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서 육가공품과 적색육이 마치 암을 일으킨다는 오해를 할수 있는 내용이 발표되자 국내 학계 및 의료계 등 전문가그룹에서는 한국 국민들은 전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3일 WHO 발표 이후 육가공품 및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서울 광진구 소재 한국형 메쯔거라이(독일식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델리샵(어반나이프)에서 가짐으로써 WHO에서 발표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햄·소시지를 즉석에서 가공하여 판매하는 델리샵을 방문, 이 곳의 대표인 유호식 사장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최근 WHO에서 가공육 및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하여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공육 및 적색육의 현명한 소비와 우리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다음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