된 다양한 행사의 무대 위에서 그가 부른 ‘최고다 최고’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현장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남궁 씨는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가수로서 ‘최고다 최고’가 많은 사람들이 편안히 따라 부를 수 있게 열심히 부르고 다니겠다”며 한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사진)이 관내에서 생산된 송아지 대한 친자확인사업으로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소득증대에 기여한데 이어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번식우 기반조성 지원사업의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 17일 거창 한우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거창군농업인 회의소에서 개최된 ‘2017년 번식우 기반조성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생산자 단체를 대표해 최동윤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및 거창군 번식우 사육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2016년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현재의 송아지 1두 생산비는 210만원, 번식소요기간 13.83개월로 거창축협은 이번 번식우 기반조성 지원사업의 주요골자인 조기임신진단을 통해 번식소요기간을 2개월 앞당긴 11.83개월로 단축시킨다는 목표이다. 거창군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연평균 1만여두가 생산되는 거창군의 송아지생산 수치를 볼 때 축산농가에 대한 괄목할 만한 경제적 소득 향상이 있을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창열 조합장은 “거창축협은 조합원이 돈 버는 조합을 모토로 삼아 열심히 뛰었고, 이번 사업 또한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들의 소득 창출을 위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과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동윤)가 거창군의 최대축제인 거창한마당 대축제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거창지역의 대표한우 브랜드인 애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열린 거창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지난 1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한우홍보행사에는 김홍길 한우협회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부산경남도지회 임원 및 시·군 지부장 등이 참석해 한우고기의 우수성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매년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거창축협은 이동식 판매차량을 동원한 판매를, 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현장에서 시식을 할 수 있는 구이존을 운영<사진>해 애우 홍보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한우무료시식회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다트게임과 그림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우고기, 앞치마, 폰 링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가수 남궁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눈과 입, 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15일 한우팰리스 별관 회의실에서 3개월간에 걸친 2017년 제 4기 한우대학과정을 완료하고 37명의 한우 사육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사진>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의장, 신용인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교육수료자에 대한 축하와 격려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거창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자로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야심차게 진행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전국 최고의 학계전문가를 비롯해 각계의 실전 한우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4기 한우전문인 과정에서는 1기, 2기, 3기 선배들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으로 연대감 형성 및 농장경영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최창열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축산인들이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최고의 전문 경영인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31일 조합 한우팰리스 별관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거창축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조합원 가족의 사기진작 및 복리증진, 농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매년 예산을 편성해 학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거창축협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대학생 1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고등학생 17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총 2천31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최창열 조합장은 “국내경기 침체 등 어려운 농업, 축산의 현실 속에서도 자녀들의 교육에는 열의와 관심으로 임하시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조합원들의 전이용을 밑거름으로 더 많은 자녀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는 계란 살충제 검출과 관련해 도축하는 닭고기 농약검사에 대한 점검<사진>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4일부터 닭고기에 대한 DDT 등 농약성분 28종에 대한 농약검사를 실시키로 한데 대한 후속조치로, 닭을 도축하는 도계장에 들어오는 산란계 농장 관리와 도계검사, 도계 후 닭에 대한 농약검사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달 29일 거창군 마리면 소재 한 도계장을 방문해 도계장에 들어오는 산란계 농장의 출하지역 등을 조사해 계란 부적합 농장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도축 시 병든 가축의 유무, 도계 후 닭고기 검사를 위한 샘플 채취과정 등을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DDT 등 농약오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국민이 즐겨 먹는 계란과 닭고기에 대한 안전성 여부는 사육농가에서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본의 아니게 오염된 경우나 위해잔류물질이 검출될 경우를 대비해 도축검사관과 검사원 여러분들이 사전 점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율적인 한우사육을 위한 거창축협의 한우전문 경영인과정이 올해도 뜨거운 열기로 그 막을 올렸다.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12일 한우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양동인 군수와 신용인 농협거창군지부장의 큰 박수 속에 35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제 4기 한우대학 개강식<사진>을 가졌다. 6월 2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3개월의 일정을 출발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암소 개량에서부터 고품질 한우생산기술, 조사료 생산 및 이용기술, 주요 질병관리, 시설관리 요령 등 한우사육에 필요한 전반적 지식을 고루 다뤄 현장의 갈증을 시원히 풀어나갈 예정이며 학계를 비롯해 종축개량협회,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과학원 등 내로라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그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최창열 조합장은 “한우사육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수익 창출이므로, 교육 과정을 통해 한우사육능력을 향상시키고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거창군은 지난해 1+와 1++등급 출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이 성적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이같이 거창군이 전국 최고의 고급육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의 동물병원에 근무 중인 차승언 수의사<사진>가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사)한국축산학회 2017년도 종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차 수의사는 2017년 한국축산학회 학술지에 ‘홀스타인과 저지 유우 품종간 산유량, 유성분 및 반추위 미생물의 균총’을 비교 발표해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차 수의사의 논문은 ‘산유량이 우수한 홀스타인과 유성분이 우수한 저지, 이 두 품종이 같은 농장, 같은 우사에서 같은 사료로 사육됐어도 유성분이 다른 이유는 특정 장내 미생물총 조성과 반추위 내 우세한 미생물 균이 각각 다르다’는 내용으로 ‘한우에도 접목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육질, 육량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는 미생물 균을 규명해 고급육 한우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및 사료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언 수의사는 서울우유를 다니던 중 올해 1월 거창축협에 입사를 하여 축산농가들의 사양관리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재료공학 분야를 전공한 후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