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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흥겨운 한우 사랑…대한민국 들썩이게”

농협·한우협·한우자조금, 제8회 한우의 날 기념식 열어

[축산신문 신정훈·김수형 기자]

 

제 8회 한우의 날 기념식이 지난 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흥해라 우리한우, 흥겨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한우의 날은 시장개방 등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켜온 한우사육농가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의 한우사랑축제다.
기념식에서 이기수 대표는 “한우는 우리민족과 5천년 역사를 같이해오면서 삶의 터전을 제공해온 중요한 유산이다. 그동안 한우농가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들의 식탁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한우사랑이 중요하다. 모두 힘을 모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우, 세계 속의 한우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김홍길 회장은 “이 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믿어주면 우리 농가들은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해 국민들의 식탁에 올릴 것이다. 전 국민이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는 한우의 날을 기억해 달라. 한우가 민족산업으로 발전,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특히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이 반드시 제외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30년 동안 한우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시장 개방 속에서도 한우자급률이 50% 가까이 되는 것은 농가의 헌신과 소비자들의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 한우가 세계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은 축사에서 “민족의 자산인 한우는 세계 속에서 하나밖에 없는 우수한 우리의 유전자원이다. 민족과 5천년을 함께해온 한우를 사랑해 달라.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유통혁신에 국회서도 혼신을 다하겠다. 한우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했다.
윤명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도 “김영란법으로 한국축산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반영시켜 나가겠다. 좋은 한우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전국 한우농가들의 이름으로 황소상이 수여됐으며, 보훈단체와 사회복지시설에 한우불고기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됐다. 또 2015인분의 한우불고기 덮밥이 서울시청 광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무료 배식됐다. 서울시청 광장에는 일선축협과 한우협회 축산물이동판매차량 9대가 배치돼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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