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주목! 이책>남성우 농협대학총장 著 ‘이래서 축산이다’

‘이래도 축산 홀대할 것이냐’ 외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책장 넘길 때마다 귀에 들리는 듯
축산 관련 종사자 필독서 권할 만

 

‘이래서 축산이다.’
최근 남성우 농협대학총장이 쓴 책(탑미디어 간) 제목이다.
축산업이 농촌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축산식품이 우리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엄연한데도 세상 사람들은 아직까지 축산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 남성우 총장은 지난 해 3월 농협축산경제대표에서 물려난 이후 약 9개월 동안 집필, 평소 축산에 대한 철학과 소신을 힘입게 밝히고 있다.
‘이래서 축산’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 총장은 ‘이래도 축산을 홀대하고 괄시할 것이냐’는 외침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귀에 들리는 듯하다.
제1장 농축산업은 생명산업, 제2장 무역 전쟁의 현장, 제3장 생존을 위한 도전, 제4장 축산인생 40년으로 구성된 이 책은 축산업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은 현재 축산을 이끌고 있는 축협 조합장, 축산 단체장 등 축산 지도자들은 물론 축산관련 종사자나 축산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축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지식층에게 이 책을 권할만하다.
저자는 책 머리말에서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미래 또한 농축산업은 식품을 생산하는 생명산업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잊고 살고 있다”며 농축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필을 들었음을 밝힌다. 아울러 지난 2012년 12월 7일 눈보라를 뚫고 전국에서 축산인 1만5천명이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선진축산의 결의를 다진 전국축산인한마음전진대회를 상기한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축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격려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 땅위의 당당한 축산을 기대한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은 희망있는 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