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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책 공약 따져보고 투표 참여를

정부 관계기관 공명선거 담화 발표…돈 선거 척결 의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244개 선관위에 1천800명 규모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정부와 관계기관들이 3월11일 최초로 실시되는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경찰청장, 산림청장, 농협중앙회장, 수협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동 명의로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희 중앙선관위원회 사무총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화문 발표에 이어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도 가졌다.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관계기관 공동 명의의 담화문을 낭독하며 “조합의 운영은 지역경제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이며,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는 조합원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이다.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동필 장관도 공명선거를 당부하면서 “이번 조합장 선거를 과거부터 이어져온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를 타파하는 계기로 삼아 공명선거가 바로 서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도 이어졌다. 선관위는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244개 선관위에 1천800여명 규모의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특히 설·보름 등 명절과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정선거지원단 외에도 향후 선거양상을 고려해 감시단원을 최대 2천여명까지 확대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대 단속인력은 선관위 직원 2천700여명을 포함해 4천700여명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조합장 동시선거 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선거종합상황실은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시·도, 구·시·군선관위의 선거관리 준비과정을 점검·지원한다.
중앙선관위는 처음 실시되는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를 위해 투표·개표관리 매뉴얼을 점검·활용하고, 5회에 걸쳐 통합선거인 명부시스템 모의시험을 하는 등 선거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종합상황실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조합원과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전안내와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에도 집중한다. 돈 선거 척결을 위해 광역조사팀 집중투입, 공정선거지원단 확대 운영, 돈 선거 발생 우려지역 특별관리 등 단속역량을 총동원한다. 돈 선거 신고자에게는 최고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며, 자수자에게는 과태료를 면제하는 등 신고·제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자로부터 신고·제보요원을 추천받아 ‘후보자 상호 신고·제보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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