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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탐방>시설·인프라 단연 “국내 최고 말전문 병원”

한국마사회 동물병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내부 경주마 뿐 아니라 외부마 진료 “열린 경영 실천”
수의학계 말교육 화수분…개원이래 2천여명 임상교육
수술부터 퇴원까지 원스톱시스템 구축 “입원치료 가능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인기를 타고 말전문 수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극중 여주인공인 서윤주(정유미 분) 직업이 마의(馬醫)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이 드라마 촬영을 직접 협조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수의인력 뿐 아니라 시설과 인프라 면에서 단연 국내 최고 말전문 병원이다.
렛츠런파크서울 내 1천400여두 경주마가 수시로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을 찾는다. 최근에는 외부마 진료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외부마 진료는 81건이었지만, 올해는 8월까지 무려 1천200건이 넘었다.
동물병원측은 “입원시스템 개선, 열린 운영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밀진단, 외과적 수술 등을 필요로 할 경우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이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말 진료에만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 전국 9개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말 치료 실습 등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만 수의과 학생 200여명이 임상교육을 받고 있다. 개원이래를 따지면 2천여명이 임상교육을 다녀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서울 동물병원에는 5명 진료담당 수의사들이 내근하고 있다.
이들은 예약진료, 입원마 재진, 수술, 외래진료 등을 한다. 수술 만족도는 커졌고, 이에 따라 주말에도 수술이 밀려있는 상태다.
5월부터는 수술부터 퇴원까지 관리해주는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말 스파치료, 광열치료 시스템 등을 이용해 보다 적극적인 입원치료가 가능해졌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은 오늘도 힘차게 뛰어다니는 말들을 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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