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대표하는 품목조합인 강원양돈축협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해 내실경영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농협중앙회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창립 제46주년 및 통합농협 출범 제7주년 기념식을 맞아 강원양돈축협(조합장 고동수)에 총화상을 수여했다. 이번 총화상은 강원양돈축협이 임직원들이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친절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28일 2006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 품목축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큰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조합상을 받을 당시 고동수 조합장과 김남철 전무는 우수조합장상과 우수경영자상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지난 3월8일에는 농협중앙회의 2006년 조합 지사무소 종합업적평가 결과 춘천지점이 최우수사무소에 선정되기도 됐다.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 등…철저한 환원사업 전개지난해 ‘강원 山돈’ 출범 고품질 브랜드 생산기반 구축판매·경제사업도 ‘탄탄’…올 사업 12억 당기순익 기대강원양돈축협은 지난 1월 업적평가 ‘최우수조합’ 선정으로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은 지난달 28일 관동대학 운동장에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식 강릉시 부시장과 최종무 강릉시의원, 김대현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인제축협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장, 이종율 속초양양축협장, 고동수 강원양돈축협장, 강대조 농협사료 횡성공장장,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주영건 조합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축산인은 굳은 의지와 화합의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 조합장은 이어 “영동권 한우공동브랜드 ‘한우령’ 출범에 따라 5월1일부터 농협사료 횡성공장과 연계해 한우령 전용사료가 출시된다”며 “브랜드 성공이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고품질 한우 생산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이종율 속초양양축협 조합장은 한우령 브랜드 사료 출시를 선포했다한편 전이용대회 2부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출자 증좌운동 캠페인, 지역주민들의 민속농악놀이 등이 진행됐다.
광역브랜드·합병조합 중앙회 지원도 건의【강원】 강원도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12일 강릉 현대호텔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한미FTA 대책 등 축산현안을 논의했다.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대표,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홍덕표 강원도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한미FTA 협상타결에 따른 축산피해를 집중 논의하고 축산업 및 축산농가 보호차원의 강력하고도 실질적인 정부대책을 촉구했다.조합장들은 또 지역축산 현안을 논의한데 이어 강원도 한우광역브랜드사업 활성화와 도내 합병조합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한 중앙회 지원을 건의, 남경우 대표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받았다.김대현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남상헌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장에게 도 축산과장 재직시 도내 축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한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