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별 결의대회 소독시연회로 현장 방역의식 고취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일선축협이 시군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에 발맞춰 광역단위로 계통조직이 연합한 NH방역지원단을 만들어 악성가축질병 종식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NH방역지원단은 지난 4월 15일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의 축산사업장에서 방역결의대회와 소독시연회를 잇달아 갖고 축산현장의 방역의식을 고취시키면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농협축산경제가 구성한 NH방역지원단은 도 단위 광역방역단으로 농협지역본부와 농협사료공장, 지역축협이 연합해 200명의 방역요원을 운용하고 있다. NH방역지원단은 활동 범위 제한 없이 축산농가나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선축협이 20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은 현재 450개다. 116개 지역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방단은 시군에서 선정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공방단 방역요원은 450명이다.
NH방역지원단은 지난달 15일 전남 영광축협 발효사료공장에서, 21일에는 농협사료 충청지사, 22일 경북 고령축산물공판장, 23일 경기 양평축협 가축시장에서 각각 방역결의대회와 소독시연회를 가졌다.
NH방역지원단은 5월에도 지난 15일 전북 김제육가공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에는 경남 창녕축협 가축시장에서 결의대회와 소독시연회를 열고 축산현장의 방역의식을 다잡을 계획이다.
내달 17일에는 강원 농협사료 강원지사(횡성사료공장)에서 결의대회가 열릴 계획이고, 충남지역과 제주지역 역시 6월 중에 방역결의대회와 소독시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